일단 제목부터가 다시 한 번 보게 되는 제목이죠~

친구 따라서 학교 도서관 갔다가 반납도서들 사이에서 저 제목에 끌려 읽어보게 됐는데요

내용이 무거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생각없이 심심해서 빌려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죠^^!
 

헐리우드 로맨틱 코미디가 끌리는 날 보면 정말 좋은 책이에요

주인공이 영화 브리짓존스의 일기를 예로 들면서 신세 한탄을 하는 게 잠깐 나오는데

본인의 인생도 만만치 않다는..ㅋㅋ

꽃남과는 다른 방식으로 손발이 오글대는 장면이 종종 등장해요~

뭐 이건 스포는 아니구요.. 주인공이 지인들에게 편지를 쓰는데 그 편지 내용이 넘넘 웃기면서도

대책없고 그런 면에서 참 오글댑니다.

가볍게 읽으면서도 조금씩 마음에 여운도 남았던 책이에요~

브리짓존스의 일기나 내이름은 김삼순(맞나요? 본 지 오래 되어서 기억이;;)이 떠오르는 내용이에요

가벼운 마음으로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데

음.. 재미나 감동은 그 이상이라는거~!

심하게 우울할 땐 말구요 심심하고 인생 재미없고 할 때 읽음 딱일 것 같아요

제가 그랬었거든요ㅎㅎ

지선(Jisun) 1집 - 인어.. 집으로 돌아오다 앨범에서

Phony War이라는 곡을 추천합니다 ^^

앨범 자켓이 왠지 사이케델릭한 느낌이라서

들어봤는데, 신선하더라고요

 러브홀릭 멤버였다고 들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고요

왠지 자우림 분위기가 난다고 할까요

음울한 멜로디에 비명을 지르는 듯한 가사가 맘에 들어요

앨범 곡마다 멜로디는 약간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노래마다 실리는 감정이 틀려요

한번 들어보세요 ^^

이영화 스토리가 세븐데이즈나 그놈목소리비슷한 유괴를 다룬건데요 유괴도 골때린데 경찰들이 아이찾는데

협조를 안해주고 이상한 아이를 데려와서 아들이라고 속이고(그래서 영화 제목이 체인질링ㅋ)

비리를 쓰고 입막음을 밥먹듯이 하다보니 그런 경찰들을 물먹이기(?)위해 일을 벌이는(?)이야깁니다;; 

그저 흔한 유괴범 이야기가 아니라 유괴라는 주제에 여러가지 풍자를 하고 또 영화의 여운을 남겨주는 희망의메세지나

이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것에 흥미를 느끼실수 있을것 같네요^^ 

우선 주연이 안젤리나 졸리 라는것이 장점이겠지요ㅋ 엄청난 연기력에 살을 무진장뺀듯한 몸매가 연기력을 더 돗보여주는

듯하네요 단점이라면..소재가 아무래도 우울하고 작품전체분위기가 조용하다 보니 취향이 안맞으시는 분은 지루하실지도..

하지만 몰입잘하고 보면 감동은 최고라고 장담해여 ㅋㅋㅋ

여담으로..안젤리나 졸리는 무슨옷 무슨화장 무슨역을 하더라도 관능미가 넘친다는 ㅋㅋ

보고 감탄 ~~ 역시 브레드 피트의 그녀답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