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시리즈와 함께 우리말, 한자어와 외래어, 속담은 물론 고사성어까지 두루두루 알아가는 재미를 맛보며 1~4권까지 우리 아이들 늘 손에 쥐고 있곤 했었답니다. 이제 초등 1학년된 막내도 짬짬이 이 책을 읽으며 키득키득 거리곤 한다지요.   저 어린것이 과연 다 이해할까? 싶은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하지만 반복해서 읽다보면 어느날 다 소화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주로 읽는건 4컷 만화 위주로 보는거 같아요 자주 손에 들고 있는걸 보면 아이를 폭 빠져들게하는 마력이 있는듯합니다.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대요 시리즈는  우리말편, 한자어 외래어편, 속담편 , 고사성어편에 이어 유래로 알아보는 초등사회 1 <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책이 새롭게   출간되었더라구요.   출간되자마자 아이들에게 안겨주었더니만  서로 먼저 보겠다고 가위바위보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저희집 아이들에게 관심과 재미, 더불어 학습적인 부분까지 도움을 주는 책인지라 후속편도 빨리 나왔으면 하는 기대감마저 안게 되네요.      < 그래서 이런  법이생겼대요  >과 함께 법이 생긴 유래을 알아가며 어렵기만 하는 사회에 재미를 붙여보는 기회 만들어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작은 롤라

친구들과 쉬이 어울리지도 못하는 어리숙한 롤라는

어느날 사라져 버린 아빠의 흔적들을 지우지 않기 위해 절대로 목을 씻지 않습니다.

아빠가 사라지기전 목에 뽀뽀를 해 주었기 때문이지요.

아빠와 함께 했던 추억과  함께 나누었던 대화를 떠올리며 언젠가

돌아오기를, 돌아오시기를 기다리는 롤라는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는 못하지만

강을 내다보며 늘 그 자리에 앉아 계시는 졸름젠 할아버지와는 아주 좋은 친구랍니다.

학교가 끝나면 엄마를 향해 달려가기보다는 졸름젠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졸름젠 할아버지를 향해 달려가는 롤라는 매일 매일 아빠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답니다.

언젠간 꼭 돌아올거라는 믿음과 함께 말이지요.

 

 

이런 롤라에게 어느날 다가선 엄마의 남자친구 쿠르트 아저씨

롤라가 결코 좋아 할수가 없지요. 반길 수도 없지요.

아빠의 빈자리를 비집고 들어오는 아저씨가 한없이 미워 심술을 부려보지만~~~

롤라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 앞에서 반항도 해보지만~~

 

같은 반 친구 펠레와 한발 다가서게 되면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가는 롤라의

잔잔한 이야기속에 저도 푹빠져 들고 말았답니다.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해가며 나름 성장통을 겪고 있을 우리 아이들이 읽기에

손색없는 책이라 여겨집니다.

책 제목 그대로 평화로 빛난 별 김대중 대통령라 생각됩니다.

이제 고인이되신 대통령과 평화라는 말은 아주 자연스럽게 매치 되는 단어라 생각됩니다.

인생에 많은 우여곡절과 죽음의 문턱을 드나들며 얻어진 평화이기에

그 무엇보다도 값진 보배라 여기집니다.

무엇이 되기보단,

어떻게 사는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다는 이 한마디는

 지금 우리들에게, 그리고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의 멘토로

 크게 자리 매김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결과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소리가 되어

그들의 가슴에 메아리치고 요동치는 소중한 한마디로 자리 잡앗으면 하는 소망까지

담아보게 되네요.

 

대한 민국의 대통령이 되고,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까지 ,

자신의 꿈과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이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 또한 미래를 설계하고 꿈꾸며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강한 자신감과 끝없는 노력을 하는 아이로 성장 하는 힘을

심어줄 수 있을 거 같아 읽는 내내 뿌듯함과 흐뭇함으로..

더불에 고인이 되신 대통령에 대한 무한한 경애심까지 가질 수있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백마디 말보다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한권의 책을 내밀어 보세요.

수많은 인생의 고난과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불의에 응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굳히지 않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는

대통령 모습을 통해 , 우리 아이들 또한 많이 배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