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정 원칙]
결혼을 하고 아이를 임신하고부터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많은 양육서를 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이론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곤 했다.
더욱이 남편과 나의 양육관이 다르다보니 많이 다투게되고
아이들에게 혼란만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정말 우리 가정에 올바른 가정 원칙을 세워
내 아이들을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좋은 책을 찾다가
이번에 [카리스]에서 새로 개정되어 나온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정 원칙]을 읽게 되었다.
부모는 자녀의 삶에서 만나는 첫 번째 교사이자 인생 전체에
가장 결정적이고 주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임을 다시 한 번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8가지 가정 원칙으로
자녀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목차를 살펴보면,
자녀 양육의 핵심 원칙만 뽑아서 실은 것을 알 수 있다.
[자녀 양육 1원칙]
제 1원칙은 '올바른 자녀 양육 스타일로 기초를 놓아라'이다.
기초가 튼튼해야 건물을 튼튼하게 세우듯이 자녀 양육 스타일로 기초를 세우라는 말이다.
그런데 어떻게 자녀 양육 스타일을 세워야 할까?
이 책에서는 자녀 양육 스타일을 세 가지로 나누고 있다.
권위주의 스타일과 방임주의, 그리고 민주주의 스타일이다.
과연 나는 어떤 양육 스타일로 아이를 대하고 가르쳤나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요즘 헬리콥터맘, 잔디깎이맘, 타이거맘 등등,,
정말 다양한 부모들의 양육 스타일이 아이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고 있나..
이 책에서는 Tip으로 여러 가지 정보도 알려준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게 되는 주요 이유에 대해서 5가지로 정리되어 있다.
잘못을 감추기 위해서
매나 벌을 받기 싫어서
꾸중을 듣고 싶지 않아서
사실을 알게 되면 부모가 실망할까 두려워서
당장의 급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나는 어렸을때 어떤 이유로 거짓말을 했었는지
우리 아이는 어떤 경우에 이런 거짓말을 하는지 궁금하다.
지금까지 이야기 한 것을 토대로 친절하게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자녀 양육 스타일 비교표]도 실려 있다.
'자식이 잘 되면 내가 잘 된 것보다 기쁘다"
정말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를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바른 가정 원칙을 세우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
이 책은 생각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소그룹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가이드도 실어주어
생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고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준다.
8과까지 마치고 9회에 소감문 나눔과 수료 파티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 북을 잘 해 주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힘들게 하진 않았는지..
그때 그때 다른 원칙으로 혼란스럽진 않았는지..
이 책을 통해 반성하고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우리 아이를 위해
바른 가정 원칙을 세우고
꼭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