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항상 좋은 책으로 거실 가득 꾸며놓아, 들어설 때 마다 기분 좋아지는 채연이네 집.
채연이 엄마는 책을 보는 눈이 탁월한 것 같다.
책장 속 단행본 몇권을 살펴봐도 금새 감동이 밀려온다.

채연이네 책장에서 발견한 마술연필...
'멋진 화가를 꿈꾸는 우리 딸 은솔이에게 멋진 선물이 되겠네...'
또 다시 보물을 발견하고, 책 제목을 적어 집으로 왔다.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하고, 기다리는 동안 맘이 들뜨고 행복했다.
부록으로 아이가 직접 꾸밀 수 있는 워크북도 함께 준다고 하는데, 은솔이가 어떤 상상으로 예쁜 그림을 그려나갈지...??

마술연필 드리어 도착!
책, 부록, 지우개 달린 연필 3자루가 함께 있었다.
책을 함께 읽고, 워크북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우개 달린 연필을 깎아 '은솔이의 마술연필'이라고 써주었다.
그 뒤로 열심히 책을 꾸며나가는 은솔이...

작가의 책을 아주 좋아하지만... 그중 마술연필이 최고... 나도 그려보고 싶어진다.

책소개
2010년 초 영국의 더 선 신문사와 하퍼콜린스 출판사에서 어린이 그림책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앤서니 브라운이 먼저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 이야기를 시작하고, 어린이들이 나머지 이야기를 완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마술 연필』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과 꼬마 작가들이 함께 만든 그림책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꼬마곰 캐릭터와 아이들이 그린 사자, 거인, 공룡, 꽃, 뱀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도 자신의 글과 그림으로 세상에서 한 권뿐인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 이 책의 줄거리!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이 있어요. 마술 연필로 그림을 그리면 무엇이든 진짜가 된답니다. 마술 연필로 무서운 늑대도 없애고, 수영복을 그려 호수도 헤엄치고, 너무 크다고 놀아주지 않는 거인에게 아주 커다란 사과나무를 그려 선물하는 등 어떤 일이든 마술 연필로 뚝딱 해결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꼬마곰은 사는 곳이 점점 파괴되어 위험에 빠진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꼬마곰이 마술 연필을 꺼내 그림을 그리자, 엄청난 일이 벌어졌어요.

저자소개 : 앤서니 브라운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Leeds College of Art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3년 동안 맨체스터 왕립 병원에서 의학 전문 화가로 일했다. 'Leeds College of Art'에서 파트 타임으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15년 동안 Gordon Fraser 갤러리에서 연하장을 디자인했다. '고릴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과 커트매쉴러 상을 받았고, '동물원'으로 두 번째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다. 2009년에는 영국도서관협회와 북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영국 대표 어린이책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독특하고 뛰어난 작품은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미술관에 간 윌리(2001년)'와 '돼지책(2002년)'은 외국 번역 그림책으로는 드물게 2년 연속으로 문화관광부 추천 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초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은 사실적인 그림에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또한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머와 위트 넘치는 구성으로 풀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보고 깊이 공감하는 작품들이 많다. '사람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 작품의 목적이라는 그는 그림 구석구석에 재미있고 기발한 장치들을 숨겨놓아 그림책만의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데도 소홀하지 않는다. 저서로는 '돼지책', '미술관에 간 윌리', '우리는 친구',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우리 엄마', '우리 형', '꿈꾸는 윌리', '윌리와 악당 벌렁코', '축구선수 윌리', '윌리와 휴' 등이 있다



마술연필, 앤서니브라운

독서일기
"엄마 돼지책 갖고 싶어요."
요즘 부쩍 책을 사고 싶어하는 은찬이 때문인지 드디어 은솔이도 책을 사달라고 하기 시작했다. 
"엄마, 이거 유치원에서 봤는데... 재미있어"
"음... 유치원에서 봤으면...안 본 책으로 사는 건 어때?" 읽은 책을 사려니 왠지 돈이 아까운 기분이 들었다.
"싫어, 난 돼지책이 좋아!"
책을 원하는 아이들 앞에선 항상 양보를 한다.

그래서 드디어 돼지책 도착....
"엄마, 이거 오빠랑 아빠가 읽어야 해~"
하하하... 우리 은솔이의 깊은 속내가 있었구나...

은찬이와 아빠가 돼지책을 읽고 엄마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이쁜 딸이 있어서 행복한 날이다.

책소개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책은 엄마와 아내의 위치와 존재를 생각하게 하는 다소 진지한 책이다. 이름없이, 얼굴없이 살아가는 여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곳곳에 배치된 볼거리와 함께 유쾌하게 풍자되어 있어 무게에 균형을 잡아준다. '행복한 가정지키기는 가족구성원 모두의 몫'이라는 근본적인 원칙에 대한 깨달음이 담겨있다. 공동체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과 가족과 가정에 대한 인식에 신선한 충격이 필요한 아빠, 가족 모두에게 권할만 하다.

저자소개 : 앤서니 브라운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Leeds College of Art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3년 동안 맨체스터 왕립 병원에서 의학 전문 화가로 일했다. 'Leeds College of Art'에서 파트 타임으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15년 동안 Gordon Fraser 갤러리에서 연하장을 디자인했다. '고릴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과 커트매쉴러 상을 받았고, '동물원'으로 두 번째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다. 2009년에는 영국도서관협회와 북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영국 대표 어린이책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독특하고 뛰어난 작품은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미술관에 간 윌리(2001년)'와 '돼지책(2002년)'은 외국 번역 그림책으로는 드물게 2년 연속으로 문화관광부 추천 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초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은 사실적인 그림에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또한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머와 위트 넘치는 구성으로 풀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보고 깊이 공감하는 작품들이 많다. '사람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 작품의 목적이라는 그는 그림 구석구석에 재미있고 기발한 장치들을 숨겨놓아 그림책만의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데도 소홀하지 않는다. 저서로는 '돼지책', '미술관에 간 윌리', '우리는 친구',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우리 엄마', '우리 형', '꿈꾸는 윌리', '윌리와 악당 벌렁코', '축구선수 윌리', '윌리와 휴' 등이 있다



앤서니브라운, 돼지책

독서일기
은찬이가 요즘들어 책을 사달라고 한다. 때때로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고를 때면 사줘야할지 말지 고민을 하게 하지만... 우선 책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것이 기특하여... 사주기로 맘먹고 있다. 
"엄마, 스노우 드래곤 사주세요."
책을 함께 인터넷에서 검색하며, 주문하고, 책을 기다리고, 아이에게는 모든 과정이 즐거움이 되었다. 
은찬이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도착한 책을 보여주었다. 방으로 들어가 얼른 읽고 있는 모습이 기특하다.
모험관련 책을 좋아하는 사내아이에게 적당한 책인 것 같다. 주인공 더벅이의 용기도 멋지고, 단지 유아용책이어서인지 눈용의 마지막 결투장면이 수수께끼처럼 생략되어 모험을 좋아하는 아들이 아쉬워했다.

책소개
이 이야기는 시공을 초월하여 수천, 수만 년을 넘나든는 장대한 서사시적인 글입니다. 이야기의 행간과 전 페이지에 꽉 찬 고전적인 화풍의 그림 속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궁무진한 요소들이 들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은 어릴 때에 읽는 신화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신화를 읽으며 어린이들은 온갖 꿈을 다 꾸기 때문이지요. 신화는상상도 못 해 본 사나운 꿈과도 같은 초자연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이러한 신화를 읽으?로써 상상력이 극도록 발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린이에게는 신화 읽기가 꼭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 그림책 속의 주인공 더벅이는 역사상의 신화적 사건을 대 서사시로 풀어 놓은이야기 속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얼니이는 주인공 더벅이와 함께 신화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무한한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 비비언 프렌치
1945년에 태어났으며, 현재 브리스틀에서 남편과 네 딸과 함께 고양이, 토끼, 기니아 피그, 물고기, 생쥐를 한 마리씩 기르며 살고 있다. 지금까지 4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애벌레야, 애벌레야》로 ‘쿠르트 마슐러 상’을 받았고, 《꼬마 두꺼비의 노래》로 ‘영국 스마티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비비언 프렌치 수상 경력 - 1994 쿠르트 마슐러 상. 1996 영국 스마티 상 노미네이트. 1999 ALA 북리스트 편집자 선정 도서. 2003 영국 아동도서연맹 어린이 도서상 선정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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