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que Du Freak 1권

주인공 (대런 섄)이 괴짜 서커스단 공연을 보러가게 된 얘기가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괴짜 서커스단과의 인연이 시작 ^^

처음에는 책 난이도를 몰라서..

네이버 책 소개에 소개된 내용을 살짝 읽고 시작했는데

뱀파이어 얘기라서 인지..미리 알고 읽으면 훨씬 흥미가 떨어진다.

 책 난이도는 쉬운편(어쩌면.. 뱀파이어 얘기하면 떠오르는 내용이 머릿속에 많이 있어서

책이 쉽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책 분량은 약 270 여 페이지 정도이지만, 책 크기가 작아서

그렇게 많은 분량은 아니다...

1권보다 2~3권이 더 잼있다 ^^

 

존스타인벡 저

존스타인벡 책 답게 우울하고 반항적이지만

George 와 Lennie 의 안타까운 우정에 가슴이 시린 책

 

진주(The pearl)에서 아버지가 자기 아들을 총으로 쏘았던 것 같이

이 책에서도 마지막 장면에서 George 는 Lennie 에게 총을 쏘게 된다.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걸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리는...

 

삶에서 무너진 꿈보다 더 두려운 건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걸 잃어버리는게 아닐까?

 

주인공 Lennie 가 모자란 특징 덕에

책 전체로 단어 무시, 문법무시...이긴 하지만..

그래도 읽어보면 좋을 책

ps:디자인은 별로 ...책도 얇고 디자인도 안 예쁜걸 감안하면 가격이 좀 비싼듯

약 180 페이지 정도로 분량도 작고, 단어와 문장이 쉽고,

내용 역시 처음 3Ch까지는 낯설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뒤로 갈수록 "무질서", "혼란", "고통", "선택" 과 같은 것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해주는 잼있는 책이었습니다.

 

안 읽어보신 분께는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