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읽은 대런섄 시리즈 중 가장 좀 재미가 덜 했다..

 

간략한 내용은 Mr. Creptsly 와 Darren Shan 이 Vampire Mountain 으로 가서,

크렙슬리가 대런섄은 Half-Vampire로 만든 것에 대해

의회에서 뱀파이어왕들에게 이실직고를 한다는 기본 구성에

대런섄이 성숙해가기 위해 어려움과 난관들을 거쳐가는 과정을 앞으로 그리기 위한 전조들이 깔려있다.

5권 예비서?? 라고 해야될까??

 

그래서..4권은 조금 재미가 덜한데..대신 5권부터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대런섄이 감당해야만 하는 시험테스트들을 통해...

삶에서 부딪히는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지,어떤 마음가짐이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제목이 섬뜩해서...계속 읽어도 될까 고민을 했는데( TV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귀신도 못보고..그거 보는 날은 악몽을 꾸기 때문에)...

막상 다 읽고 나니...그리 무서운 내용은 아니다.

 

Vampire 계에 두 종류의 뱀파이어가 있다.

사람의 피를 어쩔 수 없이 먹더라도 사람에게 해가 안되는 정도까지만 조금만 먹고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뱀파이어"파와 자신들은 귀한 존재이고 사람은 자신에게 식량같은(사람이 동물을 식량으로 생각하듯이) 존재에 불과하다는 "뱀파니즈"파이다.

 

광기가 어린 "뱀파니즈"파와 선한 대런섄팀의 싸움..

더이상 알면 재미 없다.

직접 읽어보길

1권에서 친구를 살리기 위해 half-vampire 가 된 대런 섄은 이제 Mr. Creptsly 와 뱀파이어가 되어 가족을 다 버리고 떠 돌다니는데....친구가 그리운 나이라서..Mr. Creptsly 에게 계속 투덜거리다가 Cirque Du Freak 서커스단에 같이 참여해서 Snake-boy 친구도 사귀고..  Sam 이라는 인간 친구도 사귄다..

 

결국..어째어째해서..Sam 의 피를 빨아먹고 Sam 의 혼을 자신안에 가두는 얘기

 음..되도록 내용을 안쓰려고 결론만 썼더니 무척 잔인하게 느껴지는데

잔인한 부분은 1% 밖에 안되고... 
나름 초등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큼 우정, 의리에 대해서도 잘 묘사해놨다.

 

책 표지와 달리 내용은 별로 안 잔인하고, 진행이 빨라 잼있다. 

손에서 책을 못 놓는 이유는...작가의 뛰어난 "속도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