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편지 생각책 5

 

 

[한국사 편지 생각책 5] 드디어 나왔네요. 지난 번부터 계속 기다려온 한국사 편지 생각책이 이제 완간이 되었어요. 한국사 편지 생각책은 [한국사 편지]를 쓴 박은봉 선생님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워크북이다. 그래서 [한국사 편지]에 나온 내용을 작가의 의도와 실제 역사 논술을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반영해서 만든 책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역사논술 지도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생각의 힘을 길러주기 위한 방법으로 각 주제마다 7단계로 구성을 해놓았는데, 먼저 프롤로그를 보면서 해당 주제를 그림으로 볼 며 간단한 문제를 풀 수 있지요. 그 다음엔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풍성한 유물과 유적.지도 등의 시각적 자료를 보면서 또 한 번 문제를 풉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앞에서 생각한 내용을 바탕으로 깊이 생각해보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등에 대한 내용을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함께 넣어서 글로 써볼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도 기를 수 있고 또 자신의 생각을 글로 조리있게 잘 표현하는 것도 자꾸 해봐야 실력이 느는 것이라서 직접 글로 써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활동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읽고 생각하고 글로 쓰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역사와 뛰놀기] 코너를 통해서 만들기도 해보고, 만든 것을 가지고 놀며 몸으로 역사를 즐기게 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또한 별책으로 나온 지침서도 정말 좋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을 위해서 어린이의 실제 답안과 활동 결과를 그대로 수록해놓았기에 보다 아이들의 역사 지도가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숫자, 동물, 탈것, 공룡, 공주, 생일 이렇게 6개의 주제를 다룬 삼성 팝업북 시리즈 책 6권 세트입니다.

 

앞으로 더더욱 다양한 주제의 팝업북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동물 팝업북도 조만간 나올 것 같은데 기대가 됩니다. 아마 숫자에 대한 팝업북이 나와있는 것 같고요.

 

이번에 나온 삼성 팝업북은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기존의 팝업북에 비해서 가격도 적당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되어있어서 참 마음에 드네요.

0세부터 볼 수 있는 입체 팝업북 시리즈라고 하는데, 사실 팝업북은 어린 연령의 아이들이 볼 때엔 혼자 보게 하는 것보다 함께 읽으면서 손쉽게 동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찢어지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릴 때 아이들에게 있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쌓고 상상력을 기르는 것 뿐 아니라 놀이 친구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어린 아이들의 책은 헝겊책도 있고 목욕할 때 놀면서 물에 젖어도 괜찮은 비닐책도 있지요.

이렇게 다양한 재질과 다양한 구성의 책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역시 팝업북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른 팝업북도 그러하듯이 페이지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12페이지 가득 멋진 팝업 장면이 등장해서 참 좋아요.

가장 좋아하는 것은 공룡 팝업북이랍니다.

귀여운 아기 공룡 루루도 만나고 스테고 사우루스와 티라노 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멋진 공룡들도 만나보세요. 공룡 시대로 떠나볼까요?

즐거운 컬러링북 서커스

 

즐거운 컬러링북 시리즈는 현재까지 다섯 권의 책이 나와있는 것 같아요. 유니크 패턴, 페스티발, 보태니컬, 서커스, 프로방스 이렇게 무척 매력적인 주제들로 이뤄진 컬러링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미디어샘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컬러링북들과 일러스트 책들이 예뻐서 그런지 자꾸 눈길이 가네요.

이 책은 [즐거운 컬러링북 서커스]로 즐거운 컬러링북 시리즈 중 한 권 입니다.

컬러링북에는 여러 가지 주제가 참 많이 있지요. 모든 그림을 다 컬러링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이 책은 멋진 다양한 서커스 장면이 가득 들어있어서 재미있네요. 서커스 공연을 연상시키듯이 나와있는 각각 멋진 그림들을 색칠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

큰 개를 타는 피에로, 오토바이를 타는 곰, 꼬리 흔드는 인어공주 모두 마음에 쏙 들어요.

 

꽃이나 식물들 동물이나 세계의 멋진 풍경이나 문화공간, 유적지 또 맛있는 음식들을 색칠하는 것도 재미나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서커스 풍경을 색칠해보는 것도 흥미로와요.

요즘 선풍적인 열기를 불러 일으키는 책 중 하나가 바로 컬러링북이 아닐까 싶은데, 단순하게 아이들의 미술 실력을 기르기 위한 색칠놀이가 아니라 건강한 정신을 만들고 행복해지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에 도움이 되는 아트테라피라는 말에 정말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