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만나는 모든 이들이 덕담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기원한다. 건강하기를 원하고, 부자되기를 바라는 등이 대부분이다. 그 중 긍정적인 삶을 살기를 원한다는 말도 있었다. 긍정적인 삶이 좋은것은 누구나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실천이 어렵기에, 긍정적이 되길 원한다고 말을 한다면(혹은 들으면) '말은 쉽지'라고 속으로 생각할때가 많다.

 저자인 조이스마이어는 대부분 성경을 바탕으로 독자로 하여금 긍정적 사고를 가지길 바라며 치유관련내용을 쓴다. 이 책도 독자의 영혼에 치유와 자유를 기대하며 쓴 책이다. '다툼없는 삶' 즉, 갈등에서 자유하며 사는 삶의 지침들을 자신의 삶을 다 드러내며(심지어 숨기고 싶은 부분까지도) 밝혀준다.

 가정과 직장, 사회와 학교에서 우리는 나외에 다른 사람과 함께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들기에 갈등이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고 그 갈등때문에 겪는 상처 또한 있을수 밖에 없다. 이런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데는 역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누리는 것이 최고의 약이다.

 저자는 다툼의 징후를 우선 먼저 파악하고 어그러진 관계를 치유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써 상처난 영혼의 밴드를 붙여야 함을 3부에 걸쳐서 말해준다. 항상 내가 맞고 상대방이 틀리는 아집에서부터 용서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부정적인것보다 긍정적인 면을 크게 보며 화가 끝까지 치밀어 오를듯한 자녀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임을 통해서 치유의 약을 발라간다.

 마지막으로  변화를 향해 믿는 동역자들과 어울리며 연합하여, 다툼의 여지를 없애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해나간다

 별것 아닌 다툼의 씨앗들, 사탄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내세우는 전략들 앞에 넘어지지 말고 다툼의 영을 인식하고 그것에 맞서는 법을 가루쳐 주고 있다. 특히 성경의 말씀들을 통해 위로와 힘을 주고 있다.  성경의 말씀들을 인용함에 있어 괄호를 사용하여 단어나 문장들을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유익은 했으나 나 스스로 성경을 묵상하는 것 약간은 방해하기도했다.

 책의 끝에는 부록으로 성경공부 형식으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나와있다. 시간적 여유가 되고 함께 공부할 동역자들이 있다면 함께 다툼을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변화된 삶을 살아가기위해 토론하고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