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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꺼야!!’, ’내가..’를 입에 달고 사는 막내!! 정말 혼자 잘 ~~ 할 수 있는 그날이 언제쯤 올까?

요즘 아이들, 우리 아이들도 마찬 가지지만, 엄마가 너무 많이 챙겨주고 있진 않은 지 모르겠다. 사실 아이들을 믿고 조금만 기다려 주면 되는데...

아이들아!! 믿는다!!!

’참...내가 초등학생 때 뭘 한 거야...아니 이 때까지 살면서 뭘 했지? ’라는 생각을 우리 큰애 덕에 참 많이 해요.  큰아이 덕에 이책, 저책 읽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거든요.

 아무 생각 없이 지금까지 봐 왔던 지도..그냥 내가 필요한 정보를 읽어 내기에 급급했었는데, 지도 뒤에 있는 더 많은 이야기, 재미를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이 넓디 넓은 세상을 향해, 지도를 벗삼아 크게 한 발 디뎌 보자구요!!

언제나처럼 아이들 책이랑 어른들이 읽을 책이 함께 정리되었어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자신들이 경험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많은 관심을 나타낸다.

큰 애가 이제 지도, 지리에 관해 본격적으로 탐구하고 공부해야 할 시점이라 그에 관련된 책을 읽히고 있는데, 2학년 때 배웠던 ’우리 마을 조사’를 다시 한 번 상기 시키며 더 넓은 세상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것이 좋을 듯 했다.

둘째도 언니가 만들었던 마을 지도를 보며 간단한 지도적 개념을 익히게 했고, 또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아이들 손잡고 우리 동네 산책을 부지런히 하고, 이곳저곳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