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할까..... 일단 동생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장애우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장애우가 어떻게 생활할까. 
소리를 잘 듣는 우리보다 어떤것에 더 뛰어나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언니의 눈을 통해 전해주고있다.
예를 들어 
소리를 듣지 못하는 동생은 라디오에 손을 얹는것만으로도
라디오가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알수 있지만,
깜깜한 밤 천둥번개가 치는 소리는 절대 들을수 없다.
살포시 어깨에 손을 올려주면 기척을 느낄수 있지만,
뒤에서 아무리 불러도 느낄수 없다.
그리고 입술모양으로 하는 말을 알수 있지만, 
말하는 사람이 선그라스를 끼고 이야기 한다면, 
끼지 않았을때 보다 더 알아들을수 없다....
이런 미묘한 차이.
그리고 말로 설명할수 없는 것들을 나의 눈을 통해서 동생을 설명해주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필독서에 있는 책이라 구입을 했는데,
초등학교 2학년, 7살 아이가 읽기에는 아주 많이 어려운 책.

고학년은 되어야 저자의 어투(혹은 번역한 이의 어투?)를 이해할수 있을듯하다.
평범한 책읽기가 된 아이에게는 이 책을 완벽히 이해하기에는 많이 어려운 책이다.....

책이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10세 미만의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난해한 부분이 있어 별표를 좀 줄였다.^^

나는.. 크리스챤이긴 하다. 
흔히 기독교인이냐 카톨릭 교인이냐, 나누는데에 따라 분류하자면 카톨릭인이다.
아이 영어를 공부로 선교원에 두달 다니면서,
거기서 매일 이 바이블 읽기를 했나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지만, 파닉스를 배우는 아이가 재미있게 (내용보다 읽기에 재미를 느낌)보아서,
집에서 잠자리에 읽어주려고 샀다.
어른이 읽기에는 (중,고등학교 정규교육에서 영어를 정상적으로 공부하셨다면^^) 무리가 없이 쉬운 책이다.
글씨도 큼지막하고, 글밥도 많지 않다.
어른이 보는 깨알같은 글씨의 바비블 보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훨씬 좋으며
내용도 재미있다.
아주 간략한 내용~~

영유준비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할것 같고,,,
매직타임은 익히 교재로 많이 보아왔고,
그렇다고 산이에게 매직타임도 똑같이 좋을것이란 보장은 없고,
내 아이에게 맞는 책인지 알기위해... 그리고 가르칠 방법을 좀더 연구하기위해..
student book과 workbook가격보다 비싼 teacher's book을 샀다.
좀 비싸서 많이 놀랐지만.... ^^
매직타임을 선택할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해서 충분히 연구할수 있는 기회였다.
좀더 재미있게 phonics에 접근하기위해 영어에 물들게 하기위해 나는 매직타임을 선택했다.
이유는... 매직타임이 산이와 꼭 맞아서라기 보다 매직타임이 딱히, 단점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 산이를 가르칠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물론 티처북이 없이 그냥 가르치기에도 무리가 없는 매직 타임이지만,
한권을 함께 하더라도 저작자? 출판의 의도에 맞게 가르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쿄쿄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