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는 시간은 길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다.
매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사람에게는 길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매주, 매달, 매분기 등의 주기로 변화가 계속되는 사람에게는 짧게 느껴질 것이다.
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사람이나 지루하게 보내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이라는 시간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 하루가 쌓여서 1년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하루라는 시간도, 1년이라는 시간도 사람이 만든 개념이다.
태양 주위를 지구가 돌고, 자전을 하면서 해가 뜨고 지는 것이 반복될 뿐인데, 사람들이 시간과 달력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지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시간 비교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계속되는 하루가 지루하든, 지루하지 않든 간에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같은 시간은 부여되고 있다.
어떤 일상을 살든 간에 하루는 누구에게나 지나가는 시간이다.
이 책은 매일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명언을 통하여 삶을 개선해보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하나의 명언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 이야기가 책에서 담고 있다.
그냥 지나 가는 하루를 의미 있게 부여하며 생각하는 하루는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듯하다.
책의 구성은 1년 365일을 월별로 매일 하나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1월 1일은 새해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12월 31일에는 내일이 빈장이라고 하여 좋은 글을 쓰자고 되어 있다.
책의 구석구석에 명언이 수록되어 있고, 한 페이지를 명언으로 수록한 것도 있다.
이런 종류의 책을 읽으면 고민이 생긴다.
매일 한페이지씩 읽어야 되는지, 아니면 1주일치, 1달치 읽으면 되는지 고민이 생긴다.
달력 형식으로 메일 게시하는 명언 책도 본적이 있는데, 달력 볼 때마다 읽어야지 생각해도 1년이 지나고 나면 하나도 안 읽은 듯하다.
1일 1페이지를 읽는 것이 권장 사항이지만, 읽는 사람의 성격에 따라 읽으면 좋을 듯하다.
책은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내년, 내후년에도 1월 1일부터 읽어도 될 듯하다.
명언으로 구성된 책들은 머리로 읽기보다는 마음으로 읽어야 울림이 더 큰 듯하다.
어떤 이들은 바쁜 일상을 핑계로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매일 한 페이지씩 읽으면 책 한 권을 읽게 되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
책을 읽다보니 성당에서 매월 미사할 내용을 담은 교재를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주말 미사를 보면 매주 들고 와서 예정된 성서와 찬송가 등을 참조했던 것 같다.
우리의 삶도 이 책처럼 즐겁고 행복하며, 성찰이 있는 삶이 지속되면 좋을 듯하다.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힘든 해가 될 듯하다.
너무나 많은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절이다보니 세상살이가 예측하기 더욱더 어려워진 듯하다.
힘든 시절들도 지나놓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고통의 시간 속에 있으면 누구나 힘들 수밖에 없는 듯하다.
책의 내용을 읽고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면 행복이 찾아오리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