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하여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부모이다.

먼저 직업이나 돈을 많이 버는 일에 대해 주입을 받게 되고, 점점 클수록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부모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부모가 강요하는 방향으로 가는 듯하다.

책은 직업 등에 대한 내용보다는 어떤 철학이나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될지에 대하여 많이 설명하고 있다.

에픽테토스라는 사람의 어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삶의 자세를 두고 다각도로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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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출발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고,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매우 유익한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다.

책의 후반부로 진입하면 에픽테토스의 핵심적 가르침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선, 영혼, 철학, 용서, 덕, 이성, 감사, 습관 등에 대한 단상을 담고 있다.

책의 내용은 에픽테토스라는 사람의 어록을 담고 있기에 읽기에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이야기를 듣듯이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철학자인 에픽테토스는 스토아 철학자라고 하는데, 행복, 선, 덕 등을 중심으로 사상을 전개하는 듯하다.

그는 노예 출신으로 철학자가 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에픽테토스가 태어났던 로마 제국 시절은 고정된 신분제보다도 유연한 신분 이동이 가능했던 때인 듯하다.

지혜에 관한 이야기도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지혜를 추구한다고 해서 한번에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이것 해라, 저것 해라 등으로 지시적 표현이 많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 마음이 들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한 선의적인 표현이라면 나쁘지 않은 듯하다.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 보자고 시작하는 책의 표현은 당연한 내용이지만,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돈과 명예 등에 집착하다보니 간과하기 쉬운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요즘은 종교인이나 정치인들도 권모술수로 높은 자리로 오르려는 욕망이 강한 듯하다.

우리 사회는 일단 유명해지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듯하다.

그러다보니 선행이든, 악행이든 유명해지면 잠시 잠잠하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많은 이득을 노리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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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철학자가 말한 내용이 많으므로 다소 덕과 선에 대하여 많은 고민이 담겨져 있다.

철학은 현실을 도외시하고 인간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는 듯하다.

착한 사람보다는 나쁜 사람들이 양의 탈을 쓰고 나타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양인지, 늑대인지, 가장을 한 것인지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듯하다.

사기꾼도 같이 짜는 사람들에게는 양으로 보이겠지만,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늑대로 보이게 된다.

사람 답에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라는 개념에서 볼 때 늑대로 살면 올바르지 않은 인생이라고 보이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대통령과 측근들을 보면 끝이 좋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

정치인이나 종교인들은 일반인들에게 정신적인 희망과 안식을 주는 리더 계층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면은 음침한 뒷골목이 떠오르는 것이 현실이다.

신뢰를 회복하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을 음미해볼 필요가 있는 듯하다.

그리고 긍정과 나은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교훈을 많이 주는 듯하다.

삶은 시간이 지나간 결과라고 볼 때, 어떤 생각과 가치로 남길 것인지는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된다.

삶은 선물인 동시에 고통일 수도 있다.

책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과 고민을 던져 준다는 면에서 유익이 많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고, 즐거운 일이 있어도 죽음이라는 말을 들으면 두려움이나 암울함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간은 죽음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나약해진다.

보통의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단어를 회피한다.

두려움이 모든 생각과 행동을 멈추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죽음을 수없이 많이 경험한다면 어떨지 정말 궁금했었다.

저자는 간호사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보았다면 아마도 요양병원 등지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듯하다.

요양병원 건물 관리자로 일하는 입장에서 보아도 직접 죽음을 보지 못했지만, 지하 주차장에 상조회사 차량이나 응급 차량이 아닌 구급차 등을 보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었다.

죽음의 과정을 자주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가 어려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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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기기증이나 연명 치료 거부권 등에 대한 공익 광고가 자주 등장한다.

책에서도 이런 상황에서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는 이야기보다는 저자의 시각에서 솔직 담백한 표현을 담고 있다.

고독사는 정말 외로운 것인지, 죽음을 많은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복된 것인지, 죽게 되는 과정을 다양하게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책에는 죽을 때 가장 많이 하는 후회 10가지는 많이 공감되는 내용들이었다.

마지막이라는 순간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담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실제로 죽음이 가까워진 사람들에게 시간적으로 3주전, 1주전, 하루전, 당일 죽음을 맞이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들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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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이 병원이나 집에서 죽어가고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경우가 많은 듯하다.

요즘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이 많이 생겨서 방치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지만,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비용과 노력도 생각보다 많이 요구되는 것 같다.

죽음이 가까워질 경우 불교에서는 혼자 산속에서 혹은 암자에서 조용히 맞이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듯하다.

지금은 의학이 발달하여 대부분은 종교에 관계 없이 대형병원에서 죽음을 맞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된다.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TV방송을 보면 아프거나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혼자 산속에서 사는 이들이 많은 듯하다.

그들도 내면에는 불교에서 말하는 죽음을 염두에 두고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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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는 죽음은 도시 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해당되는 듯하다.

보통의 경우에는 상조회사를 동원하여 아는 사람들에게 모두 알리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장례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보았었다.

죽음은 가는 사람도 편하게, 보내는 사람도 편하게 맞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설마하고 지내다가 갑자기 변고가 생기면 가는 사람도 불편할 것이고, 보내는 사람도 불편하리라고 생각된다.

평소에 건강하다고 무조건 죽음이라는 주제를 외면하기 보다는 가끔 비중 있게 대화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출생에는 즐거움이 크지만 죽음은 슬픔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된다.

죽음이라는 자연의 이치를 거스러는 의학은 아직 없다.

다만 천국을 가거나 저승으로 가거나 환생을 하거나 다른 형태로 영혼이 존재하다고 믿으며 슬픔을 이겨낼 뿐이다.

천년 만년을 살 것처럼 권력이나 돈에 집착을 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나 많았던 것이 인간의 역사라고 생각된다.

후세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 명예로운 죽음인지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듯하다.

그 이름을 남기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피해나 희생이 옳은 것인지, 그 이름이 기억된다고 해서 죽은 사람들이 복을 받는지는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된다.

자연에서 와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에 개인의 욕심이 더해지고 부풀려지면 다른 사람들에게 희생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는 살아 있는 존재에 필요한 것이지, 죽은 존재에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과 가치를 고민해보자는 이야기나 광고가 좋은 듯하다.

지금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이나 생물들은 후세가 살아갈 환경을 빌려쓰고 있다는 말이 옳은 듯하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많이 지켜본 저자는 많은 성찰과 생각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정을 경험해야 하는 것들은 명언처럼 한마디로 요약하기 힘든 속성을 지닌 듯하다.

다른 사람들과 죽음을 주제로 대화하기는 힘들지만, 혼자서 고민해볼 수 있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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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스트레스나 마음의 환상, 마음의 고민 등으로 인해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의 질병으로도 연결된다는 것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어떻게 조절하면 되는지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정신적 고통을 끊으면 된다.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문제나 사람들과의 갈등, 일에 의한 스트레스 등은 잊으려 해도 계속 생각의 꼬리를 물게 된다.

그러다보니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참선이나 명상 등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방법도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 수련이 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영역이라고 생각된다.

현대인들은 사회를 등지고 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좀더 고차원적이고 빠르게 마음을 가라앉히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의도로 쓰여졌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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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마음을 다스리는 전문가에 의해 편찬되었다.

서문에서는 인생에 필요한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도 좋을 듯하다.

10가지를 근본으로 하여 1년 365일을 매일 날짜별로 한 페이지씩 글을 담고 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중심 주제가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자신의 마음을 챙기기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변화와 감사 등을 항상 주지시키는 듯하다.

매일 자신과 마주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은 내용들이 많다.

좋은 내용과 글들이 많기에 날짜를 무시하고 읽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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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을 중심에 세우고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은 가만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외부 환경이 자꾸 흔들리게 만드는 것은 인생이 원래 그런 듯하다.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도 환경에 순응하며 적응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딪히며 싸우는 경우에 직면하게 되기도 한다.

갈대를 보면 바람이 부는대로 좌우로 흔들리지만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한자리에 서 있게 된다.

중요한 것은 가지가 꺾어지면 일어서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부드러우면 좌우에 흔들리면서 살아남을 수가 있지만, 바람과 맞서게 되면 결국 부러져 회복하기 힘든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고집에 사로 잡혀 자신만의 생각에 갖혀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듯하다.

자신이 가진 생각의 벽을 넘지 못하면 인생도 힘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생각의 틀도 없이 마구잡이로 살아가는 것도 문제이지만, 고정 관념에 갖혀 살아가는 것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점진적인 변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기에 좋은 듯하다.

욕심을 내지 않고 하루에 한페이지씩 읽어도 1년이면 많은 내공을 쌓게 되리라고 생각된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씩 읽는다면 어느새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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