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나가는 시간에서 인생은 계속되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계속 가라는 것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하다.
그만두고 싶을 때, 한 걸음만 더 라는 표현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삶을 그만두고 싶을 때, 한 번 더 살아보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싶을 때, 한 걸음만 더 나가라는 의미도 있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그만두고 싶은 때가 많을 것이다.
두려움과 고난, 폭풍 등 다양한 것들을 직면하면 그만두고 싶을 것이다.
개인적인 시각에서는 두려움이 인간에게 가장 큰 공포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다가오는 일들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다고 생각된다.
어떤 일을 해도 영원히 할 수 없다.
반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영원히 그렇게 할 수 없다.
책에서는 어렵고 힘들어도 계속 가라고 말한다.
그러면 강인함이 생겨 계속 갈 수 있다고 본다.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진일보한 생각이기도 하다.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계속 가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것은 생각이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들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생각된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사에 정신줄을 잡고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무척 피곤한 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매사에 집중하고 관찰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정신줄을 붙잡는 시간을 점점 늘릴 수 있는 듯하다.
지혜를 얻는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가 될 수도 있는 듯하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거듭된 실패로 재기가 불가능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서울역 인근에 기거하는 노숙자들의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 들어보면 한때는 성공한 것처럼 보였던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서울역에서 벗어나 다시 재기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 듯하다.
몸과 마음이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폐해졌다고 생각한다면 인생에 더이상 의미가 없어질 듯하다.
생각을 바꾸고 몸으로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다시 회생할 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경제사회라고 생각된다.
길은 많지만 보이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된다.
남들에게 길을 계속 물어보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길을 계속 묻는다면 자신이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계속 가는 것도 잠시 멈출 필요는 있는 듯하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자신을 멈출 수 있는 사람은 자기자신뿐이다.
물론 건강이나 돈, 기타 법적 문제 등으로 멈출 수 있지만, 그때는 이미 다시 가기가 힘든 상황이 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수 십가지 직업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처한 환경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를 수 밖에 없다.
좋은 일들이 생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반갑지만,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긴다면 구경만 할 수 없을 것이다.
책은 대화 형식을 빌어서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을 남기려고 한다.
일어나지 않은 두려움으로 인해 멈추는 것보다는 계속 가라고 말한다.
책의 이야기는 인디언의 삶에서 배우는 지혜라고 말한다.
과거 2000년 전에 살던 사람이나 지금의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도 생로병사는 변한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성경이나 불경 등에서 말하고 있는 것들이 지금도 숭배되고 있다.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도 죽으면 저승으로 10원도 못 가져 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인생은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행동하는 것일 뿐이다.
사리사욕에 집착하면 얻게 되는 것은 허울뿐이라는 것이다.
생로병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예수님이나 부처님 등 이외에는 없다.
계속 가는 것도, 가다가 멈추는 것도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가다가 멈추게 될 때 힘이 되는 내용이 많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