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에 있어서, 마케팅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분야이다.

기업이란 판매할 물건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구매한 후 고객에게 돈을 받고 판매를 해야 기업이나 가게가 계속 유지가 된다.

기업을 중심으로 재화나 서비스가 회전하면서 돈도 같이 흘러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동맥경화가 가장 무서운 병이듯이, 기업에게도 돈의 흐름에 경화가 생기면 생존에 큰 영향을 준다.

기업의 규모나 조직 구조상 회사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판매, 마케팅, 매출 등의 영역은 분업된 형태로 볼 수도 있고, 같은 영역으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이 책은 백화점 등의 유통업에서 경험했던 실무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책의 구성은 크게 5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왜 안 팔리는지 고민하고, 고객에게 마케팅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객이 사게 만드는 8가지 원칙과 매출이 오르는 마케팅 비법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고객은 점점 더 똑똑해지기 때문에 계속적인 고객과의 접촉 및 연구와 변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는 듯하다.

그리고 책의 소주제 내용이 끝날 때마다 소제목에 맞는 메시지를 요약해 놓았다.

책의 내용 중에서는 고객이 사게 만드는 8가지 원칙은 내용이 좋은 듯하다.

이 내용은 마케팅 담당보다는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원에게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고객과 소통하는 여러 가지 대화의 기술들을 정리해 놓았다.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는 것은 마케팅의 역할도 크지만 판매자의 역할도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판매의 기술에는 왕도가 없는 듯하다.

무조건 구매하러 오는 사람에게는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가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2개 이상 비교를 하거나 판매원을 다각도로 살펴본 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또한 단순히 구경만 하러 왔다가 판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하다.

어떤 판매자들은 거짓말로 구매자들을 현혹하는 것이 현실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을수록 구매 가격은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것들을 극복하고 판매하려면 판매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경기가 좋을 때의 유통업은 개별 기업이나 개인을 입점시키고 관리만 하면 망하지 않는 대마불사 업종으로 인식된 적이 있었다.

입점 업체들은 잘 될 때에는 같이 호황을 누리고, 힘들 때에는 소모품처럼 갈아치우면 된다는 식의 경영이 지금도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유명한 제조 및 서비스 기업들은 백화점이나 면세점 브랜드라는 가치 인식으로 인해 적자라도 입점을 시키고 있다.

직영점이든 프랜차이즈든 간에 입점업체들의 손실보다는 다소 적게 위험부담을 해온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의 유통기업들은 지금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책의 저자처럼 성과급이나 진급 등의 목적으로 마케팅 업무에서 열정을 다하는 이야기는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아직도 갑질이나 성과 독촉 등으로 인해 간혹 뉴스에 나오는 듯하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은 마케팅 분야에서 유통업에 한정된 부분도 있지만, 다른 업종에서도 응용이 가능한 이야기들도 많은 듯하다.

마케팅 담당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사례로 LG전자가 스마트폰에서 철수하게 된 배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마케팅 실패라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과거의 2등 전략과는 다르다고 생각된다.

다양성이 존중 받는 시대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생존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기업의 마케팅은 최고 의사결정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앞으로의 경제는 고객의 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기업만이 생존하게 되리라고 생각된다.

 

 

책의 저자들은 유대인과 유대교, 탈무드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그리고 성공한 유대인들의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책의 내용을 구성해 놓았다.

책의 구성은 크게 5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전, 열정, 학습, 관계, 실천의 5영역을 중심으로 20가지 개별 주제로 칼럼을 나누어 써놓았다.

비전에서는 자신의 인생의 비전을 선언하고, 행복과 성공을 정의한 다음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고 비전을 습관으로 만들어라고 말한다.

열정에서는 열정적으로 일에 몰입하고 실패와 성장을 경험하면서 끈기 있게 노력하고 가진 것에 감사하라고 말한다.

학습에서는 배움을 삶의 중심에 두면서 읽고 질문하고 토론하며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전문가가 되라고 말한다.

관계에서는 스스로 브랜딩하고 비판과 도전을 하며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공동체에 봉사하며 세상을 이롭게 하라고 말한다.

실천에서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돈의 주인이 되며 낯선 곳에서 새로운 것을 만나고 원하는 미래를 창조하라고 말한다.

책의 구성과 내용을 보면 자기계발 도서의 전형적인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또한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유대인으로 성공한 페이스북 CEO, 구글 CEO, 스타벅스 CEO, 인텔 회장, 아인슈타인, 앨립 토플러, 정신분석학자 등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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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두에는 토라와 탈무드에 대한 정의를 자세히 담고 있다.

배움을 뜻하는 탈무드와 가르침을 뜻하는 토라에 관하여 역사적 기원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책의 개별 챕터에서는 하나의 주제가 시작되는 부분마다 QR코드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인식시키면 유튜브 영상이 나오는데, 시사하는 바들이 많은 듯하다.

QR코드 아래에는 탈무드의 내용인 듯한 문구들이 수록되어 있다.

책의 중간 부분에서는 중요한 내용에 밑줄과 칼라 지문으로 처리되어 있다.

각 챕터의 말미에는 실천 과제라는 영역에서 숙제를 주고 있다.

책의 내용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mRNA 백신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은 크게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미국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양분되는 듯하다.

미국에서 출시한 mRNA 백신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비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내용들은 탈무드의 내용이나 해석보다는 비전, 열정, 학습, 관계, 실천이라는 틀에 맞춰서 지금 유대인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경영학이나 자기 경영, 세계 인류 등을 지향하는 모습이 강조되고 있다.

각자가 추구하는 아이템이나 사업의 본질에 대한 부분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사업이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야기는 많지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은 변수는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생각된다.

맥락이나 흐름이라는 본질적인 구성에서 볼 때 코리안이라는 이름이 다소 걸맞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유대인들의 이야기들은 대부분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듯하다.

미국 이외의 성공한 기업들이 미국으로 진출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하다.

삼성이 시험대에 오르려고 하지만 지난 정권과의 문제로 인하여 풀어야 할 과제가 많아 보인다.

한국의 기업들은 몇 대에 걸친 재벌 구조로 성공한 사례들이 현재의 CEO들의 모습을 갖고 있다.

물론 쿠팡이나 마켓 컬리 등과 같이 신생 기업들도 급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책에서 보는 시각인 세계 시장에서 보면 충족되지 않을 듯하다.

코리안의 이름으로 탈무드를 따라 가기에는 아직도 먼 여정이 필요한 듯하다.

 

 

오늘날의 사회는 경제적으로 부유해져서 배고파서 고통 받는 사람들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배가 부르고 등이 따뜻한 시대에 행복할 것만 같은 현대 사회에서는 자해나 자살 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풍족한 가정에서 이런 사건이나 사고가 뉴스로 전해지면 배가 부르면 나타나는 병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듯하다.

이 책은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개개인의 정신적 문제들을 매우 전문적으로 분석해 놓았다.

애착이라는 장치는 특별한 누군가와 맺은 인연이라고 말하는데, 특히 유아에게는 어머니가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회에서도 어머니의 모성애라는 것에 의해 아들이나 딸들이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부모의 믿음과 사랑이 부족한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것이 애착장애라고 본다.

삶의 희망과 의미를 빼앗고, 정신적 공허함과 자기부정의 나락으로 밀어 떨어뜨리며, 마음의 병을 앍게 만드는 것이, 즉 절망이라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 애착장애라고 말한다.

책에서는 일본인의 사례를 많이 담고 있다.

다소 연구 논문의 내용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개개인들을 심도 있게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개인의 분석을 들여다보면 일반화 할만한 내용들이 많은 듯하다.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 자신은 사랑할 가치가 없고,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자기 긍정감도 이런 환경에서 성장했을 때 얻게 된다고 말한다.

반대로 이런 환경에서 자라지 못하면 자기 긍정감을 형성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아기부터 아동기에 걸쳐 나타나는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다.

유년기에 형성되는 정신적 작용은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문제 행동들을 의학적 진단에서는 우울 상태, 불안 장애, 불면증, 의존증, 섭식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과민대장증후군 등 세분화하고 있지만, 책에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애착장애로 본다.

책에서는 의학적인 내용이 많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아마도 3가지 호르몬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첫째는 배불리 먹거나 성적으로 흥분하여 절정에 이를 때 엔돌핀이고, 다음으로는 어려운 일을 해냈을 때 분비되는 도파민, 마지막으로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옥시토신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거나 피부가 닿았을 때 편안함이 밀려오면 옥시토신이 작용한다고 한다.

옥시토신이 부족하게 되면 의존이나 중독성 행위로 보충한다고 한다.

기본적인 안정감을 주는 옥시토신을 통해 자살이나 자해 등의 극단적인 행동이나 각종 정신적인 질병에서도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이것을 극복하려면 의지할 것을 찾아서 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하면서 단계를 계속 쌓으면 된다고 말한다.

신뢰할만한 사람을 만나서 안정을 찾게 되면 옥시토신이 작용하여 각종 정신적 장애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유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진심이 느껴져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임시처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사회 정책이나 사회 복지 영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듯하다.

또한 정신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