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작가정신/ 토베 얀손 지음

 

 

무민책이 시리즈라 새로 나온 책마다 꼭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하네요.

필란드에서는 텔레비젼 만화영화 뮤지컬로도 제작이 되어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무민의 만화영화 방영하면 인기가 많을거 같아요.

이번 이야기는 무민의 집 근처 언덕에서 일어난 이야기 이네요.

 

 

무민골짜기에 하얀 눈이 온 어느날 무민과 스니프는 언덕에 멋진 성을 쌓았어요.

그런데 그 언덕에서 매년 스키를 타왔다는 헤물렌씨가 성이 스키타는 것에 방해가 된다며

부수라고 이야기 하네요.

 

 

" 우리 모두의 언덕이 될 수는 없을까?"

무민은 성을 부셔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었어요.

 

 

  

 

무민의 이야기에 쏘옥 빠져들어 읽고 있네요.

사려깊은 무민이 생각해낸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방법을 보고는 "오~기발한데!" 감탄하네요.

무민의 이야기속에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배려심이 들어 있고,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

타인을 배려하는 사회성도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책인거 같아요.

귀여운 무민이 살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가 함께 호흡하면서

멋진 사회인으로 자라났음 좋겠네요.

 

 

키즈아이콘/ 글 나카무라 마키에/ 그림 하야시 켄조

 

아이와 같이 숨바꼭질 놀이하듯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숨바꼭질 그림책 '어디, 어디? 누구, 누구?' 책이예요.

 저희집에 있는 이와 유사한 찾기 그림책들이 있어서 넘 잘보고 있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또다른 재미있는 찾기놀이 책이라며 아이가 급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이 책의 숨바꼭질은 똑같은 사람을 찾는 놀이예요.

 

어? 똑같은 사람이 있네

어디, 어디? 누구, 누구?

 

 

첫장에는 작은 사람들의 무리에서 똑같은 사람을 찾다가

페이지가 넘어갈 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해요.

 

  

 

앞부분에서는 몇사람 안나오니 척척 찾아내네요.

그러다가 사람이 많아지는 뒷부분에서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하나봐요.

 

 

 

잘 안보이던 똑같은 사람을 찾아냈을 때의 희열은 말로 표현을 못하죠.

방방뛰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래서 마지막에 가장 어려웠던 똑같은 사람찾기까지 찾아내었어요.

온가족이 모두 즐겁게 찾기 놀이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숨바꼭질 그림책

심심할 때 다시 한번 또 도전해 봐야 겠어요.

아이의 관찰력과 집중력 향상에 짱~이예요.

 

삼성출판사/ 손바닥 미술대학/ 클레이로 만들자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알찬 구성의 손바닥 미술대학 '클레이로 만들자' 이예요.

클레이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 때문에 클레이는 색깔별로 몇개 가지고 있었는데,

조금더 다양하고 멋진 클레이 놀이가 가능한 손바닥 미술대학에서 나온

 '클레이로 만들자'를 보자 한눈에 반해 버렸네요.

 

 

23가지의 작품들이 한가득이예요.

너무 너무 이쁜 클레이 작품들 빨리 만들어 보고 싶다고 난리가 났어요.

 

밀대와 칼, 모양틀도 4개씩이나 들어있고, 찎기틀 2개까지

넘 즐거운 클레이 만들기 시간이 될거 같아요.

 

 

클레이의 기본 모양 만들기 부터 시작해 보았어요.

 

  

 

가장 기본이 되는 공모양 만들기, 물방울 모양, 원기둥 모양, 달걀 모양, 원기둥 모양,

줄모양 그리고 밀대로 밀어서 만드는 판 모양 등 클레이의 만들기 기초를 연습해 보았어요.

 

 

그다음 색깔 만들기예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빨강, 파랑, 하양, 노랑 색을 섞어주면

주황색, 초록색, 보라색, 갈색, 분홍색, 하늘색 등을 만들 수 있지요.

각 색깔의 양을 얼마만큼 섞어주느냐에 따라서 색상이 진해지기도 하고 연해지기도 하는걸 직접

색을 만들어 보면서 아이가 알아 가니 너무 재미있어 한네요.

 

 

 

책을 보면서 무엇부터 만들까를 고민하다가 가장 어려운 케이크 만들기 부터 해 보고 싶다고 하네요.

 

  

  

 

작고 아담한 넘 앙증맞은 클레이 케잌이 완성이 되었어요.

 

   

 

 

클레이 자체의 질감이 고무처럼 탄력이 있어서 찍기 틀에 찍어서 빼어내면

굳는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 바로 멋진 작품들이 완성이 되는거 같아요.

 

 

하나하나 완성되어진 아이의 클레이 작품들

다음엔 또 뭘 만들어 볼까? 하면서 아이의 클레이 미술놀이가 기대감으로 가득차네요.

모양틀과 찎기틀 등 다양한 교구가 들어있어서 더 재미있는 클레이 만들기 시간이 되는거 같아요.

조물조물 클레이의 기초부터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완전 강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