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출판사/ 글 키아란 머타흐/ 그림 이지후/ 옮김 임정희

 

 

제목만 들어도 웃음이 나는 '골칫덩이, 공룡 똥' 이예요.

웃음을 주는 치유 동화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서 이게 무슨 동화일까 싶어서 책을 보니

이 책을 보면서 마음껏 웃다보면 마음속에 근심도 없어지고 또 웃음이 주는 바이러스로 행복이

저절로 온다는 그런 의미였네요.

 

  

 

아이들은 왜 그렇게 똥이야기에 열광을 하는지...

공룡 좋아하는 우리아들도 이 책을 보자마자 공룡 똥에 관한 책인가 보다며

흥미를 보이며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 찰리, 빌리, 제임스와 티라노사우루스, 스테기, 괴물 노래기 등이 나와요.

 

 

 

공룡이 팬티를 입는다는 것만으로도 특이한 발상인데 공룡팬티 가게 때문에

마을에 공룡 똥들이 넘쳐나는 문제가 발생했데요.

이 기막힌 사건을 찰리, 빌리, 제임스는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우여곡절 끝에 공룡 화장실을 다시 열기로 하고 공룡 똥을 농사짓는 데에 거름으로 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었어요. 공룡 똥도 쓸모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 모두들 만족스러워 했답니다.

 

서울문화사/ 글 유경원/ 그림 이태영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서울문화사의 한자도둑 16권이 나왔어요.

코믹메이플스토리의 주인공들이 수학도둑에도 한자도둑에도 영어도둑에도 모두 등장하는

인물들이란걸 저도 아이 어깨 넘어로 보다가 알았네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루루 "의적은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 사람이예요?"

한자도둑을 보면서 어려운 낱말들에 대한 어휘력도 늘어나는거 같아요.

낱말을 보면 어떤 한자어로 조합되어진 글자인지 물어보는 습관이 생기기도 했네요.

 

 

16권에 나오는 한자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 되어있어요.

 

 

한자도둑의 주인공들 너무나 친근한 주인공들이라 아이가 정말 너무 좋아해요.

지난 줄거리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어서 이야기의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해 주네요.

 

   

 

 

한자도둑의 내용 중간중간 어려운 어휘들이 나오면 해당 한자를 크게 확대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한자도둑을 보면서 모든 단어들이 한자어로 이루어 졌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한자도둑에 들어있는 한자낱말카드 40장이예요.

이렇게 고리로 엮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더욱 좋아요.

 

 

  

 

한자도둑 열공모드에 들어간 아이

한자도둑을 얼마나 열심히 읽는지 잠자리에 들면서도 꼭 끼고 들어가 읽고나서 잠이 드네요.

 

 

 

한자도둑 보더니 한자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가 요즘 만들고 있는 한자카드 앨범이예요.

쉬운 한자는 직접 쓰고 어려운 한자는 아빠의 도움도 받으면서 한자씩 완성하며 만들어 넣고 있네요.

아이에게 한자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알게 해주는 한자도둑 다음편도 또 기대가 되네요.

푸른날개/ 글,그림 라이 마/ 옮김 북 도슨트

 

 

앗! 그게 정말이야? 뭐가 정말인데? 책 제목을 보자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네요.

글쎄...뭐가 정말일까? 엄마도 너무 너무 궁금한데...

아이가 책을 펼치고 읽어나가기 시작하는데 보면서 눈이 싱글싱글 재미가 있는지 깔깔거리면서 읽어 나가네요.

하얀 돼지 부바가 산에서 데굴데굴 데구루루 데구루루 굴러 떨어졌어요.

돼지 부바가 산에서 굴러떨어지는 그림을 보니 다음 내용이 점점 궁금해 지네요.

 

 

하얀 돼지 부바가 지난밤 심부름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파라파라 산에서 길을 잃어 버렸는데

산에서 그만 괴물을 만났다는 거예요.

그 말을 듣던 동물 친구들이 "앗! 그게 정말이야?" 하면서 모두들 겁에 질린 목소리로 물었다는 거예요.

파라파라산에 괴물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마을사람들은 모두들 괴물을 막을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파라파라 산에서 호저 두마리가 마을을 찾아왔어요.

그리고 부바가 파라파라 산에서 본 괴물은 바로 호저 두마리의 그림자 였던 거였어요.

 

 

  

 

앗! 그게 정말이야? 책을 열심히 보고 있는 아이예요.

요즘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잠자기 전에도 꼭 한번씩 읽고 자네요.

 

 

아이와 그림자 놀이를 해 보았어요.

빛의 위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림자가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니

돼지가 호저의 그림자를 보고 놀란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며 깔깔 웃네요.

이야기 속의 상황을 생각해 보고 사건이 일어난 배경이 무엇인지

관찰력을 동원해서 알아내는 등 흥미로운 사건 속에 숨겨진 그림자에 관련된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