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사람들/ 이승진 글/ 봄 그림

 

 

어린이를 위한 내몸 사용 설명서 책이예요. 이 책 제목만 보고 아이와 꼭 같이 읽어보아야지 했던 책이랍니다.

저 어릴적 사춘기를 겪을때를 생각해 보니까 내 몸에 나도 모랐던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성격이 점점 소심해 지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그건 내 몸의 변화에 대해서 정확하게 왜 그런지 누군가 설명해 주지 않은 이유가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내 몸이 이런 변화를 지금 겪고 있는것이다 라고 정확하게 알려주었으면

혼자서 고민에 빠질일도 없었던 일인데 말입니다.

얼굴에 여드름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생리가 시작되고, 가슴에 몽우리도 잡히고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인데 참 힘들게 그 과정을 겪어 왔던거 같아요.

이런 면에서도 지금의 우리아이에게는 '내 몸 사용 설명서'가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몸에 대한 호기심을 정확히 알려주고 있으니 궁금한 내용들을 스스로 찾아서 보면서 해답을 알게 되겠네요.

이 책은 크게 아래의 다섯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머리가 똑똑해지는 두뇌 설명서

얼굴이 예뻐지는 얼짱 설명서

몸매가 좋아지는 몸짱 설명서

잔병이 없어지는 식생활 설명서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자 설명서

 

아이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마추어서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잘 설명되어져 있네요.

 

 

중간중간 삽화도 글의 이해도를 많이 도와주는거 같아요.

 알쏭달쏭 우리몸/ 여기서 잠깐 등 그때 그때 아이들의 의문에 대해서 보충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여자 아이들의 가장 관심있어할 얼짱 설명서에서는 우리 얼굴의 눈, 코, 입, 귀, 피부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 건강해 지는 법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사춘기에 가장 궁금한 성이야기 에서는 우리몸의 급격한 변화의 시기인 사춘기에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앞으로는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방황없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네요.

바람직한 성교육은 바로 이런 부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거 같아요.

부모인 저도 읽으면서 우리아이들의 몸속 설명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 주어야 겠다고 결심했답니다.

우리아이의 소중한 몸을 소중하게 잘 지키기 위해서 꼭 읽어보아야 할 책같아요.

 

 

아름다운사람들/ 하이힐과 고무장갑 지음

 

 

마흔줄의 나이에 들어선 나에게 제목에서 부터 끌리는 매력이 있었던 책이다.

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

다른 여자들은 마흔 즈음에 어떤 생각들을 하고 살고 있을까?

다른 사람들의 마흔은 어떤 삶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

왠지 나혼자 이런 모양으로 나이를 먹어 가고 있는건 아닐까?

이런저런 의문과 걱정 그리고 호기심에 책의 첫장을 넘기게 되었고,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사람의 인생에서 마흔은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고 이겨낸 세월이다.

내나이 마흔쯤 되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 본적이 있었는데

마흔이 되어 버린 나를 돌아보니

삶의 풍요나 물질적인 풍성함 보다는 인생의 의미를 조금은 여러각도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자리가 커진거 같다.

"누군가 왜 사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했던 말의 어구를

맞장구치면서 그래 내가 원하지 않아도 내 삶에 들어오는 인생의 희노애락들에

그냥 웃는 것이 그래도 내 삶을 지탱하게 해 주는 것이구나 느끼게도 된다.

 

 

마흔에 들어선 일곱 여자 작가들의 일상을 꾸민 없이 써 내려간 수필들이

마치 젊은 시절 친구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때로 다시 돌아간 것마냥

수다가 재미있고 때로는 "그래 맞아 나도 그래!" 맞장구도 치게 되면서

내 삶도 다시 한번 정비해 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거 같다.

인생의 마흔, 2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는 그 나이에 무슨 재미로 사는지 궁금하겠지만

내 삶에 책임을 지고 주도적인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는 좋은 나이인거 같다.

"그래 맞다!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

 

아이툰과학스쿨 2월호

 

과학과 영어를 하나로! 신개념 감성 과학학습만화 매거진

 

 

한글판과 영문판을 동시에 출간하여 학습효과를 배로 늘려주는 효과가 있는 아이툰과학스쿨

요즘 아이들을 위한 과학잡지에 관심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아이툰과학스쿨2월호를 받아 보았어요.

영문판과 한글판이 동시에 출간되는 잡지이고,

아이들이 흥미있어하는 실생활 과학 상식들을 담고 있어서

과학적 사고와 흥미유발에 좋은 잡지인거 같아요.

 

 

아이툰 과학스쿨 이렇게 공부해 봐요~

한글판을 보면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구요.

 

 

영어판에서는 한글판에 나온 내용을 다시 한번 반복해 주지만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식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네요.

또 과학을 영어로 읽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면에서

학습효과가 배가 될거 같아요.

영문판만 나오는 잡지를 볼 경우 아이들이 본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결국 그림만 보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 영어잡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는데

아이툰과학스쿨은 한글판과 영문판이 동시에 출간되면서 비교해 보면서 보는 재미도 있네요.

 

 

 

아이툰과학스쿨의 한글판 표지이구요.

한글판에는 영문판에 비해서 내용이 조금더 많이 들어가 있어요.

 

 

 

 

 

아이툰 과학스쿨은 과학잡지답게 과학교과연계된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사진이야기에서는 생태사진으로 '수달'에 대한 내용과 '개기월식'을 한 눈에 보고 알 수 있도록 잘 나와있구요.

공룡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라 했답니다.

 

 

영문판 아이툰과학잡지이예요.

두께는 한글판보다 얇고, 모든 한글판 내용이 다 나온것은 아니고

간추려서 나올 부분만 영문으로 번역해서 나왔네요.

 

 

한글판과 같은 그림에 영문으로 된 영문판이예요.

한글판을 한번 먼저 읽었던터라 저는 그냥 읽어도 번역이 대충 자동으로 되던데

우리아이에게는 아직 무리이겠지요. 그래도 엄마가 같이 읽어주는 흥미를 보이네요.

 

  

 

 

학습만화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후 만화라면 다 너무 좋아해요.

영문판을 슬쩍 차안에 가져와서 보여주었더니

나들이길에 심심치 않게 보면서 왔네요.

"이거 뭐라고 써있는거예요." 우선 흥미유발에 성공^^

안되는 발음으로다 열심히 읽어주었어요. 음...이걸 다 이해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구나.

하지만 영어공부가 한술에 배부름이 없는 공부쟎아요.

꾸준히 흥미있는 것들을 영어로 접하다 보면 어느틈에 영어실력도 쌓을 수 있을거라 믿어요.

 

아이툰과학스쿨 한글판과 영문판 두가지가 동시에 출간되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걷을 수있는 과학잡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