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해소의 기술 디퓨징

 

더 퀘스트/ 조셉 슈랜드, 리 디자인 지음/ 서영조 옮김

 

 

 

 

화를 참으면 화병이 생긴다는 말 들어보셨지요.

그런데 이런 말은 이제 옛말이라고 하네요. 요즘 현대인들은 화를 참아서 화병이 나는 경우보다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해서 오히려 병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는 사회가 변화하면서 다변화 되는 사회에 다방면으로 스트레스 생기면서 일어나는 현상인거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화는 참거나 발산하는 것이 아니라, 해체하는 것이다" 라는 분노 대처법 즉 디퓨징에 대해서 말해 주고 있답니다.

살다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불쾌하거나 누군가에게 화가 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이럴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화를 내고 발산한다면 이 세상은 정말 시끌벅쩍 살기 어려운 세상이 될거 같아요.

 

저도 이 책 읽어보면서 저의 내면에 어떤 화가 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화를 다스리고 해체하는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 책은 저자의 실제 경험들을 토대로 많은 일화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빈번하진 않을수 있어도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도 있는 일들이라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화를 다스리는 좋은 방법인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어느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난동을 부리면서 의자를 집어 던지려고 하고 있어요.

보통 이런경우 사람들은 보통 환자를 말리려고 할 텐데요.

어떤 방법이 이 화난 환자를 잠잠하게 만들어 주었을까요.

그건 바로 그 환자를 자제력을 잃은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고, 존중해 주었던 의사였어요.

 

 

분노 중독 사회라고도 볼 수 있는 화가 만연해 있는 현대사회에서

저의 내면에 있는 화가 어떤 종류의 화인지 부터 객관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분노 해소의 기술인 디퓨징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만약 화가 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화를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심호흡하면서 잠잠히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바라다 보아야 할거 같아요.

 

어린이 작가정신 클래식14 '피노키오'

어린이작가정신/ 카를로 콜로디 원작/ 헬렌 로젠데일 엮음/ 그레이엄 필포트 그림/한상남 옮김

 

 

 

너무나 유명한 어린이 명작동화 '피노키오'이예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좌충우돌 모험이야기

지금까지 피노키오에 대한 그림동화만도 여러권 보아 왔는데

이번에 어린이작가정신에서 나온 피노키오 책을 보고는

큰 판형에 화려한 색감과 원작에 가까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초등학교 들어간 아이가 꼭 한번 읽어보았음 했답니다.

이 피노키오는 유아를 위한 피노키오가 아닌 초등이상 어린이들을 위한 피노키오 동화이예요.

 

 

 

 

 

 

섬세하게 그려진 피노키오의 삽화들도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 주구요.

유아 때 읽어본 피노키오와는 확실히 다른 글밥과 내용으로 아이가 집중하면서 내용에 몰두하면서 읽어 내려가네요.

 

 

 

 

"피노키오, 너는 정말 용감한 나무 인형이야.

너는 아빠를 구해 내고 그분이 건강해질 때까지 돌보아 드렸지.

네가 착한 일을 했으니 약속 대로 너에게 상을 주려고 해.

내일 네게 더없이 행복한 일이 생길거야." (중략)

이제 피노키오는 더 이상 꼭두각시 나무 인형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일학년인 우리아들 이제는 제법 글밥이 많은 피노키오에 집중하면서 읽어 내려가네요.

우리집 책장을 보니 어릴적 그림동화들을 이제 하나둘 바꾸어주어야 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책을 읽는 좋은 습관을 들여주고, 좀더 깊은 사고를 가능하게 해 줄

어린이 작가정신 클래식 동화 깊이있는 명작동화를 접하게 해줄 좋은 동화이예요.

 

 

두근두근 수학섬의 비밀

 

진선아이/  사쿠라이 스스무 글/ 후와 고이치로 그림/ 최종호 옮김/ 김상목 감수 및 추천

 

 

 

수학을 생각하면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가끔은 어려운 수학문제나 풀기 어렵다고 생각한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희열도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정확한 정답을 알아냈을 때 신기하게 생각되기도 하구요.

두근두근 수학섬의 비밀은 일반 숫자로 이루어진 문제들을 풀어냈을 때보다 휠씬 신비롭고

다양한 수의 세계를 아이들에게 경험시켜 주는 비밀스러운 문제들이 가득이예요.

 

수학문제가 풀기 어렵고 지루하게만 생각되었을 우리아들에게도

두근두근 수학섬의 비밀책은 숫자의 비밀을 흥미롭게 알려주어서 너무 고마운 책이예요.

 

 

 

 

 

두근두근 수학섬의 비밀의 등장인물인 성원 애디, 선장 서브, 선원 멀티 이예요.

수의 보물을 찾아나선 선원 애디를 통해서 흥미로운 수학의 세계로 들어가 보았어요.

 

 

 

 

두근두근 수학섬의 비밀의 첫장을 열어주었던 비밀의 수 알아맞히기 마술이예요.

숫자의 법칙은 정말 마술 같아서 공식을 대입해서 순서대로 계산기의 숫자들을 두드리니 마술처럼

비밀의 수가 다다다하다고 일렬로 나타나네요.

아이도 저도 놀라워서 와아~ 하고 환호성을 질렀어요.

 

 

 

 

 

 

 

계산기로 할 수 있는 생일 맞히기 마술도 너무 신기해요.

특히나 자기의 생일을 특별히 여기는 아이이니 더욱 신기하게 느끼는거 같아요.

수학의 세계는 신기한거 투성이이네요.

수학섬의 비밀에서 알 수 있는 수학의 비밀들에 수학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네요.

 

 

 

아이들이 알고 있는 최고의 숫자는 아마도 무한대이겠지요.

일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억조경해.....

그 이후는 거의 읽어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수인데요.

수학섬의 비밀에서는 어마어마해서 측량할 수도 없는 그 이후의 숫자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지구의 무게는 약 5자 9721해 9000경kg이라고 하니 대단하네요.

 

 

 

 

 

두근두근 수학섬의 비밀의 마지막 문제 8개가 마지막 페이지에 나와있어요.

배수섬의 탐험을 통과해서 마지막 보물을 차지해 보세요.

 

 

 

  

 

 

 

두근두근 수학섬의 비밀을 보면서 신기한 수학세계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우와~ 신기해요. 하면서 수학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내는 아이예요.

수학이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진다면 두근두근 수학섬의 비밀을 보면서

재미있는 수학의 세계를 탐험해 보는 것도 수학의 원리를 알아가면서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은거 같아요.

이런 재미있는 마술과 같은 수학의 법칙들이 있었다니 아이와 함께 풀어보면서 저도 수학이 재미있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