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특별한 에세이를 만난 듯한 기분입니다. 이 에세이집은 이정영 님의 에세이집으로 ''그냥 그런 하루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라는 뭉클하게 마음으로 다가오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이 책에서 오늘의 의미, 지나가고 또 아가오는 계절의 의미에 대해서 마음에 노크를 하듯이 물어봐주는 듯해서 더욱 가슴이 열리는 듯해요.

이 에세이는 이정영 님이 인스타에서 차곡차곡 기록하던 자신의 특별한 감정들을 책으로 묶어서 이렇게 펴내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그냥 그런 하루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라는 제목부터도 더욱 마음에 모든 것을 던져주는 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이정영 님의 첫 에세이집이라고 하는 이 책을 통해서 계절에 대한 곱씹음과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섬세하게 나오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정영 님의 모든 이야기에 계절이 묻어나고, 또한 그로 인한 인생에 대한 숱하고도 다양한 감정들을 매만질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한 느낌입니다. 그 속에서 느껴지는 온기에 반하게도 되는 내용이랍니다. 

또 쉼표가 많은 삶에 대한 이야기, 다가오는 계절에서 느끼는 기쁨이나 서글픔 등등도 함께 느껴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해지는 기분입니다. 

맨발걷기를 요즘 정말 많이들 하셔서 더욱 관심이 큽니다.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로 맨발걷기를 추천하면서, 여러 병에 대한 미리 예방차원의 맨발걷기 뿐만 아니라, 지금 가지고 있는 불면과 여러 질병의 치료 차원에서도 맨발걷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야기해주는 여러 루트로 인해서 맨발로 걸으면서 땅과의 접촉을 일부러 꾀하는 것에 요즘 들어서 관심이 더욱더 많아졌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도 크게 유행하고 있는 맨발걷기이기에 더욱 주목하게 되고, 요즘 들어서 점점 더 많이 이 맨발걷기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그 효과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이 책으로 맨발 걷기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 공고히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서 집중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호기심과 관심이 지대한 만큼 높은 몰입도를 만들어주는 맨발걷기의 효과에 대한 내용이 되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이 책 <<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를 통해서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어요.

'김정금 장편소설'로 진지한 관심으로 접하게 된 이 책은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라는 제목의 소설입니다. 

보험조사원의 일을 하는 김지섭은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보험금의 지급을 결정하고자 사고가 난 현장에 나가거나 병원에 입원한 사고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무엇보다 사고가 고의적으로 벌어진 것은 아닌가에 대해서 조사하게 됩니다. 이 일을 하면서 아무래도 보험금의 결정이 달린 만큼 뇌물을 받고 조사 결과를 조작하는 일에도 거침없는 인물로 묘사되네요. 하지만 특정한 사건에서 자살을 의심하면서 사건을 파헤치는 행보를 보이게 되고 그 긴박한 스토리를 따라가는 이 책에 마음을 집중하여 따라가보게 됩니다. 

요즘은 보험사기의 시대라는 말이 어색하기 않다고 합니다. 그만큼 보험사기가 많아서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가지도록 해주는 소설스토리에도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집니다. 어쩌면 현실을 잘 반영하면서 고통을 겪은 당사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아픈 주제로 와닿을 수도 있겠고, 무관심 했던 사람들에게도 보험사기에 대한 내용들을 생각해보게끔 만들어주기에 더 진지하게 읽어나가게 되는 소설입니다. 리얼하게 우리가 돌아보았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의미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읽는 사람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높여주는 책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찬사를 보내고 싶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소설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의 실마리를 가지고 마치 추리를 해나가면서 읽어나가기에 더욱 긴박감을 가지고 독서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