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저자 : 신의진 (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
출판 : 걷는 나무
기간 : 2011.03.22 - 2011.04.22
평점(★☆) : ★★★★★

결론 : 다른 공부는 다 하면서 왜 아이 키우는 공부는 하지 않는가 ? 공부하라 !!!

다른 책과 인터뷰, 강의 등을 통해서 본 신의진 교수의 지론은 명확하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들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자율과 방임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다.

지금 한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키우는 과정이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요즘에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둘째를 낳으면 정말 잘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 좋은 문구 ]
- 과거 우리 선조들의 모습과 라다크의 예에서 볼 수 있는 공통적인 육아 원칙은,
  아이에게 무언가를 강요하고 가르치기보다 마음껏 자신의 욕구를 펼칠 수 있도록
  가만히 놔둔다는 것이다. (P42)
-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물론 엄마 자신도 구속시키는
  "육아"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현명한 부모에게 "육아"란 없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자.
  (P62)
- 우리 엄마들은 그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자신이 아이에게 얼마나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자신의 노력으로 인해 아이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말이다.
  그래서일까. 승진 시험에는 밤을 새우며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도,
  부모로서의 길에 대해서는 전혀 공부하려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P85)
- 일주일 중 하루는 오로지 놀기 위한 날이다.
  ...
  정기적으로 풀어줘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걸 막아야 한다. (P175)

제목 : 홍크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러기 리더쉽
저자 : 안상헌
출판 : 경향미디어
기간 : 2011.04.22 - 2011.04.24
평점(★☆) : ★★★★☆

거의 이틀만에 읽었을 정도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기러기의 삶에서 비춰본 조직의 리더쉽에 대한 얘기는,
핵심만을 골라담아 둔 듯한 액기스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말에 소파에 기대어 쉽게 읽을 책을 찾는다면 감히 추천하고 싶다.

[ 좋은 문구 ]
- 아무런 고통도 없이 더 높은 단계에 도달하기는 어려운 법이란다. (P100)
- 사람들만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별돌도 말을 한다 ...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다른 존재들과 소통한다.
  ...
  자연의 순리를 배울 때 그들과 소통할 수 있다. (P108)
- 삶은 우리가 배울 준비가 되어 있을 때만 가르침을 준다...
  당신은 어떠한가 ? (P135)
- 우리는 생각을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존재한다. (P147)
- 자신의 삶에서 흘러넘치는 것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 (P200)
- 기러기에게 배우는 다섯 가지 교휸 (P217)
  첫째. 여행이란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다.
  둘째. 진정한 자신은 여행을 통해서 겪게 되는 고난과 어려움의 순간에 드러난다.
  셋째. 훌륭한 팀이란 최우선 목표를 잊지 않는 팀이다.
  넷째. 서로간의 신뢰없이는 최우선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다섯째. 리더는 플레잉 코치가 되어 고난과 행복을 함께 한다.



홍크, 리더쉽

새롭게 영어 공부함에 있어서 난 뭐가 제일 필요할까 ? 라는 질문을 던져봤다.
역시 말하기 ! 이다.

다른 Reading이나 Writing은 인터넷의 도움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으나, Speaking 만은 달랐다.

특히, Interview 형식으로 Speaking Test를 받는 TEPS가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골랐던 책 !

여러 가지 종류의 질문과 답.
Test Speaking 과 2회의 Actual Test는,
도대체 감을 잡을 수 없었던 혼자 Speaing 연습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려주었다.

특히,
각 Test의 요령까지 자세히 가르쳐 줘서 한 번도 치뤄본 적 없는
TEPS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주었다.

처음 TEPS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최고의 책이 아닐까 한다 ...

방금 책을 덮었지만,
몇 번 더 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

TEPS, Spe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