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는 엄마가 있었다. 마루 엄마는 탕탕이을 데리고 다녔다. 탕탕이는 엄마가 없고 지저분하고 언제나 비린내를
풍기고 있어 마루는 싫어 했다. 탕탕이는 엄마가 없어서 불쌍했다.
마루 엄마 가슴에는 하트가 있어 하트라고 불렀다. 하트가 예쁠 것 같다.
마루 엄마가 찻길을 건넜다. 길바닥에는 자국이 남아 있지 않았다. 마루 엄마가 사라져버렸다.
마루는 학교 마루밑에 산다. 마루는 에제저녁 부터 아무것도 안 먹어서 배가 고팠다.
무진이네는 대문을 잠가 놓지 않았다. 왈왈이 사료을 먹고 누워 쉬고 있었다. 왈왈이가 마루 엄마가
사라졌다고해서 콧등을 할퀴었다.왈왈이가 많이 아플 것 같다. 할머니가 마루랑
왈왈이을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했다. 나도 둘이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다.
마루는 마루밑에 들어가 엄마 생각에 울었습니다. 탕탕이가 위로해 주었습니다.
탕탕이는 낙지을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탕탕이는 낙지을 좋아했습니다. 틈만나면 낙지탕탕이
식당에 가서 받히고 있다가 손님들이 남기고 간 낙지을 얻어 먹었다.나는 낙지을 싫어 했다. 마루에게 낙지을
주었다. 여덟 개의 발이 얼굴에 찰딱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찧고 또 찧어서 낙지가 얼굴에
떨어 졌다. 마루 가슴에 작은 하트가 회색으로 변해 잇었다. 열심히 털을 핥고 다듬었지만
하애지지 않고 여전히 회색이었다. 노을이 선생님이 튀긴 고기 조각과 물을 줬고 무진이는
왈왈이 사료을 주고 갔다. 무진인 어렸을 때 엄마랑 아빠가 헤어졌다. 무진이는 눈 밑에
점이 있어 학교 아이들이 점돌이라고 놀렸다. 할머니가 점을 빼준다고 했는데 싫다고 했다.
왜냐하면 눈 옆에 점이 있어야 엄마가 돌아왓을때 금방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루 엄마는 가르칠때 몹시 냉정하고 차가웠다. 마루 엄마가 예전 집사가 사랑이라고
불렀다고 했다. 머릿속에 고양이 달력을 가지고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는 사람이
적었다. 그건 고양이들의 먹을 것도 적었다. 금요일 저녁때부터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한다.
먹을 것이 많았다 적었다 하기 때문에 요일을 정확히 기억한다. 애꾸 언니가 아기을 낳았다.
한명은 삼색이고 또 한명은 갈색이 이다. 아기들이 너무 귀여웠을 꺼 같다.마루랑 탕탕이는 아기
고양이을 돌보고 있었다. 돌볼 때 힘들 것 같았다.
찬빈이 엄마는 애꾸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애꾸언니는 눈이 아프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간다고 했다. 삼색이 머리가 바위 틈에 들어갔다. 갈색이는 배가 고프다고 울었다.
노을이 선생님을 불러 삼색이을 빼고 노을이 선생님 집에 가서 목욕을 하고 밥을 먹었다.
목욕 할 때 기분이 좋을 것 같았다. 나도 노을이 선생님이 목욕 해주면 좋을 거 같다.
노을이 선생님 딸인 상화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었다. 마루 엄마인 집사을 만났다.
집사은 작은 사랑이 마루을 키웠다.제일 인상 깊은 장면은 애꾸가 병원에 간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