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시원해지는 책이었다. 그리고 복잡했던 내 생각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내가 10대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아니 20대 초반에라도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난 어쩜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녀가 했던 고민들을 나 역시 했었고, 그녀에게 닥쳤던 상황을 나 역시 거쳤다. 하지만 그녀와 나는 분명 달랐다. 그녀가 자신의 이름 앞에 ‘할리우드 최초 한국인 미술총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단 것에 비해 나는 미국에서는 커녕, 한국에서조차 이름을 알리지 못했으니 말이다. 명백히 보이는 이 결과물이 있는데, 그녀와 나의 차이를 그 무엇으로 더 설명할까.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비로소 ‘자신감’ 부족에 그 원인이 있음을 깨달았다. 시험 결과의 차이는 실력이 아니라 자신감에 있음을 깨닫자 위로가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그때 확실히 깨달았다.
그림을 잘 그리는 데는 재능도 필요하지만 노력 또한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실제로 ‘나는 그림을 잘 그린다’고 믿으며 그림을 그리다 보니 그 다음 시험부터는 더 이상 떨지 않았다. 자신 있게 내가 원하는 대로 그리자 그렇게도 신경이 쓰이던 다른 아이들의 쓱싹거리는 연필 소리가 오히려 경쾌한 음악 소리처럼 느껴졌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도전했다 실패하면 어떡하지?’이런 두려움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도전했다는 사실이다. 대학원 시절, 리더십 스쿨에서 배운 아인슈타인의 명언은 매 순간 내 도전 정신을 일깨워주었다.
“한 번도 실수하지 않은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은 사람이다.”
도전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알 기회조차 놓치고 만다는 의미이다. 실패해도, 실수해도 괜찮다. 새로운 시도를 위한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20대 때 대충 살던 습관이 30대에도 똑같이 반복된다면 얼마나 끔찍한가.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면서 내일의 기적을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내가 경험하기로 이 세상에 공짜는 하나도 없다. 무슨 일을 하건 그것이 내 것으로 체화되려면 정말 ‘죽을 것 같아’, ‘두 번 하라면 다시는 이렇게 못하겠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자신을 던져보아야 한다. 이는 젊음의 특권이자 책무이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반복해서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자꾸 실수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실수를 그대로 묵히면 그것이 습관이 될 수 있고, 성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누군가 나에게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과거가 있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내 지나온 시간들을 떠올렸다. ... 중략 ... 물론 환희의 순간도 적지 않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어느 순간으로도 되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 이유를 요즘에야 알았다. 그건 아마도 다시는 되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매순간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그때보다 잘할 자신이 없다. 무슨 일이든 나와의 약속이 시작되었다는 각오로 악착같이 덤벼들었기 때문이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난 그동안 내가 걸어온 인생을 뒤돌아보며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다. 내 인생의 모토 중의 ‘하나가 후회 없는 삶을 살자’이었으니까. 아쉬움은 남기더라도 후회만은 남기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그만큼 나도 내 나름대로 매순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기에 후회하지 않았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한유정. 그녀는 참 당차고 멋졌다. 내가 30여 년의 인생을 산 뒤에야 인생을 돌아보며 뒤늦게 깨달은 것들을 그녀는 매순간 깨닫고 판단하고 행동에 옮겼다. 이것이 그녀와 나의 가장 큰 차이였다. 내가 그 순간을 버티기에 급급하고 모면하려고만 했던 반면, 그녀는 문제의 원인을 찾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갔다는 것.
할리우드에서 함께 일하는 친구들을 보면 전직이 얼마나 다양한지 모른다. 원양어선을 탔던 친구도 있고, 새벽시장에서 장사를 했던 친구도 있다. 각자 나름대로 꿈을 품고 할리우드에 왔지만, 중요한 건 그런 친구들이 그저 샌님처럼 조용히 학교만 다니다 온 친구들보다 일을 훨씬 잘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위기 대처 능력도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인지 아이디어도 풍부하다.
... 중략 ...
할리우드의 명배우 톰 크루즈는 극장 바닥 청소를 하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비디오 숍에서 일하며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다는 이야기 역시 너무나 유명하다. 당신도 이들처럼 되지 말란 법은 없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규칙과 약속을 정해 도전해 보자. 남들의 시선에 신경 쓰느라 흘려보내기엔 당신의 청춘이 너무나 아깝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엄마는 지나간 일에 대해서 연연해하시지 않는 분이다. 어떤 문제로 고민할 때 지금 내가 해결할 방법이 있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연구하고 반드시 해결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과감히 잊는 것이 낫다는 걸 가르쳐준 분이 바로 엄마다. 특히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과감히 잊으라는 엄마의 가르침은 내게 큰 지침이 되었다. 나는 본래 예민한 데다 소심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구석이 있다. 그런데 엄마랑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마음이 풀리고 편안해진다.
“네게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분명 이유가 있을 거야. 다 너 잘 되라고 그런 일이 생긴거지. 넌 더 잘할 수 있어.”
엄마는 내가 어떤 잘못을 해도 따지지 않으셨고, 문제가 있으면 잘 들어주셨다. 비록 해결 방법은 제시하지 않더라도 내 고민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한 템포 쉬어 갈 수 있게 해주셨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이 책을 읽으며 난 내 생각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걸어온 길에 더 자신이 생겼다. 한유정, 그녀와 비교할 순 없겠지만, 난 참 다양한 일들을 해왔었다. 대학생활 시절부터 내 모토 중의 하나는 ‘다양한 경험을 하자’였다. 내가 일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난 돈이나 다른 조건을 보지 않았다. 돈이 필요해서 일을 하기도 했지만, 나에겐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내가 배우는 것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보수가 많지 않아도 난 그 일에 뛰어들었다.
내가 했던 일들은 정말 다양했다. 웹디자이너, 인터넷 신문 기자, 이벤트 기획자, 보육원 교사, 프레젠테이션 기획자,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강사, 방송 구성작가. 내가 일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느냐였다. 보수도, 근무조건도 내겐 중요하지 않았다. 그렇게 난 내 20대를 꿈을 쫓아서 열심히 살았었다. 하지만 30대에 접어들면서 문득문득 내가 과연 잘 살아왔을까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20대의 경험들이 멋진 것이긴 했지만, 그것이 나를 위해 과연 좋은 선택이었을까. 20대를 열정으로 살았다면 30대는 무엇으로 살아야 할까.. 등등의 고민을 하고 있던 차였다.
하지만 난 내 경험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이제야 자신할 수 있었다. 그러한 경험들로 인해 나는 배웠고, 깨달았으며, 그런 경험들을 토대로 지금의 내가 되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에도 그런 생각은 해왔지만 확신할 수 없었다. 한 길만을 파며 차근차근 한 계단, 한 계단 밟아온 사람들의 성공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점점 내가 선택한 길이 과연 옳았는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계속해서 꿈을 만들어가며 가고 있는 나와 큰 꿈을 향해 꾸준히 달려온 한유정 감독님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난 이상하게도 그녀를 통해 힘을 얻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분명 그녀와 내가 꿈을 설계하는 방식은 달랐지만, 꿈을 향해 마음만은 닮았기에 그러하지 않았을까. 난 그녀의 글에 많이 동감할 수 있었다.
힘든 시련의 시간들이 있었기에 많이 강해질 수 있었다. 그러면서 위기에 대처하는 나만의 방식도 생겨났다.
1.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는다. 각종 부정적인 생각은 탁탁 털어버린다.
2. 현재의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분석한다.
3. 미래에 다가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예측한다.
4. 내가 원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당장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정리한다.
5. 무조건 실천한다. 스스로에게 한 점 부끄러움도 남지 않도록.
이렇게 최선을 다하다 보면 과정 자체에 충실했기에 실패에 연연하지 않게 되며, 오히려 과정만큼은 성공이었다고 자신을 격려하게 된다. 더군다나 이제껏 이 방법을 시도해서 실패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피나는 노력 끝에 보너스로 행운의 여신이 함께해주었기 때문인 것 같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청춘이여, 세상을 가슴에 품어라 - 꿈을 이루기 위한 삶의 자세
미래를 얻기 위한 당신의 준비는?
자신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라.
독립심을 가져라.
꿈은 구체적일수록 이루어질 가능성도 크다.
자기 한계의 바닥까지 경험하라.
자신의 선택을 믿어라.
꿈의 그라운드를 함께 뛰는 친구를 만들어라.
집중력이 성공의 크기를 결정한다.
당신의 서랍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실수를 실패로 만들지 마라.
자신의 빈틈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아무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던 그들만의 생존 법칙
첫째, 세트에서는 절대 뛰지 않는다.
둘째, 세트에서는 절대로 슬리퍼를 신고 다니지 않는다.
셋째, 내 부서의 일과 다른 부서의 일을 반드시 구분한다.
넷째, 서로 간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다섯째, 대화 매너를 지킨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무엇보다 그녀가 써내려간 이 책은,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고개를 연신 끄덕이게 만들었다. 후회 없이 자신의 인생에 맞서며 살아온 그녀의 말이기에 더욱 그러했고, 그녀의 말들은 내 가슴 저 깊숙이 어딘가에서 흩어져 있던 것들의 총정리이기에 더더욱 그랬다. 그녀는 할리우드 진출기에 관한 비법을, 인생을 당차게 살아하는 비법을, 꿈을 펼치기 위한 비법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이 비법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10년 뒤는 분명 달라져 있을 것이다.
남에게 말로 잘 보이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이런 나만의 스타일을 인정해주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도 없거니와, 적을 두지 않으려고 하다보면 자기 색깔을 잃고 만다는 게 내 생각이다.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도 일방적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어야 한다고 본다. 이런 내 스타일이 어쩌면 한국 사회의 수직적인 조직관과 맞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경험상 나는 친구관계 역시 레벨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경우에 최선을 다하고, 친구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 인생과 시간을 소모하면서 까지는 아니라고 말이다.
나의 경우 마음에 안 드는데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질질 끌려 다니듯 만나는 친구라면 과감히 정리한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부모의 배경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부모는 부모의 인생을 살아야 하고, 나는 내 인생을 살아야 한다.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대신해줄 수 없다.
독립심을 가져라. 독립심은 자기 인생을, 꿈을 스스로 개척하는 주춧돌과도 같은 것이다. 그 주춧돌이 쉽게 서지 않으면 인생도 쉽게 서지 않는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자신만의 색깔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껴졌다. 나도 사회 초년생 때는 나만의 색깔이 있었다. 특이함, 독특함. 하지만 점점 사회생활이 길어지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난 조금씩 나만의 색을 잃어갔다. 겸손이 미덕인 사회에 맞추고, 튀는 걸 싫어하는 사회에 맞추다 보니, 나 역시 점점 다른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녀의 말이 맞았다.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잃어버린 난 나만의 색깔을 잃어버렸다. 그것이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
한국적인 정서에 의해 우리는 주변에 휩쓸릴 때가 참 많다. 친구에 의해, 부모님에 의해, 직장 상사에 의해.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이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내 인생인데, 남을 배려한 나머지 나를 잃어버리다니. 난 이제야 그것을 깨닫고 있는데, 그녀는 사회초년생 때 일찍이 이미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갔다.
“어느 곳에서나 원하지 않는 상황은 닥치기 마련이야. 할리우드에서 겪은 일도 그런 수많은 일 가운데 하나일 뿐이야.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어. 고작 4년 일하고 절망하기는 아직 일러. 기왕 시작한 거 10년은 채워보자!”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살다 보면 자기 앞에 주어진 벽이 세상에서 가장 높고 단단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벽은 더 넓은 세계를 내려다볼 수 있게 하는 높은 언덕 같은 것이 아닐까. 세상에 등을 돌리고 싶을 때면 마음의 눈이 밝아지기를 기다려볼 일이다. 조금은 자신에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런 속담을 기억하면서.
‘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일을 오래 붙잡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시간만 죽인다고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닌 것처럼, 집중력만 제대로 발휘해도 두 배의 시간을 벌고 두 배의 능률을 올릴 수 있다. 짧은 시간에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집중력’뿐임을 잊지 말자.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내가 30대로 접어들면서 내가 나 자신에게 바랐던 것 중의 하나가 ‘내 안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갖자’였다. 조그만 일에도 쉽게 흔들려서 흐트러져버리는 내가 싫었다. 더 이상은 그러지 말아야지 하던 차에 그녀의 말은 나에게 작은 울림이 되어 내 가슴에 크게 퍼져나갔다. 내 중심만 똑바로 서 있다면 어떤 상황이 닥쳐도 우리는 유연하게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 꿈을 지키고 한유정 감독님처럼 내 꿈을, 우리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할리우드라는 곳은 아무리 사교적인 사람이라 해도 전문성이 퇴보하면 두 번 다시 찾지 않는다. 맥주 파티에는 부를지라도 말이다. 퇴보란 다른 게 아니다. 발전하지 않고 매번 그 자리에 있는 것, 그것이 바로 퇴보다.
투자는 교육뿐 아니라 장비까지도 포함된다. 나는 새로 업그레이드되는 프로그램은 아무리 고가여도 꼭 구입한다. 입장을 바꿔 내가 클라이언트라 해도 성능 좋고 사양 높은 최신 장비를 가진 사람과 일하고 싶지, 10년 전에 나온 구닥다리 버전의 장비를 가진 사람과는 일하고 싶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고 했는데, 사실 기회는 도처에 널려 있다. 다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준비된 사람뿐이다.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는 사람은 도약할 기회가 와도 그 기회를 놓치고 말 것이다. 꾸준히 도약함으로써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사람은 매번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발전이 없는 사람은 지난번과 같은 연봉을 준대도 할 말이 없지만, 새로운 기술과 마음가짐을 갖춘 사람은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할 명분이 생기는 게 아닌가.
언제나 자기 자신을 갈고닦는 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자. 새로운 도약이 보장되는 기회가 왔을 때 당당하게 붙잡고 싶다면 말이다.
- <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 중에서 -
그녀의 말처럼 그녀는 쉽게 자신의 꿈을 이룬 것이 아니었다. 누구보다 어렵고 힘들게 자신의 꿈을 만들어 왔고, 꿈을 이루기 위해 죽을 만큼 노력했다. 그렇기에 그녀의 성공은 더욱 빛나고 아름다웠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반문해본다. 나는 과연 그녀처럼 열정적으로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가.
- 연필과 지우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