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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벽을 쌓는다. 이 책은 그런것을 적은 책이다.
아주 오랜 전에 읽었는데, 책읽기가 싫어서 잠시 멈춘 요즘 우연히 책상 구석에 꼽혀 있는 것을 보고 다시금 봤다. 내용은 무지 간단하다. 한 여인인 사람들이 싫어서 벽을 쌓는다. 처음에는 낮은 울타리 정도였지만 점점 그것이 높아져서 사람들과 '단절'이 된다. '절망'에 빠져 있을때 벽 이편에서 넘어온 꽃한송이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벽을 쌓기 위해 올렸던 돌들을 하나하나 허물기 시작한다. 그 돌들은 '미움', '시기', '교만'등..그런 것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나는 어떤가?? 의문을 갖는다. 벽...나에게도 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벽이 나에게도 역시 존재한다. 허물고, 또 허물지만..어느새 또 쌓여있다. 언제쯤..사라질까...
마음이 울쩍하거나...책이 읽기 싫을때..또는 기타 등등..
읽어보길...한결 맘을 편하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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