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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심리학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 독서 감상문 2017.04.17 23: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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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자존감 심리학
다산초당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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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져 가서 그런지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 참 좋다.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고서도 참 좋았는데 이번에는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 토니 험프리스가 전하는 따뜻한 자기 치유의 메시지가 담긴 저서 자존감 심리학이다.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회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가면의 자아가 참 무섭다. 자존감을 잃으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없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결국 내가 가장 사랑해야 할 나를 찾아야 한다. 토니 험프리스 박사는 자존감의 견고한 토대를 다지는 세 가지 단계를 알려준다.

 

자존감이란 결국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일텐데 그걸 잃고 나면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위험 상황에 대한 공격적 대응, 수동적 대응, 수동공격적 대응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세상의 중심은 각자에게 자기 자신일 수밖에 없다. 그런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은 필수코스가 아닐까?

 

 





자존감심리학, 토니험프리스, 이한기, 다산초당,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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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내공 나를 사로잡은 한 문장  | 독서 감상문 2017.04.16 22: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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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한 줄 내공
다산북스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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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한 줄 내공 바로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신작이다. 수천 개의 문장 가운데 나를 성장시키는 한 줄을 찾아라 모토 아래 이 한 문장으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 부제를 달고 있다.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 사이토 다카시를 메이지대 인기 교수로 만든 한 문장의 힘이라고 하니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완전히 자리를 잡았지만 저자 사이토 다카시에게도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재수생 신분, 8년간 기약 없이 시간강사로 일하던 대학원생 시절, 큰 병을 앓고 있던 와중에도 그를 버티게 해준 것은 단 한 줄의 문장이라고 한다. 인생에 필연적으로 닥쳐오는 수많은 고비를 뛰어넘도록 도와주는 한 줄이다.

 

이 책 한줄내공에 여러 책의 좋은 구절들이 인용되어 있다. 인생의 고비에서 큰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강한 힘을 지닌 문장들이다. 여러 좋은 문장들이 많고 많지만 이들 중에서 우리식으로 발음할 때마다 키득키득 나도 모르게 웃음이 비집고나오는 작가 소세키의 글귀가 인상적이어서 이 곳에 옮겨 본다. 특히 맨 마지막 부분은 껌팔이 소년에서 성악가로 성장한 거리의 아이 최성봉의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 책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는 죽음이라는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삶이라는 긴 터널 또한 통과해야 한다. 그러니 기왕이면 삶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라. 삶이 아무리 고통스럽고 치욕스러울지라도 죽지 말고 살아라!

 

 

 

 





한줄내공, 사이토다카시, 한문장,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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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2017년 화제작 북한소설 반출 다산책방  | 독서 감상문 2017.04.16 2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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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고발
다산책방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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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에서 북한소설 고발을 출간했다. 전세계 20개국에서 출간되었다고 하며 아마존에서도 높은 평점을 획득했다고 한다. 그래서 반체제 작가 반디라는 필명으로 되어 있다. 3년전에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당시에는 작품이 지닌 가치와 의의, 문학성 등은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예전에 뺑끼통이란 소설을 통해 우리가 잘 모르는 감옥 교도소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듯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가 잘 모르는 세계를 접할 수 있다. 이 책이 주목받는 것도 어떤 사상이나 이념을 담기보다 그냥 북한 사람들의 평범하고 내밀한 일상을 담았기 때문이다.

 

이 책 고발에는 은밀하고 위대한 7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7편의 이야기 제목은 탈북기, 유령의 도시, 준마의 일생, 지척만리, 복마전, 무대, 빨간 버섯이다. 뭔가 부조리한 상황들을 묘사하고 있는 대목도 있는 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가득하다.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읽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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