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에포크 앨범을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검색해 보니 벨에포크가 참여한 앨범한 컴플레이션이 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아는 인디밴드(소규모아카시아밴드, 올드피쉬, 클라우드 쿠쿠 미스티 블루)들과 모르는 인디밴드들이 참여한 앨범이더군요.

일단 일러스트가 너무 예뻤고 참여한 인디밴드에 대한 호기심도 있어서 구매했어요.
듣고 난 감상은 이 앨범이 크래커라는 만화의 Ost라 그런지 일관된 느낌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러면서도 약간은 쓸쓸한 느낌이드네요.
만화도 같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만화가 그냥 친구인 남녀가 우연히 동거하다가 서로 사랑하면서 격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았다는데 만화책도 읽어봐야겠어요.
나중에야 만화책 사면 앨범 수록 곡 중 6곡이 든 CD도 같이 준다는데.... 
좀 더 검색을 해봤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은 들지만 맘에 들어요. 

독해, 문법은
각 문제 유형별로 수능 기출문제가 하나씩 예를 제시되고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 모의고사유형의 문제가 나오네요. 

듣기
듣기연습도 할 수 있네요.  CD가 포함되어있구요, 모의 고사 4회 분이 실려있네요.

각 과별로 단어공부할 수 있도록 작은 단어장이 부록으로 달려있네요.
마지막으로 모의고사를 1회부분이 실려있네요.  

각 Unit 마다 속담, 혼동되는 어휘, 주요 숙어 표현등이 잘 정리 되어있네요. 

고2에 적합한 교재라는 생각이 드네요.
외국어 영역을 정리하기에 매우 훌륭한 책입니다. 

9집 앨범은 애절한 발라드에서 강한 락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담고 있다. 
음반에 집중하기를 강요당하게 된다고 할 수 있지요.
다른 일을 하면서는 듣기 힘들어요.
이승환의 앨범은 특히나 콘서트에 곡을 선곡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발라드로만 공연을 할 수 도 있겠지만 강한 락이 있으면 에너지가 상승하잖아요.
하나의 앨범이 하나의 공연같은 느낌이에요.

전체가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건전화합가요, 소통의 오류가 좋아요.  
리듬은 신나지만 어른들의 매일매일 이야기 무척 공감가는 가사에요. 
전통악기들을 쓴 남편이나 달빛소녀도 좋아요.
울다, 손,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이별의 슬픔을 이야기 하죠.  
다른 곡들도 다 좋아요. 이승환의 앨범들은 공연을 갔다 오시면 더욱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공연 전과 후의 음악이 다르게 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