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원의 동물모양 놀이책 6종 중 한권이에요.

일단 아기들이 물고 빨아도 안전하다는 CE마크를 달고 있더라구요.

동물 모양으로 둥글게 잘려진 책인데, 그냥 자른게 아니라, 표지에는 검은 테두리로 모양부분에 맞게 마감처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수작업으로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아서 꽤 정성이 들어가야 가능할 것 같은 부분이던데, 약간은 거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일단 모서리가 각진 곳이 없어 안심이더군요. 그리고, 본문은 보드북으로 튼튼하게 되어 있어서 아기가 물고 빨아도 될 보드북이라 탄탄해요.

게다가 사이즈도 한면이 B5정도의 큰 사이즈라서 좋더군요.

그림도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그림에, 각 테마에 맞게 그림도 내용도 잘 짜여진 느낌이에요.

모양 그림책이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그림도 보고 개념도 공부할 수 있는 구성이라 참 좋더라구요.

아기토끼랑 숫자놀이는 귀여운 아기토끼 모양의 그림책이에요.

아기 토끼랑 1에서 10까지 숫자를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복슬복슬한 꼬리하나, 축 늘어진 귀 둘, 조그마한 토끼 굴 셋, 몽실몽실한 발 넷, 귀여운 아기 토끼 다섯, 간질간질 수엽 여섯......이런 식으로 토끼와 관련된  숫자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마지막 장에 즐거운 아기 또끼 열.>..이라는 부분의 그림이 정말 귀엽답니다.

집에도 숫자에 관한 그림책들이 몇권 있는데, 숫자놀이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으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토끼 모양 숫자놀이로, 하나, 둘......공부하면 금방 10까지 셀 수 있을 것 같아요.

토끼가 좋아하는 먹이도 알 수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0세부터의 유아들에게 권하고 싶은 숫자놀이 책이랍니다.

효리원의 동물모양 놀이책 6종 중 한권이에요.

일단 아기들이 물고 빨아도 안전하다는 CE마크를 달고 있더라구요.

동물 모양으로 둥글게 잘려진 책인데, 그냥 자른게 아니라, 표지에는 검은 테두리로 모양부분에 맞게 마감처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수작업으로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아서 꽤 정성이 들어가야 가능할 것 같은 부분이던데, 약간은 거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일단 모서리가 각진 곳이 없어 안심이더군요. 그리고, 본문은 보드북으로 튼튼하게 되어 있어서 아기가 물고 빨아도 될 보드북이라 탄탄해요.

게다가 사이즈도 한면이 B5정도의 큰 사이즈라서 좋더군요.

그림도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그림에, 각 테마에 맞게 그림도 내용도 잘 짜여진 느낌이에요.

그럼 내용을 소개해 볼까요?

아기 강아지랑 모양놀이는 아기 강아지랑 모양놀이를 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

동그란 공으로 동그라미, 네모난 이불로 네모, 현관문으로 직사각형, 장난감 돛단배로 세모, 풍선과 맛있는 사탕간식으로 타원, 바람에 날리는 연으로 마름모,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로 별모양, 그리고 초승달 등이 차례차례 나오고,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앞에 나왔던 모양들이 있는 그림이 나와서 모양이름을 말 해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글자는 모양을 나타내는 낱말만 등장하도록 극히 제한되어 있고, 그림을 보며 이야기 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블록을 가지고 세모, 네모 보면서 같이 보여주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림을 보며, 모양을 익히는 책으로 참 좋은 한 권입니다.

 

 

  '세균'하면 나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더욱 세균에 대해 민감반응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세균이 우리 주위에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 책에는 그런 나의 상상력을 초월하는 세균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세균은 공룡이 태어나기도 전, 지구가 생겨나 뜨거운 바닷속 화산 깊은 곳에서 세균이 올라왔대요. 비단장수 레벤후크가 현미경을 발명해서 처음 세균을 보게 되었대요. 세균은 어디에나 있대요. 우리 몸에도 많은 세균이 붙어서 살고 있답니다. 세균이 죽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세균이 분열을 해서 늘어나기를 반복해서 운 좋게 살아남은 세균중에는, 정말로 30억살 이상되는 세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게다가 세균은 서로서로 유전자를 바꿀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균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라는 사실.

산소는 실은 세균이 만들어 낸 물질이라고 하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햇볕만 먹고 사는 시아노박테리아드이 햇빛과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무언가 배설했는데 그것이 산소였답니다. 하지만, 초기의 산소는 위험했대요. 폭발할 가능성 있을뿐만 아니라, 지구의 광물질 들을 녹슬게도 했답니다. 하늘로 올라간 산소들은 오존층을 형성했고, 놀랍게도 그 오존층이 지구를 지켜주고 있지요. 세균이라고 우습게 볼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실감했어요.세균의 이로운 저믄 이 뿐만이 아닙니다. 철광석을 뜯어먹는 세균도 있고, 방사능 폐기물을 먹는 세균들도 있대요. 과학자들이 앞다투어 세균연구에 골돌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특성들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무서운 병울 가져다 주는 세균도 있지만, 오히려 몸을 이롭게 하는 세균도 많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효모균이야기와, 파스퇴르의 백신, 푸른 곰팡이의 이로운 부분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미생물과 더불어 분해를 해서 토양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세균들의 이로운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담겨 있습니다.

 

읽기에 재미나도록 구어체의 문장과 재미난 일러스트들이 곁들여진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는 재미있고 학습도 되는 세균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포인트로 중요한 부분은 붉은 글씨로 크게 써 놓아 요점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아요. 이제 방학을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가벼운 읽을거리로, 학습효과도 노릴 수 있는 좋은 책 한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