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씽크큐브 보드게임이예요.

 

아기공룡 둘리 한자 대탐험... ^^

 

아기공룡 둘리는 한글탐정 둘리로 이미 접해보아서 우리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라지요~

둘리와 함께 하는 ’한자 대탐험’ 기대가 됩니다.

 

 

우리 아이가 올해로 7세, 요즘 새알한자 한자도장으로 열심히 한자를 익히고 있는데,

보드게임을 겸한다면 아이가 더 쉽고 재미있게 익힐 것 같아요.

 

 

 

이제껏 만났던 보드게임은 대부분 박스형이었거든요.

 

아기공룡 둘리 한자 대탐험 보드게임은 서랍형으로 되어 있어요.

open을 짜짠~ 펼치면...

 

 

요런 모습... ㅎㅎㅎ

 

 

 

 

 

왼편은 카드를 정리해서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오른편은 보드판, 한자카드, 캐릭터 마커, 주사위,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한자카드예요~

 

한자카드에 적힌 한자는 8~6급까지의 핵심 한자를 사용하고 있고,

실생활에서 쓰이는 200여개 한자 단어를 익힐 수 있어요.

 

올 하반기에 한자 8급시험을 노리고 있는데... 아이와 스트레스 없이 한자랑 친구하며 놀아야겠어요. ㅎㅎㅎ

 

 

 한자카드 뜯어주는 것은 바로 아이들 담당입니다.

근데 울 둘째 아들래미 한자카드를 뜯다가 자꾸 찢어버리네요. ㅜㅜ

 

 

 

 

 

게임보드판을 보면 양면으로 <보물성으로 go!>와 <해적섬 대탈출>이 있어요.  저는 아이와 <보물성으로 go!>를 먼저 해보았어요.     * 게임 규칙 *   1. 보드판을 펼쳐 중앙에 두어요. 2. 한자카드를 섞어 10장씩 플레이어에게 나누어 주어요. 3. 자신이 받은 10장의 한자카드는 바닥에 펼쳐두어 모두 볼 수 있게 합니다. 4. 남은 카드들은 카드 더미를 만들어 보드 옆에 두고, 5.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 마커를 선택하여 한 세트씩 받아요. 6. 하나의 캐릭터 마커를 지구 위치에 두고 주사위를 굴려 이동합니다. 7. 또 다른 캐릭터 마커를 보드 앞에 두고 점수를 획득하면 이동합니다.           주사위를 돌려 이동하다보면서 미션을 완수하는 놀이인데요... 노란별, 무지개별, 블랙홀, 화이트홀에 따라 미션이 다 틀려요.   노란별의 경우는 미션이 없고 블랙홀은 한 번 쉬고 화이트홀은 주사위를 한 번 더 돌릴 수 있고 무지개별은 무지개별 카드를 한장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어요.     무지개별이 만능카드와 액션카드 두가지가 있는데, 만능카드의 경우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와 조합해서 한 단어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작을 소 카드를 보면 하단으로 ’대소, 소심, 중소’가 있는데 한자를 몰라도 이 부분을 참고해서 게임을 이어갈 수 있더라고요.     만능카드의 ’大’를 이용해서 大小를 만들었어요. 여기에서 나온 점수가 만능점수 2점, 한자카드 점수 1점해서 총 3점이 되는데 점수용 캐릭터 마커를 이용해서 점수이동을 할 수 있어요. 게임이 다 끝나고 점수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하면서 해당 점수를 바로 올려서 진행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한자 대탐험을 하다가 자연, 위치, 공간, 숫자, 시간, 사람이 나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중 해당 카드를 낼 수 있어요. 게임 규칙은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는데, 우리 아이에게는 한자 조합이 어려워서 이 부분은 엄마랑 같이 했어요~

 

 

 

 

 

아기공룡 둘리 한자대탐험은 2~4명이서 놀이할 수 있어요.

우리 둘째 아이도 한 몫하지요? 헤헤~

엄마, 아빠와 함께 보드놀이를 하면서 한자를 익히기에도 너무 좋구요~

 

 

제가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물론 1인용 게임도 있지만요...

주말이면 텔레비젼을 보고 있기 바쁜데,

텔레비젼 대신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면서 즐기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더구나 웅진 씽크큐브의 아기공룡 둘리 한자대탐험은 한자교육용 보드게임이라 강추합니다~ ㅎㅎㅎ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접근해서

더 재미있게 즐기면서 한자를 익히게 되는 것 같아 좋아요.

특히 만능카드를 이용해서 한자를 조합하는 부분이 저의 마음에 쏙 드네요.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아이들이 한자의 음과 뜻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응용해서 한자를 더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한자를 일찍부터 시작하잖아요.

그도 그럴 것이 초등학교에서 한자 시험을 보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ㅜㅜ

암튼 달달달 외우는 한자가 아닌 놀며 즐기면서 익히는 한자라 좋으네요.

앞으로 아이와 아기공룡 둘리 ’한자대탐험’을 하면서 한자와 친구할래용~~ ㅎㅎㅎ

 

 

 

 

 

중앙 m&b에서 나온 한자영웅 청룡왕 동해 1편을 읽어보았어요.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엄마가 먼저 읽었는데 정말 금방 읽었어요. ㅎㅎㅎ

학습만화는 처음이었는데...

왜 학습만화를 읽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한자영웅 출시기념으로 '한자기억 보드게임'도 함께 들어 있어요~ ㅎㅎㅎ

 

 

아이가 한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어떻게 한자를 알려줄까 싶은데,

학습만화로 보여주니 아이가 좋아하네요~

 한자영웅은 청령왕 동해가 청룡왕의 힘을 찾기 위해 부수를 통해 한자를 배우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등장인물 인데요~

캐릭터와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읽으니 책 내용이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이 책은 부수가 생겨난 원리와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해줘요.

부수의 원리를 활용한 한자와 한자를 조합한 한자어까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접할 수 있던 점이 한자를 처음 접하는 우리 아이에게 좋았던 것 같아요^^

 

 동해가 진정한 청룡왕이 되어 가는 모습과 함께 한자를 스토리속에 녹여 설명하고 있어요.

 

책의 마지막부분에는 한자영웅 심화학습 워크북이 있어요.

'부수의 위치와 명칭'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앞서 배웠던 한자를 써볼 수 있구요..

한자를 처음 접하는 우리 아이에게 다소 무리가 될 듯 싶어 이 워크북은 잠시 뒤로 미뤄두었어요.

 

 

 

 우리 아이 만화로 보여주니 무지 흥미로워해요.

요즘 책을 잘 안읽으려고 하는데 이렇게 학습만화를 보여주니 아이가 집중을 해주네요~

 

 

 한자영웅에는 한자기억 보드게임이 들어 있는데요...

내가 바로 청룡왕에서는 스토리에 맞는 카드를 올려놓아볼 수 있고 뒷 부분은 부수를 이용한 놀이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울 아이는 보드게임보다 카드를 가지고 노는 것이 더 좋은가봐요.

카드를 하나하나 보면서 엄마랑 익혔던 카드를 찾아보기도 하고 카드놀이만으로도 아이들에겐 넘 좋더라고요.

 

울 아들램과 이제 한자를 시작하는데...

부수를 알고 그 부수를 활용한 한자를 책 속에서 반복하고,

보드게임도 놀 수도 있어 아이들이 한자를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