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사람과는 다르게 보인다고 하지요?
색구분을 못하기도 하고 일부분만 보거나 360도 회전하는 눈을 지닌 동물들도 있는데요,
'동물은 어떻게 세상을 볼까요?'를 통해 동물들의 눈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막연하게 동물과 사람들이 보는 눈이 틀리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시각의 차이를 알게 되었고,
플랩북으로 보여지는 풍경을 비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간지 부분에는 여러 동물들의 눈이 그려져 있어요.
다양한 눈만큼이나 다양하게 볼 수 있음에 놀라울 뿐이예요.
우리가 눈으로 어떻게 사물을 보고 인지하고 있는지,
동물들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침팬지와 개가 있어요.
이 둘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동물들의 다양한 눈, 같은 풍경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도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책이예요.
정말이지 두 아이들이랑 한장 한장 넘겨보면서 너무나 유익하고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책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환형동물과 복족류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눈부분을 살짝 들추면 동물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보여집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동물들마다 다르게 보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놀라워요~
또한 동물들을 총망라한 듯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요.
제가 모르던 동물들도 많더라구요. ㅋㅋㅋ
동물들의 다른 시각의 차이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볼 수 있어요.
시야, 색과 빛, 동작인식, 시력 등등... 읽을 거리도 많답니다.
흔히 강아지가 눈이 오면 좋아서 팔짝팔짝 뛴다고 하잖아요.
그 이유는 강아지는 색구분을 하지 못하는 색맹이고 가까이 있는 것은 정확하게 보지 못하는 눈때문이라고 해요
청각과 후각이 발달해서 시각 역시 발달했을거라 생각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동물들의 눈을 이해할 수 있고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적외선에 예민한 뱀들도 알 수 있고요,
카멜레온은 양쪽 눈을 따로 굴리기도 하고,
맷도요는 가시각이 360도로 등 뒤쪽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울 아들램 '동물은 어떻게 세상을 볼까요?'를 읽으면서 감탄사 연발을 했네요.
아이도 신기한 듯~
'엄마 엄마 카멜레온은 눈이 돌아가요!!'
'꿀벌은 모자이크처럼 보인데요!!'
연신 책보면서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ㅋㅋㅋ
아무래도 울 아이들 한동안은 요책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듯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