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어요.

엄마의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사랑스런 책이랍니다.

아기 펭귄이 알에서 부하하여 엄마, 아빠가 물어다 준 물고기를 먹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또 위험으로 부터는 안전하기도 보호받기도 하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엄마, 아빠 펭귄이 아기 펭귄의 방패막이 되어주는 모습은 부모의 마음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부모라면 동물이나 사람이나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자기 자식앞에서는 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헌신적이기도 하고 사랑이 넘치기도 하고...

정말로 부모라는 존재, 자식이라는 존재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것 같아요.

 

엄마펭귄이 알을 낳아 아빠펭귄에게 주었고 아빠펭귄은 발등 위에 올려놓고 따뜻하게 알을 품어요.

엄마펭귄은 물 속으로 들어가서 물고기를 잡아오고 아빠펭귄은 아기가 알에서 나올 수 있게 도와줘요.

아기펭귄은 엄마펭귄이 잡아 온 물고기를 맛있게 먹고 얼음위에서 신나게 놀기도 해요.

덜덜! 오들오들!

얼음판 위는 무척 추워요.

어른 펭귄들이 빙 둘러서서 아기펭귄들을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막아 주고 있어요. 

 

이 책은 아기펭귄이 알일 때의 모습과 함께 부하해서 사랑스런 펭귄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어요.

<아기 펭귄아, 어디 있니?>는 자연관찰 책을 읽기 전에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플랩을 들춰보면서 아기 펭귄을 따라가다보며 아기 펭귄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요.

무엇보다 동물들에 대해 흥미를 줄 수 있어요.

플랩을 통해서 책읽기에 재미를 더하고 펭귄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네요.

<아기동물 들춰보기>를 통해 동물들의 생태, 습성, 서식지등을 알 수 있어요.

<아기동물 들춰보기> 시리즈에는 악어, 펭귄, 캥거루, 판다, 오리, 고양이, 거북이, 강아지가 있어요.

저는 펭귄과 판다.. 두 권이 있네요.

두 권 모두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책이예요.

'아기판다야, 어디있니?' 는 판다가 어디에 사는지, 판다가 무엇을 먹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까꿍!

엄마판다 품 안에 작은아기판다가 있어요.

엄마판다가 귀여운 아기판다에게 뽀뽀를 하고 아기판다는 나무 구멍 집에서 엄마판다를 기다려요.

아기판다가 집에서 나와서..

냠냠 쩝쩝!

아기판다와 엄마판다가 커다란 나무 위로 올라가 나뭇잎을 맛있게 먹어요.

엄마판다는 잠들어도 아기판다는 신나게 놀아요.

 

 

이 책에서도 엄마판다와 아기판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네요.

엄마 품안에 있는 아기판다.

엄마판다가 아기판다에게 뽀뽀하는 장면.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가 늘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뽀뽀를 해주었답니다.

엄마판다가 아기판다를 꼭 안고있는 것처럼 저도 아이를 안고 있으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이제는 컸다고 그런 스킨쉽을 덜해주었는데,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판다처럼 사랑스런 뽀뽀를 자주 해줘야겠어요. ^^

돌고래들이 공놀이하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진 책이예요.

통통, 공이 좋아!!

이 말은 우리 아이도 하는 말이네요.

공놀이를 좋아하는 아이,

돌고래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네요.

 

 

돌고래 세마리가 공을 발견했어요.

"통통, 공놀이하면 좋겠다!"

출렁출렁 파도가 공을 밀어주고 돌고래들을 공을 튕기며 신이 났어요.

통! 통! 첨벙!

코에서 코로, 공이 튀어다녀요.

그런데 심술꾸러기 갈매기가 부리고 공을 쪼아 공이 터져버렸어요.

이제 공이 없어 공놀이를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공을 선물로 주었고 새 공을 얻은 돌고래들은 다시 행복해졌어요.

 

바닷속 풍경이 예쁘게 그려진 두꺼운 보드북이예요.

물고기, 해파리, 불가사리, 산호, 해마등의 바닷속 친구들도 볼 수 있고,

돌고래끼리 서로 공을 주고 받는 모습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노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친구와 같이 어울려서 놀기에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늘 혼자하려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 친구와 같이 어울리면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갈매기처럼 심술을 부리면 어울릴 수 없는 것도요.

 

 

그리고 이 책의 또하나의 재미!!

바로 책등에 끼어져있는 물놀이 장난감이 있다는 점이예요.

위, 아래, 좌, 우로 흔들면 돌고래들이 움직이면서 공놀이를 한답니다.

그런데 이 장난감을 가지고 외출했다고 잃어버렸지 뭐예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넘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