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우리 아이를 보면 집중력이 너무나도 짧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도 금방 실증을 내고 다른 것을 해버리기 일쑤이고..

아직 4살난 아이지만 집중력이 또래에 비해 짧아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었네요.

 

<공부 집중력을 잡아라> 주제 밑의 5살부터 시작하는 집중력 향상 프로젝트 & 실전 워크북..

내년이면 5살이 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던 중 이 책을 보고 망설임없이 선택하게 되었어요.

게다가 공부 집중력 워크북까지 있어 더 좋았어요.

대부분의 육아서는 책을 읽고 그치는데 이 책은 워크북까지 겸하고 있고 아이와 즐기면서 따라해볼 수 있어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집중력을 키우는지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에서는 집중력이란 무엇이고, 집중하기 위한 3가지 요소를 설명하고 우리 아이의 집중력은 어느정도인지 체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집중력의 3요소인 정보처리 능력을 키워 주는 법, 자기통제력을 키워 주는 법, 주의력을 키워 주는 법과 5단계 생각법을 활용해 집중력을 키워주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전 집중력이 한가지에 몰두하는 정도로만 알았는데 여러 요소들의 복합적인 부분이 이뤄져야 집중력을 높일 수 있었네요.

우리 아이도 실증을 잘 내고 한 가지에 오래 집중을 못하는 편인데,

솔직히 '아이가 좀 더 크면 나아지겠지', '아직 어려서 그럴까야'라고 스스로 위안하며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이 있고 초등학교 입학 전이 5~7세가 가장 적절한 시기임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엄마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음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 책을 한자 한자 정독을 했어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적극적 집중력이다"

나 역시 아이에게 교육 비디오를 틀어주고 열심히 시청하고 있는 아이를 보고는 '집중력이 높네'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집중력이 수동적 집중력이었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집중력은 능동적 집중력으로 적극적 집중력이네요.

이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 생활습관, 환경과 지능, 언어발달, 학습 경험과 정서적인 안정감, 자신감, 신뢰감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어릴 때부터 제공된 교육 기회와 경험, 심리적 물리적 환경이 적극적 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만 5살을 전후한 시가가 적극적 집중력 발달시키기에 좋은 때라고 해요.

 

저는 아이에게 왜 집중력이 부족한지만 보았지 집중력을 이끌어주기 위해 노력하지는 않았어요.

앞으로는 환경을 다시 바꾸다던지,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준다던지, 생활 패턴을 규칙적으로 해야 할 것 같아요.

늘 대는 대로, 맘가는 대로 행동했는데 그런 엄마의 모습의 반성하게 되었어요.

더구나 5~10살 우리 아이를 위한 공부 집중력 워크북이 있어 아이와 하나씩 해보면서 집중력 훈련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시각 집중력 놀이와 청각 집중력 놀이로 구분되어 아이들의 관찰력과 탐구력, 기억력과 주의력을 키워주고 있어요.

엄마 아빠와 즐겁게 공부하다보면 집중력이 쑥쑥 자랄 것 같은 느낌이네요.

4살된 아이에게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집중력 훈련을 하고 부모 또한 노력한다면 집중력이 높은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