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늘 영어를 접해줘야지 생각하면서도 늘 마음뿐이었어요.
그러다가 알게된 <미국 선생님이 추천하는 영어동요>였어요. 미국 선생님이 추천하셔서 더 믿음이 생겼네요~
영어라고는 학교다닐 때 배웠던 것이 전부이고 지금은 사용하질 않아 영단어와 영문법의 대부분을 잊어버렸는데,
국제화 시대에 아이를 키우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그 첫번째 도전이 영어동요였어요.
이 책에는 총 20곡의 영어동요가 실려있어요.
아이와 함께 영어동요를 부르려면 엄마도 알아야하기에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제가 먼저 보았어요.
한장 한장 넘겨보면서 음악을 들어보면서 ’아~ 이 곡이었구나’하면서 따라불러보았어요.
모르는 곡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흔하게 들었던 곡들이고 쉬운 음이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었답니다.
특히 현지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요 중에서 Best of Best라 신뢰가 가네요.
그래서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 많은 것 같아요.
CD를 들어보면 한 곡당 두 트랙을 사용하고 있어요.
첫번째 트랙은 원음이 담겨있고 두번째 트랙은 멜로디가 담겨있어요.
아이와 함께 원음을 듣고 같이 불러보기에 좋게 구성되어 있어요.
20곡을 다 들은 다음에는 다시 처음부터 들려주어 반복하고 있답니다.
영어는 반복이 중요한 것 같아요.
반복해서 듣다보면 귀와 입이 열리는 것 같아요.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즐기면서 하니 아이도 신나하고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네요.
책을 보면은 한곡마다 악보와 노래가사가 있어요.
가사와 함께 원음을 듣고, 노래가사를 보면서 멜로디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곡의 분위기에 맞는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이 책에서 보아야할 또 다른 점은 손유희예요.
전곡이 다 수록된 것은 아니지만 동작을 담고 있어 아이와 영어동요를 부르면서 따라할 수 있었어요.
율동이 겹들여있어 더 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단순히 영어를 듣고 따라하는 것보다 몸을 이용해서 연상을 할 수 있어 더 빠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전곡이 수록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수록되어진 곡의 가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뜻을 이야기하면 내용을 연상하면서 그 곡이 더 쉽게 다가올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Head and Shoulders"를 불러보았답니다.
Head and shoulders, knees and toes, knees adn toes~~♬
아이에게도 친숙한 동요라 쉽게 따라했어요.
동작도 어려운 동작이 아니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Head and shoulders할 때 배꼽이 살짝 보여 민망하지만 그 모습마저 예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