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실에서 출발한 기발한 상상력과 발랄한 감수성이 빛나는 채인선 새 동화집.

<내 짝꿍 최영대>,<아름다운 가치사전>,<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등 베스트 셀러 동화작가 채인선의 새 단편 동화집이 출간되었다.

만약 파리가 비행기를 탄다면? 오리가 글을 쓴다면? 매일 키가 줄어들거나 커진다면?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자유롭게 그려내는 동화작가 채인선이 몇 년에 걸쳐 써낸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의 특징은 작가 특유의 섬세한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점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상상력이 아닌, 현실과 조화를 이루는 상상력이 빠르고 생생하게 전개되며 요즘 아이들의 감수성을 한껏 자극한다.
경쾌한 분위기에 걸맞은 밝은 색조의 단순한 그림도 책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 주고 있다.  
 

<서평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좋은 사연을 써주신 10분을 추첨해서 <시카고에 간 김파리>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주세요!
           2. 매미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세요.(아이 연령/이 책을 읽고 싶으신 사연)
*이벤트 기간 2008.06.20~2008.06.29
*당첨자 발표 2008.07.01(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어른들에게 인기있는 책들이 어린이를 위한 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용으로 다시 출판되어 나오는 책들을 별로 달갑게

보지는 않는데 이 책은 마음에 듭니다.  아이를 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순간순간 감정으로 아이에게 해서는 안될 말들을

내뱉는 저 자신을 아이보다 먼저 많이 반성했습니다.  

매일매일 잘되는 나가 되기 위해서는 7가지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잘되는 마음가짐, 잘되는 생각과 말, 잘되는 관계, 잘되는 습관, 잘되는 태도, 잘되는 결단, 잘되는 실천이 그것입니다.

7가지의 씨앗마다  이야기가 나오는데 외모때문에 고민하는 아이, 특별히 잘 하는 것이 없어서 고민인 아이, 모든일을

대충대충 하는 아이, 형제사이에 갈등이 있는 아이등 지금 아이들과의 생활과도 비슷해 공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장마다 만화도 나와 있고, 잘되기 위해서 실천해야하는 메뉴얼도 각 장마다 나와있습니다.

매일매일 잘되는 나로 키워주는 긍정습관

제1장  잘되는 마음가짐       나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요

제2장  잘되는 생각과 말      긍정적인 생각이 밝은 내일을 만들어요

제3장  잘되는 관계             나는 피스케이커입니다

제4장  잘되는 습관             좋은 습관이 멋진 매래를 만들어요

제5장  잘되는 태도             나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제6장  잘되는 결단             선한 것을 택하기로 결심해요

제7장  잘되는 실천             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보다 제가 먼저 가져야 할 습관인 것 같네요.

어려운 수학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리포터시리즈와 연결해서 흥미있게 접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해리포터 이야기가 단순히 마법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해리와 친구들이 마법세계를 지키고

머글들을 보호하기 위해 볼드모트라는 악당을 물리치는 흥미진진한 마법과 연금술이야기 안에 수학이

들어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줍니다.

해리포터 영화의 한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해리와 덤블도어 교장선생님의 대사속에 나오는 니콜라스 플라멜

이라는 영화속의 인물이 아니라 오래전 실제로 있었던 연금술사였다는 사실을 설명합니다.

납이나 구리 같은 비금속을 은이나 금 등의 귀금속으로 변환시키려고 시도했던 과학적 행위를 연금술이라

하며  연금술을 다양한 방면에서 시도한 자들을 연금술사라고 부릅니다.

연금술은 실험을 하는 화학적인 부분이지만 근본이 되는 철학에는 많은 부분에서 수학에 근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사용된 연금술들과 정오각형과 정육각형의 멋진 조합으로 만들어진 축구공과 합성물질로 만들어진

풀러렌, 현대의 최첨단 연금술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까지 사용되는 수학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다소 어려운 내용이 있어 막히기는 하지만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영화를 떠올리며,

해리포터를 읽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이 책과 함께 해리포터까지 읽게 해 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