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박물관 1권에는 로봇박물관, 국립고궁박물과, 고성공룡박물관, 초전섬유퀼트박물관, 사전자수박물관, 한상수자수박물관등 6곳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처음 책을 받았을때  책의 두께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습니다.

많은 곳이 소개되어 있어도 그 속에서 가볼 수 있는 곳은 한두곳이라 너무 두꺼우면 아이들도 부담스러워 하는데  이 책은 교과서정도의 두께라 체험학습에 들고 다니기에도 적당합니다.

각 박물관을 소개하기 시작하는 처음이 재미있습니다.

알송이, 달송이, 욱아저씨, 꽝꽝할머니라는 주력 대원들이 있는데 우리가 익히 아는 이야기로 탐사를 시작합니다.

로봇박물관을 소개할때는 옛날에 우리도 들어봤던 '마징가제트라는 로봇이 정말로 국회의사당에 숨어 있어요?'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을 탐사할때는 알송이가 자기가 전생에 공주여서 궁궐에 살았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하죠.

공룡박물관에서는 꽝꽝할머니가 공룡의 화석으로 사골을 고와먹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박물관을 소개하는 내용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나눌 수 있는 말들로 되어 있어서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각 박물관을 관람할때 꼭 봤으면 하는 유물들은 스크랩북이라는 코너에 따로 사진과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찾아보면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메모란 코너에는 박물관 탐사와 함께 하면 좋을 가까운 여행지 한 곳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의 뒷편에는 현장체험학습보고서라고 해서 각각의 박물관에 대한 보고서가 따로 되어 있는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보고서를 작성하라고 하면 막연해하는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올 겨울방학에는 이 책을 들고 박물관으로 나들이를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