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기발한 상상이 채인선작가님의 마음과 글로 세 편의 단편으로 표현된 재미있는 책입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이 김씨 집이어서 스스로 김파리고 이름지은 파리가 시카고로 출장갔다온 김씨 집 엄마의 '시카고는 정말 멋진 곳이야.'라는 말을 듣고 시카고로 여행을 간다는 내용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는 여행을 가는 것에 대한 불안과 기대감과 즐거움이 파리의 눈으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김치 생각도 나고 친구생각도 나서 시카고 여행은 의미가 있었지만 한국이 좋다라며 다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파리는 정말 한국파리인가 봅니다.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 양재천에 사는 오리 밍구는 어는 날 연못가 바위틈에서 발견한 작은 공책에 자기 이야기를 조금 아름답게 꾸며서 씁니다.  그 곳에서 자기와 말을 할 수 있는 선미와 선미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오리의 마음을 이해한 선미엄마의 도움으로 다른 오리 한 마리가 연못으로 오게 되어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키가 작아서 불만인 정민이는 사람들이 작다 작다 할 때마다 키가 조금씩 줄어들고,  덩치가 커서 걱정인 두더지 두덩이는 주위에서 크다 크다 할 때마다 점점 더 커집니다.  어느날 둘은 만나게 되고 고민을 이야기 하던 중 서로의 집으로 바꾸어 들어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가족들은 서로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는 외모때문에 고민하는 아이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책입니다.

논장의 동화는 내 친구 시리즈책인만큼 아이의 마음과 행동이 과장되지 않게 표현된 재미있고 기발한 책입니다.  유쾌한 마음으로 아이랑 읽어지는 책입니다.

 

<황금강의 왕>

존 러스킨 지음/  야센 기젤레프 그림/  최지현 옮김/  마루벌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dispNo=&sc.prdNo=201593084

 

<책내용> 

황금을 찾는 긴 여정, 누가 황금을 찾았을까?

석양의 빛을 받아 금이 쏟아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황금강이라고 불리는 폭포가 있었습니다. 이 폭포의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은 항상 풍년이었습니다. 이 계곡의 주인은 슈바르츠, 한스, 글룩 삼 형제였습니다. 삼 형제 중 슈바르츠와 한스는 ‘검은 형제’로 불릴 만큼 잔인하고 사악했지만 형들과 달리 막내 글룩은 다른 사람을 위하고 생명을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비에 흠뻑 젖은 남자를 홀대하고 내쫓은 후 보물의 계곡에는 비가 내리지 않게 됩니다. 황폐해져 가는 보물의 계곡을 버리고 도시로 나온 삼 형제는 황금강의 왕을 만나고 황금강이 황금으로 변하게 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황금을 찾아 떠나는 슈바르츠, 한스, 글룩. 과연 황금을 찾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책을 추천합니다>

1. 시대를 넘나들며 감동을 주는 고전중의 고전!

      다른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

      마음 속의 황금강을 찾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여유!

2. 러스킨의 고전 판타지의 느낌과 감수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작품!

       예술비평, 예술비평사에 큰 획을 그은 존 러스킨이 그림 형제와 찰스 디킨스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서 쓴 <황금강의 왕>은 ’알프스에 대한 사랑이 담긴 작품’이라고 합니다. ’유피미아 차머스 그레이’라는 소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소녀는 7년 후 러스킨의 아내가 됩니다. <황금강의 왕>은 그들이 결혼을 올린 이듬해에 익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일러스트입니다. 처음 출간된 지 200여 년이 지난 현재 <황금강의 왕>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불가리아 출신 야센 기젤레프의 일러스트입니다 .부드럽고 섬세한 터치와 연한 채색과 흑백 그림이 섞여 있는 일러스트는  러스킨의 고전 판타지의 느낌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기젤레프는 <피노키오>, <돈키호테> 등 고전 명작에 삽화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익히 알려진 고전에 일러스트를 더해 독자들에게 고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기젤레프의 일러스트는 <황금강의 왕>에서도 그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습니다.

 

<서평이벤트>

* 참여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주세요! 
  2. 인터파크도서 어린이 북피니언에 댓글을 달아주세요.(아이 연령/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사연) 
  3. 유아/어린이 도서 중 도서 안의 삽화가 기억에 남는 도서와 그 이유.
* 이벤트 기간 : 2008.7.21.(월)~7월 27일(일)
* 당첨자 발표 : 2008.7.30.(수) (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 리뷰를 작성하고 아래에 확인 덧글 부탁드립니다. 만약, 도서 리뷰를 작성하지 않으시면 다음 서평이벤트 당첨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활동을 열심히 해주시는 당첨자분들은 중복 당첨도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인터파크도서 책읽는맘

<어느 날 우리반에 공룡이 전학왔다>

서지원 지음/  설은영 그림/ 길벗스쿨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dispNo=&sc.prdNo=201329826

 

<책내용> 

마루네 학교에 어느 날 공룡 토토가 전학을 옵니다. 사람 아이들만 있던 학교에 처음으로 공룡 전학생이 온 것입니다. 아이들은 외모가 다른 공룡에게 쉽게 말을 걸거나 다가가려 하지 않습니다.
마루와 친한 친구, 치우는 유난히 전학 온 토토를 못 살게 굽니다. 청소 시간에 선생님 몰래 때리거나 아이들과 함께 심한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마루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치우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깁니다.
그 이유는 치우의 아빠 때문이었습니다. 경찰인 치우의 아빠는 소외 계층으로 사회적 불평등에 항의하는 공룡들의 시위 장소에 있다가 크게 다쳤습니다. 그렇게 해 공룡을 미워하게 된 치우, 아이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토토, 그리고 마루. 이 세 아이들은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추천합니다>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기획 시리즈 1탄!

초등학교에 들어가 작은 사회를 배우기 시작하는 나의 자녀에게 단 하나의 선물을 줄 수 있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으세요?

아마 살아가는데 올바르고 튼튼한 ’가치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살아가면서 무수히 부딪히는 사건과 일들에서 자녀를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부모 이전에, 그들의 가치관일지도 모릅니다.

그럼 ’가치관’이란 무엇일까요? 모든 것들 중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판단을 하게 해주는 기준,이라고 하면 간단할까요?

책에 등장하는 초록색 피부를 가진 공룡 ’토토’를 통해 자녀의 가치관을 더욱 튼튼히 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평이벤트>

* 참여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주세요! 
  2. 인터파크도서 어린이 북피니언에 댓글을 달아주세요.(아이 연령/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사연) 
  3. 인터파크도서에서 도서 구매시 불편했던 사항이나 인터파크도서에서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주제 이야기.
* 이벤트 기간 : 2008.7.21.(월)~7월 27일(일)
* 당첨자 발표 : 2008.7.30.(수) (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 리뷰를 작성하고 아래에 확인 덧글 부탁드립니다. 만약, 도서 리뷰를 작성하지 않으시면 다음 서평이벤트 당첨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활동을 열심히 해주시는 당첨자분들은 중복 당첨도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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