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동남아시아에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고 올해 5월 중국에 강력한 지진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 일을 보면서 자연의 무서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살아있어서 우리 인간들이 무심하게 행하는 자연을 훼손하는 것에 대해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지구에 자주 일어나는 자연재해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연재해의 원인인 판주조론과 단층에 대해 사진과 더불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1장은 지옥으로 가는 문이라고도 했던 화산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생각했던 화산에 대한 생각과 곳곳에서 일어났던 화산활동에 대한 사진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무서움을 느끼게 합니다.  화산의 힘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  위험을 알면서도 화산을 연구하는 화산학자들에게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화산이 폭발한 뒤의 자연의 치유력과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나와 있어 희망을 느끼게 합니다.   2장에는 지진에 대해 나옵니다. 지진으로 인해 폐허와 그 속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학자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3장에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태풍과 토네이도에 대해 나옵니다. 태풍이 만들어지는 곳에 따라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으로 불리워지며 오즈의마법사에도 나오는 토네이도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나오고  4장에는 화재와 홍수애 대해 나옵니다. 

말로만 그냥 설명하는 것보다 자연재해의 사진과 그로 인한 피해등이 생생한 사진으로 나와 있어서 백번 듣는 것보다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와 더불어 자연재해를 당한 사람들을 도우려는 사람들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리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 있어 무서움속에서도 희망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무서운 지구가 아니라 고마운 지구가 될 수 있게 우리도 노력을 해야 겠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펀드에 가입을 해서 이익을 봤다는 소리에 증권회사에 달려가 펀드가입을 했습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경매로 상가와 큰 평수의 아파트를 장만했다는 소리에 경매사이트를 기웃거렸습니다.  서점을 가도 재테크에 관련된 책에만 눈이 갔습니다.  그러던 차에 '나의 특별한 소방관'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전업주부이지만 재테크에 성공(?)해 가족명의까지 빌려 아파트 두채와 오피스텔 두채를 가지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가정경제의 불씨를 안고 살고 있는 미연의 집에 오빠의 부탁으로 가계 재정 소방관이 찾아오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게 되고 남편 민수와 상의하여 불씨를 하나하나 제거해 가면서 진정한 부자의 삶이란 돈이 아니라 꿈을 쫓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쓰지는 않고 막연히 모아두기만 하는 것들은 과감히 버리도록 한 부분과 많은 것을 사지만 막상 집으로 와보면 먹을 게 없어서 외식을 하게 되고 묶음으로 판매하는 것이 저렴하게 보여서 당장 필요하지 않을 것을 사게 만드는 마트등에서의 잡동사니 소비의 함정등에 대해 부분은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합니다.  막연하게 하는 재테크가 아니라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은이의 말처럼 우리의 더 잘살고 싶고 더 가지고 싶은 더 더 더 '욕심'이  다른 사람들이 부동산으로 '억' 벌었다는 이야기, 펀드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이야기에 '부러움' 이라는 날개를 달아 인생역전이라는 코미디 같을 환상에 매달리게 했지만 그것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 언젠가는 깨어나야 할 나쁜 마법인 것을 깨달았네요.  매일 매일 조금은 더디지만 확실한 부자가 되는 꿈을 꾸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