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을 해결한 책입니다.
초등4학년 작은 아이가 얼마전 중간고사에서 아이의 표현을 빌리면 최악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4과목의 시험에서 골고루 낮게 받아온 점수를 보고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공부가 어려워지고 아이도 힘들어 한다는 4학년인데 아이를 학원에 보내야 하나하고
고민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마음을 다시 먹었습니다.
서용훈님에 대한 이야기는 4월29일 중앙일보 열려라공부라는 섹션에서 '업그레이드'
우리아빠라는 이야기에 인터뷰가 나와 있어서 관심있게 읽었는데 바로 이 책의 
저자이시더군요. 
불로그 '부엉이가 꿈꾸는 세상'을 통해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책으로 엮으신 책인데
부엉이라고 부르는 책을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어릴때부터 같이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고 3년째 아빠표학습을 하고 있는 소중한 경험을 같이 나누는 책입니다.
저에게 부족한 수학이나 과학에 대하여 아이에게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엉이 아빠 서용훈님이 말씀하신 자녀가 어릴 때부터 열심히 책을 읽어주고,
나중에 아이 스스로 책읽기를 통해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학습해나가도록 이끌어주는 지혜로운 현명한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닮아서인지 아님 미술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그림을 잘 못그리는 작은 아이와 함께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색깔로 그리기 입니다. 그래서 각 색깔들이 가지고 있는 느낌별로 분류도 해놓으셨고 그리기 도구인 크레파스와 색연필, 수채화 컬러링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무르고 뭉툭해서 선이 굵고 강렬한 색감이 어울리는 큰 그림을 그릴 때 좋은 크레파스와 심이
단단하고 색감이 선명하여 정교한 표현에 유리한 가장 다루기 쉬운 화구인 색연필, 한 번 
칠하고 나면 지울 수도 없고 물기가 증발하면 색깔이 달라지며 종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서 아이들의 흥미를 잃게 하는 수채화등 각 그림들의 특성에 대해서 화구를 쥐는 법부터 선긋기, 강약 조절, 무늬 만들기, 색깔 섞기, 컬러링등을 연습하고 그림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도 아이가 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 놓으셨습니다.

선생님이 설명하신 대로 따라하다보면 아이가 그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날려버리고자신있는 모습으로 도화지를 마주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