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공부로 이끌어 주는 3번째 키워드-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힘, 학습동기 편입니다.
어린이 교육은 공부하고 싶음 마음과 흥미를 북돋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책을 등에 진 나귀를 기르는 꼴이 되어버린다 -몽테뉴-

집에서 학습지도 하고 나름대로 공부를 시키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은 아이가
공부에 대한 동기가 부족하거나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학습 동기를 찾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로는,
     말을 물가까지 끌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일 수는 없듯이 아이 스스로 공부에
            대한 동기가 부족하거나 
     가족 혹은 부부간의 갈등이나 지나치게 높은 기대 또는 낮은 기대, 과잉보호와
             무관심, 지나친 허용과 비판, 비교등 가정환경이나 부모의 행동에 대한 반응이
             동기부족의 요인이 되는 경우,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발달미숙과 좋지 않은 학교환경이 원인인 경우,
      아이 발달은 도외시하고 문제가 있는 방법으로 공부를 시키는 경우등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공부하도록 밀어주고 끌어주는 보이지 않는 힘,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공부하게 하는 의욕의 불꽃인 학습동기를 키워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학습동기에 불을 붙이는 법에는,
     자녀의 좌절을 존중하고 관심과 긍정적인 칭찬으로 학습동기를 심어주고,
     스스로 자기 통제와 성공적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습의 내적동기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외적보상을 사용하고,
     불안, 우울, 혼란감같은 부정적 환경에 대처하도록 돕는 것 등이 있습니다.

부모가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학습동기를 찾아서 하는 공부 마인드
전환을 이루어 행복한 공부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보렵니다.

초등부모 공부심리백과 부모편은 1부, 2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에는 공부마인드전환에 대한   5개의 키워드로 나누어져 있고 2부는 행복한 공부 체화에 대해  6개의 키워드로 나누어져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달콤 쌉싸래한 공부의 추억입니다.
 부모인 제가 아이를 위해서 한다고 하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들이 제 의도와는다르게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나쁜 기억들을 갖게 할수도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느 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아이들이 부모님으로부터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에
                  1위가  "놀지 말고 제발 공부 좀 해라."
                  2위가   "숙제 다 하고 노는 거니?"
                  3위가   "옆집 친구(동생,형) 좀 본받아라"
                  4위가  "시험 몇 점 받았어?"
                  5위가   "00야, 너 나중에 뭐가 되려고 그 모양이니?" 랍니다. 
                 
 아이에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시키지도 않고 무작정 공부를 하라고 하니 호기심이나 스스로 하고 싶은 의욕은 사라지고 공부란 '괴롭지만 참고 인내하며 열심히 해야만 하는 것 , 안 하면 남과의 경쟁에서 뒤지는 것'이라는 부정적 관념만 심어준다고 합니다.

아이를 행복한 공부의 주인공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공부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운명처럼 피해갈 수 없는 것이므로 피하기 보다 즐겨야 하고  공부가 모르는 사실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많은 이익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면서 눈앞의 성적 향상에만 급급하지 말고 아이와 적정 학습량을  합의해서 합의한 공부만 시키고 무리한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초등학교 때의 시험은 점검, 성적은 참고 사항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며 아이의 행복한 공부를 위해 또 한걸음 내디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