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대한민국>을 직접 보지는 못하고 언론에서 최연소 퀴즈영웅이 탄생했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집안일로 우리집에 오신 시아버님이 집에 있는

책을 보시더니 저에게 큰아이 이름을 대시며 아이가 책을 다 읽었냐고 물어보셨

습니다. 그래서 아직 다 보지는 않았고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정한이

이야기를 하시며 당신의 손녀도 퀴즈대회에 나가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
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정한이 이야기를 봤고 가끔씩 보는 퀴즈 대한
민국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의 난이도를 알기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같은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정한이 부모님들이 아이를 어떻게 
키웠을까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족집게 강사도 없고 최신의 교육정보가 있는 대도시도 아닌  시골마을에서 책을 
가지고 평범한 아이를 퀴즈영웅으로 길러내신 평범한  부모님의 이야기를 읽고 
많은 반성도 하고 또 비슷한 상황에서는 위로와 함께 희망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용중에 나오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중에 아이들이 편한 자세로 책을 보는 
것과 책을 애지중지하게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재미를 
가르쳐 주신 부분에서는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아이가 고3인 아는 분이 저만 보면 초등학교때의 공부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정한이를 보면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게 가진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함께하는 두분의 교육철학을 보며 아이
들은 부모의 관심과 칭찬과 격려로 자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들도 책을 좋아하는 지라 그 바탕에 정한이 부모님의 교육
노하우를 조금 빌려  아이들에게 책으로 하는 공부재미를 알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교육의 홍수속에서 갈팡질팡하는 저와 이 땅의 많은 부모들에게 희망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공부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라

학습법에 관해 적어놓은 여러가지  책들을 읽는 중입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는 단계가 아니라서 어떤 학습법이 아이와 많는지를

잘 알지 못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고  있는 중에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다른 책들이  성공한 아이의 공부법에 대하여 시킨 부모의 입장에서  쓰여진

것과 다르게 이 책은 공부를 직접 한 아이의 입장에서 쓰여져 있어서 좀 더

현실감있게 다가오고 저도 읽으면서 학창시절로  돌아가 3Step 학습법으로

다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그런 기분을 아이에게 이야기

했더니 흥미를 가지네요.

이 책은 한성과학고를  1등과 3등으로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학사에 경영대학원 석사 졸업 현재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재학, KT최연소

입사 및 공인재무분석사(CFA)가 되기 위해 공부중인 박현준, 현성 쌍둥이

형제의 시험성적을 확실하게 올려주는 3Step 학습 전략법에 관한 것입니다.

강원도 산골의 폐교 출신에다 만년 중위권 학생이었던 형제가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도  과학고를 가기위해서 개발한 학습법은

  Step1 시험 공부, 최소 3주 전부터 시작

  Step2 주요 과목은 3권의 문제집으로

  Step3 같은 문제집을 3번 이상 반복 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형제의 학창시절을  보며 알 수 있고 우등생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21가지의

공부 습관도 같이 나와 있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내 아이는 쌍둥이도 아니고 남들이 성공한 공부법이라도 내 아이와 완벽하게 맞지는

않겠지만 꿈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넘어 완벽하게 공부하겠다는 형제의

마음가짐을 아이가 꼭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