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돼지 손인형과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 크기가 정말 작아서 10개월 아들

혼자서 책 잘 들고 보더라고요 ^^

책의 내용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까지의 일상에서

바른 습관을 배울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이닦기, 옷 입기, 차례 지키기, 잠자기

책 크기는 작지만 알찬 내용들이 들어있답니다.

오른쪽에서 손인형과 같은 돼지인형이

우아, 정말 잘했어!, 와, 키가 쑥쑥 클 거야. 등의 칭찬을 해주지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도 배워볼 수 있어요.

읽다보면 운율감이 느껴지더라고요.

큰 아이는 동생 책이라고 했음에도 다 자기 책이라며 ㅎㅎ

내용은 큰 아이가 이해하고 둘째는 아직 그림만 보는 단계에요.

큰 아이는 그림을 보면서 동생과 엄마에게 설명해 주고요.

동생은 요즘 책을 보면서 그림을 가리키고 만져보려고 하면서

제법 책을 보네요 ^^

형이 손인형을 가지고 동생하고 놀아주고 있어요.

딸랑딸랑 소리나는 손인형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동생 ^^

오늘은 제가 손인형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이야기를 만들어서 놀아줬더니 좋아하더라고요.

특히 큰 아이가 계속 불러달라고 좋아하네요.

딸랑딸랑 소리가 참 깊어서 움직일 때마다 더 관심가지고 보게 되는 듯 해요.

우리 큰 애는 이 인형이 장갑이라고 ㅎㅎ;;

소재도 보들보들 수건같이 촉감도 좋아요.

눈이나 코도 방울이 아니라 실로 표현되어 있어서

유아들이 가지고 놀다가 삼킬 염려도 없고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손인형의 손 부분에 손가락을 넣는데가 너무 넓어서

손을 움직이는데 좀 힘들더라고요.

아빠들 사이즈에 맞는 듯 해요 ^^;;

아이가 생활 속에서 이따금씩 밥을 안먹으려고 한다던가

이 안닦으려고 할 때 손인형을 사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엄마가 말하는 게 아니라 친구가 말해주는 거니까요 ^^

그리고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손인형의 이름을 지어주자고 했더니 돼지라네요.

앞으로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바른 습관을 잘 형성하길 바라고요.

그에 앞서서 저도 아이들에게 칭찬 많이 해줘야 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2013년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주는 한 해가 되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