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비에서 스텐실 미술놀이가 출간되었어요.
문화센터에서 스텐실을 만나본 적이 있어서 제가 더 반가웠다는..
집에서 엄마표로 만들어줄까 생각도 해봤지만 실천으로 옮기기 쉽지 않더라고요.
책 소개에 앞서서 스텐실에 대해 알아볼까요?
스텐실(stencil)이란 디자인기법의 한 가지로 종이에 어떤 물체의 모양을 그린 다음,
그 그림 부분을 잘라내어 구멍을 뚫고, 그 위를 잉크나 그림물감을 묻힌 롤러로 문질러서
물체 오양을 표현하는 방법을 이르는 말이에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매스컴대사전)
그럼 애플비 스텐실 미술놀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볼까요?
스텐실 미술놀이는
육지 동물, 바다 동물, 꽃과 곤충, 공룡, 탈 것 5가지 주제의 스텐실 판이 들어있답니다.
이 책은 코팅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스텐실 용어 그대로 사용은 어렵고요.
스텐실 판을 대고 그림을 따라 그린 후에 크레파스나 색연필 등으로 색칠을 하면 된답니다.
엄마 아빠한테 좋아하는 동물이나 그림 그려달라고 하는 아이들 많죠?
그럴 때 꺼내 놓을 수 있는 책인 거 같아요.
아이가 모양대로 그리면 완성!!
스텐실 판 구멍의 모양을 따라 그리며
사물의 형태감, 창의력, 상상력을 기를 수 있어요!
5살 아들램.
유치원 다니더니 제법 연필 잡는 법은 좀 나아진 거 같네요 ^^;;
소근육이 느린 편이라 잘 할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지켜보았어요.
역시 제일 관심있는 것은 탈 것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들의 모음이라
아이가 골고루 넘겨가며 그려보네요.
주제별로 색칠하기, 스텐실 판을 사용해서 그리고 색칠해보기,
자유롭게 꾸미기 활동을 할 수 있는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는데요.
색칠하라고 했더니 이렇게 하더라고요.
그래도 예저보단 많이 좋아진 건데 말이죠.
오늘은 좀 더 크게 독후활동으로 해봤어요.
애플비 책은 아닌데 바다로 간 헬리콥터를 보고 스텐실 책을 이용해서 꾸며보았어요.
돌고래, 고래도 그리고 요트도 그리고 헬리콥터도 그렸답니다.
헬리콥터는 없는 줄 알고 그냥 그렸다
탈 것에서 찾고는 반가운 마음에 또 그렸어요 ^^;;
혼자서 완벽히 한 건 아니고 제가 잡아주고 같이 했어요.
열심히 색칠하는 아드님..
요 며칠새 또 색칠하는 스타일이 바뀐 모양이에요.
이렇게 알록달록 애플비 스텐실 미술놀이를 이용해서 그려보았답니다.
물감놀이가 너무 부담스러운 날에
이렇게 간편하게 스텐실 놀이로 미술활동을 하기에 좋은 거 같아요.
다양한 주제들을 담아놓아서 남여 구분없이 아이들 모두 즐겁게
그리고 싶은 소재를 선택해서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거 같아요.
다음엔 좀 더 업그레이드 되서 물감으로 하는
스텐실 미술놀이 2가 출간되어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