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독박육아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아빠들이 많이 육아에 참여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들만 셋 진정한 독박육아를 경습니다.

저는 첫 아이때는 모르는게 너무 많았고

모든 것이 낯설고 적응하느라 바빴는데

요즘의 엄마들은

첫 아이인데도 똑소리 나는 육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

독박육아 제목에서부터 저와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보였고

위로도 받고 싶고 그런 느낌의 책이었어요.

오늘도 퇴근 없는이란 말이 참 와닿네요.

프롤로그에서 독박육아가

세상을 넓게 읽게 된 육아가 되길 바란다고 했는데

엄마가 되면서 어른이 되어 간다는 의미로 봤을 때 맞는 말인 거 같아요.

엄마가 되기 전에는

절대로 몰랐을 것들이 참 많았던 듯 합니다.

외로움 / 엄마들의 개미지옥, 육아 커뮤니티 

산후조리원은 모유 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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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커피 한 잔의 해방감.

책에는 공감뿐 아니라 육아종합지원센터랄지 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가르쳐 주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직장맘들의 현실을 다루기도 했고요.

  일 하는 엄마들의 육아 고충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세월호 참사, 노 키즈 존, 메르스 사태,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 등

최신의 사례에 대한 작가의 엄마들의 대변하는 견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요즘 시행되고 있는 맞춤형 보육에 대한 안타까움도 느낄 수 있었고요.

책으로 만나지만 발빠르게 이렇게 만나니

더욱 공감하고 영상매체와는 또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맘충이라는 표현도 그렇고 

일부 엄마들의 잘못된 행동을

전체 엄마들에게 까지 확대시켜 해석하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다들 그 엄마의 사랑스런 자녀들이었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오늘이 아이 돌인데

이 책을 보면서 저의 1년을 돌아보는 친구같은 느낌의 책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