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어린이라는 출판사는 너도 멋진 똥을 누고 싶지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네요. 

요즘 코끼리에 푹~ 빠져있는 우리 아들에게

그리고 배변훈련 중인 아들에게 코끼리도 보고 똥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표지에 보듯이 이게 뭘까? 하고 물으니 당당하게 응가~라고 대답해 주는 우리 아들 ^^

시골에서 크는 아이라서 그런지 소나 개가 응가하고 쉬하는 것을 많이 봐서 그런지

처음 코끼리가 똥을 이렇게 크고 많이 싸고 다녀도 거부감이 전혀 없더라구요.

사진에서 보듯이 큰 그림 안에 1~2줄 정도의 글이 있어요.

전반적인 이야기는 동화적인 발상으로  똥코끼리의 똥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요.

마지막에 텔레비전에 똥코끼리가 나와 아이들이 화장실로 달려가게 유도를 한답니다.

저는 마지막이 약간 아쉬었는데요.

워크지를 먼저 봐서 인지 화장실에서 손씻기나 변기앉기, 물내리기 이런 걸 좀 더 자세하게 다뤄줄 줄

알았는데 똥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책이더라구요!

이 책에 제일 마지막에서 볼 일 본 후의 손씻기에 대해 다뤄주긴 해요. 하지만 짧아서 좀 아쉽더라구요.

반면 똥코끼리와 함께하는 즐거운 배변훈련 스티커놀이!

책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참 요약을 잘 해놓아서  정리하며 반복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 부분이 제가 만족했던 워크지의 꼭 기억하세요~ 부분이에요! 책에서는 이 부분이 아쉬었지만 말로나마 정리할 수 있어서 아쉬움을 달래주었답니다. 책에 꼭 끼워서 워크지도 잘 보관해서 책 볼 때마다 보여주려고요.

 스티커가 이렇게 있답니다. 스티커라 금방 없어질 것 같기도 하지만 또 아이들의 반응이 좋을 것 같아요.  책 처음 개봉할 때도 아이 앞에서 했는데 이게 스티커인 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책 좀 더 많이 읽어 준 후에 시도하려고 아직 아껴뒀네요.

QR 코드를 통해 노래와 율동을 만날 수 있는 점도 흥미로웠어요.

요즘 책이기에 가능한 거겠죠?

저는 요즘 폰이 이상이 있어서 동영상 아이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것만 보여줬는데요.

또래 아이들이 나와서 그런지 반응있더라구요.

저 맨처음에 이 영상보고 워크지 정도에 가사가 있을 줄 기대했거든요.

몇 번 듣고 적어놨다가 아이랑 불렀는데 아이가 엄마가 똥노래를 부르니까 웃긴가봐요^^

응가할 때 집중해~ 응가해~ 이렇게 말만 해줬는데

노래를 불러주면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되네요.

공교롭게도 이 책을 만난 뒤에 저랑 응가 시간을 갖지 못해서 혼자 싸버리거나 실수를 했거든요 ^^;;

책을 보다 보면 처음에 새책 아닌가 싶게 색칠이 고르지 않고 약간 씩 하얀 빛이 보여요.

그래서 책이 잘 못만들어졌나? 하고 앞뒤장 다 보니 원래 그런 거더라구요.

아이 책 색감이 이런 건 처음이라 다소 생소하긴 했지만

다양한 기법을 만나보는 것도 경험이라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이 책은 배변활동 전반적인 것보다는

똥에 대한 아이들의 더럽다라는 생각을 바꿔줄 수 있는 그런 인식의 변화를 더욱 중요시 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 아이 할머니가 똥을 찌찌라고 하셔서 아이가 은연중에 따라하고 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나 보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똥을 사랑할까 살짝 걱정될 정도로 똥의 장점들을 잘 설명했어요!

그 부분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KBS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 

 이 책을 먼저 다 읽고 난 느낌은 우리가 아이를 나면 삐뽀삐뽀 119라는 책을 아이를 위해 많이 구입할 겁니다. 중년기 어른들을 위한 삐뽀삐뽀 119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어요.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대이기에 그들을 이해하고 또 중년기는 그 시기에 맞는 정보를 알아서 진단해보고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이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심장·혈관, 뼈·관절·근육, 간, 소화기관, 호흡기관, 눈·귀, 신장, 당뇨병, 면역력, 암, 뇌, 갱년기, 체중, 머리카락,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 몸의 오장육부에 관한 왠만한 궁금증들을 풀 수 있게 간단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사진이 컬러로 이해하기 쉽게 나오고 다양한 그래프와 표로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있어요. Doctor Says라고 해서 중요한 내용은 다시 한 번 강조해주며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Plus Page라고 해서 잘못알기 쉬운 상식이나 그 질환에 좋은 음식, 운동법 등에 대해 다뤄준답니다.

약이 되는 당뇨밥상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

작가

차봉수, 세브란스병원 영양팀|CJ프레시웨이

출판

비타북스

발매

2011.08.20

평점

리뷰보기

 식품 교환표 보면서 좀 머리가 아프긴 했지만 쉽게 당뇨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잘 쓰여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전에 가정시간에 식품군에 배웠던게 떠오르더라구요!!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 우유군, 과일군으로 나뉘어요.

 실제로 조리법도 자세하게 나와있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재료만 준비된다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염식단이라 아이도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한 상 차림이 다 있어서 그대로 해도 좋을 것 같고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대체 식품을 조리하면 되겠죠?!

 꼭 밥만 먹는 것이 아니라 토스트,버거도 있고 죽도 있고 면도 있고 비빔밥도 있고 다양하게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이 책에서 좀 의외여서 놀랐던 부분은 단순당인 설탕보다 아스파탐이라는 저열량감미료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당뇬병 환자들에게 많이 권장하는 감미료 중의 하나라는 점이었어요. 실제 조리법에서도 이스파탐을 자주 볼 수 있었답니다.

 당뇨식단을 짤 때 이 점을 기본으로 해서 하면 좀 더 쉽게 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곡류군 => 주식

어육류군, 채소군 => 반찬

지방군 => 조리용 기름

우유군, 과일군 => 간식

칼로리별 나만의 식단짜기 1~3단계 과정이 있는데 사진은 3단계입니다.

세로축은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 우유군, 과일군으로

가로축은 총교환단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뉘네요.

식단짜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느끼네요!!

 위 사진은 실제 레시피가 담긴 장이에요. 한끼 식사의 차림을 찍은 컷과 상세 컷으로 나뉜답니다.

조리법도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보고 요리하기 쉬울 것 같아요!!

다양한 요리법과 종류가 있어서 정말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듯 해요^^

앞서서도 말했지만 이유식에서 유아식 넘어가고 있는 울 아들에게도 좋은 요리책이 된 것 같아요. 온 가족이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단이 될 것 같아요!! 좀 더 단백하고 덜 자극적으로 당뇨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고 싶네요.

어머님 생신 때 한 상 차림으로 차리면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당뇨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쉽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다양한 조리법을 만나게 되어 두고두고 보게 될 것 같은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