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큐프라임을 통해서 엄마도 모르는 우리 아이의 정서지능을
전 편을 다 본 건 아니지만 시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시청하면서 맞아 공감하면서도
시간이 흐르니 제 머리 속에서 또 잊혀지고 있었던 정서지능이기도 했지요.
3월부터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고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갈 준비를 하다보니
참 많은 스트레스가 아이와 저에게 찾아왔지요.
아이와의 관계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아이가 잘 해왔던 행동들을 거부하고 실수하고 하면서
이틀에 한 번 꼴로 승자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었답니다.
이 책을 읽은 감상평은 한 마디로 엄마가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다는 거에요.
다른 육아서들은 맞아.. 그럴 수도 있겠다.. 그래야지!!에 그쳤다면
내용은 온 육아서를 총망라 한 거 마냥 정리해주면서
아이의 정서지능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줘서
실생활에서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든답니다.
아이의 정서지능의 구성은 총 5 부로 되어있어요.
part 01 정서지능,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part 02 정서지능, 아이의 성적표를 바꾼다
part 03 성공을 설계하는 정서지능
part 04 아이의 정서지능, 엄마에게 달렸다
part 05 두뇌 안의 GPS, 정서지능을 선물하라
1~3부는 방송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4~5부는 방송 이후 책을 출간하면서 아이의 정서지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더 추가했다고 해요.
다큐프라임 방송 내용들을 사진과 함께 잘 알 수 있었답니다.
사진을 보니 방송을 봤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이렇게 타인의 정서를 잘 파악할 수 있는지 문제도 풀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고요.
뒷 장에는 답과 함께 해설도 나와있답니다 ^^
각 장이 끝나면 PLUS+ 라고 해서
추가적으로 설명이 필요한 내용과 강조할 내용에 대해 다뤄줍니다.
사례를 통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줘서 독자들이 쉽게 실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요.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초등학생용/유아용과 성인용 정서지능 진단검사지가 있어서
엄마와 아이의 정서지능을 체크해 볼 기회를 집에서도 가질 수 있어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적에만 해도 지능지수 검사를 했었던 기억이 나요.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각광받는 시대였고요.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이제는 정서지능을 사회 여러 분야에서 요구하게 되었지요.
요즘 방송을 봐도 책을 보아도 정서에 대해서 감성에 대해서 많이 강조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열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몰입하고 집중하는 힘,
목표 앞에서 인내하는 능력 등
정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저는 얼마나 우리 아이의 정서를 공감하고 다뤄주었는지요?
아이에게 상처만 주지 않았는지 반성해 보았답니다.
어쩌면 이미 답은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충분한 스킨쉽, 대화, 애착형성, 인정과 존중, 긍정적인 말 -칭찬 다 한 맥락이지요.
이 책을 통해서도 반복에 반복 아직은 어색하기도 하고 서툴지만 실전에 적용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러면서 양육스트레스며 요즘에 제가 처한 상황에서
엄마의 정서지능도 중요하겠구나 새삼 생각해봤어요.
같은 상황에서 지혜롭게 잘 풀어가는 엄마가 있을 것이며 그렇지 못한 엄마도 있겠지요.
이 책에서도 엄마의 양육태도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훈육할 때도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해요.
이 책 가장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글귀에요.
우리 아이가 오늘 행복한지를 먼저 생각하는 엄마가 되자!!
아이가 오늘 진심으로 행복했다면
진짜 성공의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 엄마들도 자신이 오늘 행복한가를 생각하며
아이의 행복한 오늘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하루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