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어린이들에게 외국인이 한국에 대한 인상을 한마디로 들려주는 형식의 구성이다.

한국의 첫인상, 한국사람, 한국의 문화, 음식, 한국어린이 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외국인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떄론 우리들에겐 일상적인 일이 외국인에겐 신기하고 낯선일이기도 하고

평소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그냥 그러려니 했던 부분들도 콕찝어 이야기 해주니

그것이 긍정적인경우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경우 민망하기도 하고.. 그랬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더불어 재미있는 만화 그림과 주제별 이야기들이 이해를 도왔다.

어린이에 대한 생각에서는 한국의 어린이들은 잘 웃고 명랑하지만... 넘 공부만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행복해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스트레스가 많다는의견도 있었다...

한국인이 아님에도 외국인의 시각으로 봐도 아이들이 정확하게 보이는것 같아 신기했다..

 

 

 

특히나 이책이 [힘내라 대한민국 어린이] 인 만큼 어린이에게 하는 말들이 정말 진심으로 다가왔다. 

외국 언어들을 모두 아는건 아니지만.. 각나라말로 쓴 것을 해석해놓은 부분에서는.. 우리아이들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해주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감사하기 까지 했다.

 

 

 

조언중에 가장 맘에 와닿는...

 

재미있게 놀아!

 

여러분의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용기를 내요

 

꿈에 열정을 가져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외에것을 놓치지 말라는 조언들... 정말.. 우리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

 

2단계 책 1권

내용 story cd 3개

오리기 인물자료 1장(근데 왜 인물 세명뿐인지..^^;;)-- 빨대에 붙여 역할극 해보았네요...없는 사람들은 그려서..^^;;

부모가이드

단어카드

 

제일처음 맘에 들었던 부모가이드... 천군만마를 얻은듯...

소개에서 부터 활용법 해석 단어카드 활용법 학습법, 지도계획, 세세한 레슨플랜과 엄마가 해야할 스크립트까지있어서 넘 유용했어요. 마지막엔 받아쓰기 도 있네요... 아이들에게 추가로 학습시키기 딱 좋았어요.

이거 한권이면 어떤엄마도 영어교육 시킬수 있을듯...^^

 

책 1권

영어가 만화로? 학습서라기 보다 재미있는 만화책을 읽을수있도록 그림만 봐도 이해가는 내용이 많아 아이들에게 거부감없이 접근 할수 있었어요.. 생활 회화식이라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표현들이 많아 좋았구요...

내용도 올리비아가 나쁜소년들에게 벌을주고, 벨라의 생일에 멋진선물을 준비하고 잭의 가족과 여행을 떠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라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더 바라는 게 있다면 말풍선 안에 중요한 표현들은 다른 색으로 해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물론 뒤 액티에서 씨디에서 자주 반복하며 점검하긴 하지만요...

 

단어들도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 이해를 쉽게 할수 있네요...

뒤에 액티는 얼말 재밌어 보이네요..아직 아이의 단계가 높지 않아 쓰기는 좀 안되지만..

key words 와 useful expression 은 자주 볼수 있도록 따로 카드를 만들어 붙여놓았네요...

 

 

 

단어카드도 그림이 넘 잼있네요... 아이들과 같이 뜯어 고리만들어 단어카드만들었답니닷...

 

 

 

cd 는 정말 즐거웠어요...

주제가, 이야기 듣기, 아이와 함께 읽기, 듣고 따라하기, 주요단어, 유용한 표현 듣고 따라읽기, 역할극해보기

 

순서로 아이가 한가지 이야기를 외울수 있을정도로 연습하게 하네요...

아이스스로 카세트 동작하여 연습하니 더 효과가 높네요...

 

1단계 책부터 구매하고 싶네요...

이책의 추천사를 쓴 김영훈 의정부 성모병원장의 추천사가 내 맘이랑 똑같았다

 

-- 이책은 딸을 가진 아빠 뿐만아니라 사춘기 자녀를 키워야 하는 모든 부모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정말 그렇다.. 나는 평소 부모교육관련 책을 많이 읽었지만 이책을 고른 이유는 아빠에게 유용할것 같아서..

 

아빠가 뭔가 준비하기를 바라며... 아빠에게 권하고 싶은책이란 생각에... 고른것인데..

 

 

읽고보니.. 명쾌하고 불안한 마음을 잠재워주는 필자의 필치가...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오고 고개가 끄덕여 졌다..

 

물론 아직 사춘기 아이들을 접하지 못한 나로서는 상상할수 밖에 없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딸들도 아빠들과 비슷하며 문제가 그다지 심각하지 않고 해결책은 간단하다는

 

 

부모교육서에 대한.. 필자의 확실한 생각은 정말 감동이었다..

 

꼭 이래야만 하고 이것이 정답이고 다른것은 틀리다고 하는 말들은 '성에 관한 사이비과학' 이라고 정의한 부분은 웃음을 자아내기 까지 했다.. ㅋㅋㅋ

 

이책은 절대 불변의 진리는 아니며 단지 필자의 생각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는점이 좋았다.

 

---누군가 나서서 자녀양육을 이러저러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하면 일단 의심과 질문부터 품어야 한다

교육은 앞뒤가 딱 맞아떨어지는 과학도 아니요 흑백으로 분명학 나누어지는 논리도 아니다

 

---요즘 아이들은 오히려 과잉보호와과잉관리에 시달리고 있다 부모가 한발짝만 뒤로 물러나 아이 스스로 주변세계를 이해할 여지를 주어야 한다....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라 아이키우기는 유리처럼 꺠지기 쉬운 위태로운일도 아니요 그리 복잡한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말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해답은 아니여도 마음가짐을 가지게 하고 부담을 덜어주는 감사한 내용이었다.

 

딸과, 아들을 키우는 나로서는... 딸 뿐 아니라 아들도 나와 성이 달라 힘들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그아이 그대로 이해하고 한발짝 물러나서 관심갖자는 필자의 말을 되새기며 즐겁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