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이지..뺏기면 안되지... 하는 생각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토론을 위한 즉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비판하기 위해서, 의견의 타당성과 높은 수준의 가치판단을 할수 있게하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풍부한 자료와 논거가 많다.
단지 역사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전반의 사건에대한 시사상사기 뿐아니라 스스로 생각해보고 표현할수 있는 기회를
재미있게 풀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만화로 일단 시작해서
중간중간 말풍선의 만화적 표현들은 지루하지 않게 접근하고 있었다.
영해에 대한 추가 설명이다. 아이들이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블럭으로 자세한 설명을 주고 있어 심층적으로
더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다양한 사진과삽화들이 있어서 이해를 도우며 마치 독도에 갔다온것 같은 실사라 더 좋았다.
사회적 내용뿐 아니라 화산활동에관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 과학적 생성원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리적 이야기, 역사적 이야기도 첨부되어 있다
마지막 페이지쪽엔 어려운 용어를 파헤지고 독도 관련 싸이트를 소개함으로서
더 공부하고 찾아보고 싶은 사람들의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게임식의 정리는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운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독도에 대한 다각적인 고찰을 통해 현 사회적인 문제뿐 아니라.. 역사, 과학, 지리 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타당성을 찾고 토론을 위한 기본 실력을 갖출수있는 도움을 주는 책이다.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두루 경험할수 있도록 통합적인 책의 내용은 스스로 독도에 대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할
필독서가 될듯하다. 초등과학동아에 왜 독도가 편성되었는지 이해할수 있었으며
2권 3권도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