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체험학사강사양성과정을 듣고 있어요. 강사샘말씀이
체험학습강사중.. 잘하나 못하나를 알려면 고려부분하는걸 보면 알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고려가 역사중 제일 어렵고 설명도 어려울수 밖에 없다구요..
그걸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의미에서 이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에게 어떻게 쉽게 고려에대한 이야기를 풀고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1학년 되는 딸아이 글밥많은 문고판책도 제법 읽긴하는데.. 그림이 맘에 들지 않는지
제가 읽어줄때는 읽었지만... 스스로 꺼내읽지는 않더라구요...아직 역사를 접하기 여려운듯..ㅋㅋㅋ
제목에서느껴지듯..태평성대인 표지는 밝고 따뜻한 느낌이지만... 원나라의 지배를 받는 고려의 모습은.. 암울하고 칙칙한 표지가 딱 와닿네요.... 표지의 왕은 누구인지도 궁금해집니다...
글쓴이가 시작할때 말풍선처럼 도입부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책의 간단한 요약같은 거면서도쉽게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 주고 있네요...
고려의 연대표도 나와있구요.. 이부분이 제가 학교다닐때 제일 취약했던.....ㅠ.ㅠ
글자의 압박이 심했던 페이지들입니다...
중간중간 글씨크기, 색깔 변형이 있었더라면.. 읽기 더 수월했을것 같고 중요한것 표시도 해주면 좋을듯 하네요
왕이나 어휘들의 주석도 달리면 좋겠어요...
그림이 아름답긴하지만... 내용과 관련된 더 구체적이고 인상적인 그림이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내용은 인물중심 사건중심으로 소설책 읽는것같은 느낌이네요...
역사를 순서대로 보는것이 아니라 다른 시각에서 볼수있도록 해주는것같아 좋았네요
세파트로 나뉘어 글이 있어서 한권에 세가지 이야기가 있는 셈이에요..
위인 이야기처럼 읽을수 있어 좋네요
고려의 태평성대
-성군 문종과 고려의 태평성대
-동방의 공자 최충
-문종의 오른팔 이자연
원나라의 지배를 받는 고려
-원나라에 무릎을 꿇은 고려
-일본과 몽골의 전쟁
-아버지와 왕위 다툼을 벌인 충선왕
중간중간 단어 설명, 문화재 설명이 그림과 함께 있어요.
더 많은 팁들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마지막 페이지에도 꼼꼼 다지기라고 해서 교과과정 설명이 있는데... 그림이 좀 작은 단점이 있네요...
아이들은 3,4학년이라 할지라도 그림 실제 사진들이 더 많아야 더 인상적일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