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강조되는 것이 사고력인데요. 수학도 단순 암기식 계산이 아닌 기다란 문장으로 이루어진 사고력 수학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어린이 눈높이에서 사고력을 길러주는 재밌는 시리즈가 나왔어요.
<빨간 도장, 파란도장?>이라는 재밌는 사고력 동화인데요. 주인공이 이 도장이 어떤 도장인가를 골라내기 위해서 머릿속으로 생각해야하는 사고 유형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재밌고 독특한 그림책이에요.
수학이라면 싫어서 저만치 물러나는 아이..그리고 당최 머리쓰기는 싫어하는 아이들이 재밌게 동화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사고력을 길러갈 수 있는 동화책이라 더욱 좋네요.
신비는 동생에게 줄 별 모양 도장을 사기 위해 팡팡 도장 가게에 가는데요.
그곳에서는 문제를 풀어야만 도장을 살 수 있다고 해요.
주인 아저씨가 종이에 하얀색과 검은색 도장을 찍었더니 네모와 동그라미 모양이 찍혔는데요. 아저씨는 네모 모양이 어느 색 도장에서 찍힌 것이냐고 묻고 신비는 앞의 아저씨가 준 단서로 과연 문제의 답을 맞힐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단계적으로 사고 하는 법을 길러줘요. 물론 사고력이 빠른 아이들은 단번에 맞출 수 있는 문제지만 미처 어떻게 문제에 접근해야하지하는 방법이 전혀 생각나지않는 아이들을 위해서도 가능한 경우를 생각하는 방법. 그리고 그 경우를 통해서 문제의 정답을 유추하는 법을 잘 알려주네요.
인지발달 중재전문가와 유아전문가가 만나 기획한 책 답게 단계별로 사고하는 방법이 아이들이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잘 짜여져있는 재밌는 동화에요.
실제로 현장에서 사고력 동화로 수업을 진행한 전문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갖고 읽고 사고력을 기르기에 좋은 책이네요.
〈큰 개, 작은 개?〉, 〈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 〈보일까, 안 보일까?〉에 이어 네번째로 나온 시리즈인데요. 저도 전편이 궁금할 정도로 잘짜여진 책이었어요.
딱딱한 수식이 아니라 아이에게 재밌는 동화로 자연스레 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픈 책이랍니다. 일학년 아들램도 흥미롭게 재밌어하며 잘 읽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