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말이 없이 얌전한줄만 알았더니
88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덜커덩 
선행어린이 표창을 받아 왔네요...ㅎ~
 

반에서 남녀 아이들 각 1명씩 인기 투표를 진행 하였는데
여자아이들 중 당당히 1위에 등극하였답니다.
친구들도 잘 도와주고 많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초등학교 입학해서 처음으로 표창장을 받아오니
제가 받은것 처럼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네요.... 
학부모가 마냥 힘든 것 많은 아니네요
뭐~ 힘든일이 발생 될 때도 있겠지만...
(아직 많이 남았으니)
오늘을 기억하며 참아야 겠단 결심을 해봅니다...

ㅋㅋㅋ~ 팔불출 맞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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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e-Book (전자책) 단말기를 만났다.

인터넷 서점인 인터파크에서 이용 가능한 전용 단말기 이다.

 

이름이 독특하다 Biscuit(비스킷)

커피한잔 곁들이며 비스킷을 이용하며

책 속으로 빠져 들었으면 하는 뜻이 들어 있는듯 느껴진다.

 

사용을 하며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메모리 용량(내장 4Gb)을 확장할 수 없다는 것을 들 수 있겠지만

4Gb의 용량이 적은 것만은 아니기에 문제가 될 수는 없다.

다른 e-book 단말기 들은 (아마존의 킨들이나 삼성의 SEN60등...)

2Gb 기본 장착에 외장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비스킷(biscuit)은 저작권이나 불법복제등의 문제로

외장 메모리를 추가 할 수는 없다.

아울러 전용 Software가 아니면 책을 구매하여 Down 받을 수 없다.

 

그럼 지금부터 비스킷(Biscuit)과의 가슴설렌 만남부터

이용을 하며 느꼈던 점들에 대하여 간략한 Review를 작성해 보려한다.

 

 

7. 일반 도서와 비스킷(Biscuit)의 크기 및 두께 비교

 

일반 책 두께보다(보편적인 책 약 300페이지 분량) 얇았으며

무게 또한 가벼웠다. 정확한 측정을 해 볼만한 도구가

없었기 때문에 정확한 무게의 측정은 할 수 없었지만

몸과 마음이 그 무게를 충분히 말 해 주고도 남음이 있다.

크기도 물론 일반 책들보다 조금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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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님의 『CEO의 삼국지』는 경영 지침서라 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익숙한 삼국지의 영웅호걸(英雄豪傑)들의 용인술과 지략을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들어 맞게끔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대 경영 경영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나관중의 『삼국지』를 통해 등장인물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저자의 의도에 의해 많은 부분 수정 되어졌다고 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의도에 의해 많은 내용이 수정 되어졌다는 사실을 『CEO의 삼국지』를 통해 알 수 있었음은 물론 다시 한 번 시간 내서 나관중의 『삼국지』를 읽어봐야 겠단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다.

 

그는 과연 의리의 표상인가? (자존심 센 의리의 사나이 "관우" 편 - P216~217)

『삼국연의』는 관우를 무성(武聖)으로 그려 놓고 있다. -(중략)- 그러나 사서에 나오는 관우는 이와 사뭇 다르다. 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단칼에 적을 처단하고 했다. -(중략)- 실제로 나관중은 『삼국연의』에서 관우를 시종 의리의 화신으로 그려 놓았다. 대표적인 예로 적벽전투 당시 자신에게 지은을 베푼 조조를 살려준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허구이다. -(중략)- 나관중은 『삼국연의』를 저술할 때 이 내용을 대폭 수정했다. 관우를 충과 의의 충돌에서 아무런 갈등 없이 곧바로 의를 선택하는 의절(義絶)의 표상으로 만든 배경이 여기에 있다.

 

역사 속 이야기를 토대로 등장인물의 리더십과 한 나라를 이끌어 간 군주와 신하로서의 경영방식을 여러 자료를 참고로 하여 저자의 생각을 풀이 하였고,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접목하여 현대의 경영방식에 맞는 방식을 제시해주는 내용의 구성이 돋보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반드시 저자가 제시해 준 방식대로 경영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경영인은 물론 미래 경영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읽어보고 참고로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 독서가 크나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오래지 않아 '지식'과 '지혜'의 차이를 느끼곤 한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지혜가 느껴지는 반면 그렇지 못하고 웹이나 잡지에서 단편적인 사실만을 대부분 접한 사람들 에게 서는 지혜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지식 마져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단지 깊이있는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바닥이 쉽사리 드러남이 보여질 뿐이다. 물론 그러한 사람들은 다방면으로 박식하기 까지도 한 것이 사실이다. 어떠한 것이 나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어 줄런지는 본인 스스로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국지 마니아 들에게 최고로 꼽히는 장수가 있다. 이름을 말하면 삼국지를 읽어보지 않았던 사람들 마져도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다고 생각 할 것이며 삼국지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라며 감탄사를 쏟지 않을까 생각 해 본다. 그 이름은 바로 '하후돈' 이다. 그가 왜 마니아 들에게 최고의 장수로 꼽히는 것일까? 이유인 즉 무장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힘을 과시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항상 본인을 낮추고 겸손했기 때문이기도 하였지만, 전쟁터에서 조차도 항상 배움을 갈구하며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의 이유가 더 클 것이라 생각된다.『삼국지』에는 '하후돈'이 무용을 떨치는 맹장(猛將) 보다 오히려 유장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어져 있기도 하다.

 

"하후돈은 전쟁 중에도 친히 스승을 맞아들여 가르침을 받았다." 이는 조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조는 전장에 있을 때조차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은 수불석권(手不釋券)의 자세로 명성을 떨쳤다. 하후돈 역시 그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하후돈전]에 따르면 그는 매우 겸손해 대인관계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공부하기를 무척 즐겼다. (P159)

 

배움에는 끝이 없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 어느 곳 에서든 배움을 실천할 수 있다. 업무 때문에 바빠서 배울 시간이 없다고 말 하는 것은 배우기 싫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 한다. 성공한 세계적인 CEO나 역사 속 영웅들의 행보를 좆아 따르다 보면 남들보다 빠른 시간에 성공을 거머쥘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깊이가 없는 성공은 오래가지 못 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다소 느리다고 느껴질 지언정 꾸준히 정진 한다면 이룬 성공이 오래도록 유지되며 장수 할 수 있지는 않을까? '지식'보다는 '지혜'를 간직할 수 있는 현명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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