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보니  표지가 참 깔끔하고 글자체도  멋지더군요~

책의 그림은 일반동화처럼 선명하게 틀에 맞춰진 그림이 아닌 스크래치형식으로  재미나게 표현되어 글을 읽어내려가며 그림과 함께 상황이 이해가 더 잘되게 표현되어있네요~

<내용은 별똥별이 한 개구리 가족에게 떨어졌는데

그안에서 아기 개구리가 나와 한가족으로 인정하며 막내로 키우는 내용인데....이름은 플록이라 지어주었지요

아빠 엄마는 플록을 친자식처럼 사랑해주고 플록에겐 누나와 형도 생겼지요

그런데 플록은 자라면서 심한 말썽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아빠 얼굴에 낙서를 하기도하고 전화기를 오븐에 넣어 구워버리기도하고 책을 뜨거운 물에 담기도하구요~

엄마 아빠는 말썽을 왜 부리는지 궁금해 학교 선생님께  상담을하러 갔는데 플록은 또 그자리에서 말썽을 부립니다

아빠가 화가나 소리지르며 혼내자 플록은 집을 나갔지요

기차를 타고 푸른 들판을 지나고 낯선 도시를 지나고 눈덮인 벌판을 달려 기차가 멈추어 걸었어요~ 걷고 걷다 산꼭대기 동굴에 들어갔어요 동굴안에서 도사님이 있어지요

하지만 동굴안에서도 도사님께 말썽을 피워 쫒겨나네요

산밑으로 굴러 떨어져 상심해 하는 순간 헬리콥터 소리가 나며

"플록"하며 가족들이 찾는 소리가 들렸지요...

가족들이 플록을 찾기위해 세계 곳곳을 찾아 다녔던거네요

엄마 아빠는 플록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따스히 맞이하여주고

먼훗날 플록은 유명한 개구리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보고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아무리 말썽쟁이라도  먼훗날의 일은 모르는게 우리 인간사도 똑같다 싶네요~^^ 좋은책 잘 보았습니다~

 

평소 아이와 함께 노는것도 한계가 있고 종종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몰라 고민하던 찰나에 BUSY BOOK을 알게되었네요~

엄마와 아빠가 아이와 함께 손쉽게 할수 있는 놀이가 많다기에 기대하며

기다렸던 책이 도착해서 보니~

 

상황별로 다양하게 여러가지 놀이가 상세히 나와있어요~

비오는날 실내에서 할수 있는 놀이라든지 부엌에서 할수 있는놀이

야외 외출할때 할수 있는 놀이 노래/율동/음악/운동/학습놀이

미술공작놀이나 기념일등에 할수 있는 놀이 같이

다양하게 분류해서 놀이들이 나와있구요~

 

책을 보니 정말 간단한 준비 재료 없이 집에 있는 물건들 만으로도

놀이할수 있는 방법도 많고 좀더 손이가는 재료들은 어디에서

파는지도 자세히 나와있어 구입하기도 용이하게 설명이 잘되어있네요~

 

우리 아들이 아직은 어린 2살이라 모든 놀이를 다 적용할수는 없지만

아들한테 좀 어려운 놀이방법은 좀더 쉽게 변형해서 놀이해보면 되니까

엄마가 얼마든지 아이와 함께 다양하게 놀아줄수 있을것 같아 좋네요

 

전 이책의 여러 놀이중에 미술과 공작 놀이가 맘에 드네요~

아기가 커가는 과정에서 많이 손으로 만져보고 경험해보는게 중요하잖아요~

다양한 방법으로  엄마도 즐겁게 아이와 놀아줄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부록으로 미술과 공작 놀이 재료 만드법이 나오는데

물감 만드는법, 공작 점토 만드는법, 찰흙 만드는법, 풀 만드는법, 장식물 만드는법등

직접 재료를 만들어 아이와 놀이 할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책보고 알았는데 비눗방울 용액을 만들때

글리세린을 넣어주면 잘 안터진다고 나오더군요~비눗방울 용액 만드는 방법도 나오구요~

얼마전 양재동에서 베이비페어에서 비눗방울을 보고 우리 아들이 넘 좋아라하며

눈을 못떼고 한참을 놀아서 비눗방울 놀이좀 시켜봐줄까 생각만하던

찰나에 이책에서 좋은 정보를 알수 있었네요~

야외 놀이 나갈때 용액 만들어서~ 비눗방울 놀이 꼭 해보려구요~

 

이 책한권만 있음 아이랑 무슨 놀이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건 이이와 함께할 놀이계획을  세워서 활동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무턱대고 오늘 뭐하지 하고 책 뒤적이기보담 계획적으로 무슨 놀이를 어떻게 할까

계획하고 행동한다면 하루가 지루하지 않고 부모로서 아이에게 무언가를 해준것 같은

기쁨을 함께 누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와의 놀이가 맘처럼 쉽게 되지 않겠지만 노력하는 엄마가 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처음 책을 받아서 주근깨가 어때서? 제목과 함께 그림을 보는데

문득 말괄량이 삐삐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러면서 내용도 무척 궁금했구요~

한장 한장 넘기며 읽어내려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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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 투성이의 한 여자아기가 나와요~

성격도 밝고 활달한 성격에 여자아이는 아빠 엄마 언니에게도

없는 주근깨가 왜 생겼는지 알수가 없었어요~

친구들이 딸기주근깨를 볼때마다 한마디씩하죠~

딸기 주근깨는 무척 속상해하며 주근깨를 없애고 싶어

북북 문질러도 보고 레몸즙도 발라보고 마커팬까지 얼굴에 칠해

보기까지했어요

하지만 아무 방법도 소용이 없어 주근깨를 꼭꼭 숨기려고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뒤로 아무도 주근깨를 들먹이지 않아어요~

하지만 아무도딸기 주근깨가 어디 있는지 몰랐어요~

딸기 주근깨는 좀 슬펐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딸기 주근깨를 보고 싶어하며 찾았죠~

딸기 주근깨는 슬프지 않았어요...많은 친구가 있었구요

언젠가는 주근깨가 사라질 거라는 믿음때문이죠~

하지만 주근깨는 어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자식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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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며

읽어내려가는데~ 넘 재미있네요

어른인 제가 읽으면서도 마구 웃음이 지어졌어요~

그리고 어떤 동화는 읽다보면 애매하거나 좀 어려워

설명해줘야하는 단어들이 있잖아요~

이동화는 그냥 쉽게 쉽게 잘 읽혀져 내려가지네요~

줄리안 무어의 어린시절을 그린 이야기라고해서 좀 더 새롭구요

그림에 말풍선이 들어가 있어 실제 대화하는것처럼 읽어

내려갈수도 있어 좋구요~

그림도 상황에 맞게 재미있게 그려져있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콤플렉스를 없애 보려했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이 너무 돋보이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콤플렉스~

이런 동화를 들려주면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동화 넘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