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도 과학동화, 과학만화, 우주과학, 생명과학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 중심으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아무래도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쉽고 재미있는 책을 선정해주고 중학년의 경우 좀더 확장적 의미가 있겠지요

따라서 좀더 개념을 잘 설명해주는 책이 좋은것같아요.

공부가 되는 과학백과는 3~4학년에게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주, 인체, 자연 각권에 대한 서평을 썼을때 언급했듯이 인체는 자신의 몸에 관한 부분을 이야기하기에 저학년들도 어느정도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갖지만 우주나 자연은 약간은 저학년에게 어려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4학년에게 적합한 책으로 분류해놓았지만 아이들마다의 관심이나 이해정도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지요

자연, 우주, 인체 이세가지 모두는 정말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어른도 아이도 그속에 담긴 비밀에 대해 궁금증이 정말 많을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껏 많은 과학자들이 그 비밀을 풀기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구요.

과학도서처럼 비문학도서는 정보가 논리적이고 정확해야합니다.

아이들의 발달수준과 흥미등도 고려해야하구요.

책에서 공부가 되는 과학백과를 읽으면 좋은 이유중 2번 <과학은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내용중

과학과 친해지면 우리는 자연과 우주가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과학이 책 속의 이론과 원리로만 존재하는 지루한것이 아니라 일상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과학적 원리들이 우리 자신과 자연 그리고 우주를 하나로 연결해 주는 살아있는 삶의 규칙이자 법칙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에서 그치지않고 좀더 자연과 우리 몸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도 가질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하지만 가볍지않고 과학백과라는 이름이지만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이책의 경우 사진의 양이 많이 적습니다. 하나의 질문에 대한 1~2장분량의 답변에 줄과 줄의 간격이 넓다보니 아이들이 읽기에는 편안하지만 보충설명이 필요한 사진은 한장정도이거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이책이 3~4학년의 수준에 맞춘거라 사진을 거의 넣지않았음이 이해가 되고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에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광범위하고 방대한 자료가 필요한 자연,우주,인체이지만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질문들을 모아놓았기때문에 실생활에 잘 활용할수 있을듯합니다.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우주와 자연, 그리고 인간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구심으로 우주와 자연의 질서 그리고 과학적원리등을 발견,계속적으로 열정을 쏟고 있지요...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국립과천과학관에 이따금 한번 아이들을 데리고 견학을 가곤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의 1층과2층에 첨단기술관이 있어요.

2층의 경우 항공우주분야가 전시되어있는데 그곳에는 달착륙선, 우주센터등이 있지요

우주센터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의 우주생활에 관한 영상도 상영이 되더라구요

달탐사에 대한 역사도 엿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공간도 있지요

딸아이들은 별다른 관심없이 지나쳐갔지만 9살 아들은 많이 신기해하고 관심을 가지더군요

다양한 매체의 영향이 있겠지만 레고를 좋아하는 아들이 우주선을 자주 만들고 노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주라는것 자체가 비밀스럽기도 하고 워낙 광대하다보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좀더 깊은 관심을 가지는듯 하거든요..

견학을 가기전에 아이들에게 견학할 곳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먼저 알려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공부가 되는 과학 백과 우주도 이런식으로 활용하면 훨씬더 견학후 많은것을 얻을수 있을듯해요

아는만큼 보인다라고 하잖아요..

공부가 되는 과학백과 우주의 차례를 보면 우주에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던져주고 그에 대해 쉽게 풀이하고 있음을 알수 있어요

<별들은 왜 반짝거려보일까?, 우주에는 왜 공기가 없을까?, 별똥별은 정말 지구로 떨어질까?, 우주는 끝이 있을까?, 별은 어떻게 태어날까?>

정말 우리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어 궁금증도 해결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또한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될것같습니다.

스물두가지의 질문과 1~2장에 걸쳐 작성된 쉽게 풀이된 답변...

단순하지만 깊이있는 내용과 편안하게 구성된 글자크기나 문장사이의 넓은 간격,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옷을 입혀 글공작소만의 특색이 엿보이는듯합니다.

책은 단순히 읽는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지적호기심을 해결해줄뿐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이 책을 충분히 활용했다고 할수 있겠네요

 

 

공부가 되는 과학백과 지구편을 읽어보았습니다.

지구편역시 지구에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려고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되어있고 질문내용외에는 다른 정보나 지식을 다루지않고 사진또한 꼭 필요한것만 한컷정도 넣어 깔끔하고 심플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9살 아들이 인체편을 읽을때는 자신의 몸에 관련된 거라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즐겁게 책을 읽은 반면 지구는 많이 어려워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고학년들 과학교과서에 실린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 과학관련 도서를 많이 읽었던 아이이거나 관심을 가졌던 아이가 아니라면 저학년 아이에게는 좀 어렵게 다가왔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저희 집에 있는 4~6학년 과학교과서를 찾아 책과 연관된 내용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4학년 2학기 4단원 화산과 지진

5학년 1학기 1단원 지구와 달 - p28(지구는 어떤 모양일까?)

                          p36(낮과밤이 생기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6학년 2학기 1단원 날씨의 변화- p30(이슬,안개,구름,비는 어떻게 생길까요?)

등이 있더군요.

제가 소개한 부분과 연계지어 공부할수 있는 부분은 공부가 되는 과학백과 지구편

<낮과 밤은 왜 생길까?, 지진은 왜 일어날까?, 화산 폭발은 왜 일어날까?, 지구는 둥글까 울퉁불퉁할까?, 비는 왜 내릴까?>등이 있을수 있겠네요

 

책 제목처럼 이책은 공부가 되는 과학백과 입니다.

과학이라는것이 우리 일상생활과 동떨어진것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이고 자연의 모든 현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된다면 아이들이 좀더 쉽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증을 풀어나가겠지요.

한번 과학은 어려운것이라는 인식을 갖기시작하면 계속해서 어렵다라는 편견을 가질수도 있잖아요..

 

<계절의 변화는 왜 생길까?>질문에 대한 답변에 남극과 북극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몇일전 해피피트를 재미있고 보고 난후라 그런가 아이가 무척 관심있게 보았던 부분이기도 하네요.

어떠한 방법으로든 아이와 함께 공감할수 있는 내용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어려운 부분을 다루고 있지만 아이와 쉽게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와 방법을 찾아보면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처럼 지식을 쌓아갈수 있는 이러한 종류의 책을 아이들에게 많이 읽혀주면 좋겠지요